안녕하세요. 고3, 재수 모두 김윤환 선생님 수업 수강한 시골 학생입니다 :)

-김윤환 선생님 강의 및 논술 첨삭에서 도움이 된 점

김윤환 선생님의 논술답안백서와 각 학교에 맞는 전략 구성이 유익했습니다.

저는 23학년도 여름방학에 단기로 구성된 개념 수업을 수강했는데, 강의와 교재가 핵심을 정확히 알려주셨기 때문에 논술 답안지의 갈피를 잡기에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파이널 수업에서 학교가 요구하는 점과 그에 맞는 예시 답안(해제)을 자료로 제공해 주셔서 학교의 특징을 충분히 숙지할 수 있었고 강의 전 모의 논술을 쳐본 덕분에 시험 당일에는 연습처럼 편하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추가로 별거 아니긴 하지만 수업 시작 전에 ‘논술 너네도 할 수 있다’, ‘이거 계속 연습하고 시험장 들어가면 안되는 사람 없어’ 등등 선생님이 하신 상투적인 말조차도 저는 굉장히 도움되고 힘이 됐습니다. 최고에요!

김윤환 선생님을 통해 전체적인 논술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면, 저의 습관이나 태도 교정 면에서 논술 첨삭이 효과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친구들에게 들어보니 다른 학원의 경우 같은 선생님이 지속해서 피드백해주시기 때문에 자신의 문제점을 발견하기 쉽지 않았다고 했는데, 그에 반해 아토즈 논술은 실력 있는 첨삭 선생님들이 제 약점을 지속해서 알려주시고 조언해주신 덕분에 스스로 인지하고 노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나만의 논술 학습법

고3, 재수 기간에 가장 고민이었던 점은 시간 분배였습니다. 논술에 시간 투자가 아깝다고 생각하는 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일주일 중 하루 정도를 잡고 3시간 정도 논술에 투자했습니다. 고3이건 재수건 매일매일 열심히 하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하루 정도는 평소처럼 풀로 공부하는 것이 아닌 6시간 정도 쉬엄쉬엄 공부하셨으면 좋겠고 그때 논술을 끼워 넣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수업 복습과 내 문제점 새기기 정도만 해도 재밌게 질리지 않고 시간을 쓸 수 있을 겁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학원에서 모의 논술한 시험지 이외에 제가 부족한 부분, 예컨대 저는 자료 해석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따로 다른 년도 문제를 따로 풀어보았습니다. 따라서 수업만으로 부족하다고 느끼신 분들은 문항 모두 시간 재고 풀어보자는 생각 대신 학원에서 모의 논술 쳐보는 것으로 실전 연습은 충분하다는 생각을 가지시고 자신이 부족한 문제 유형을 추가로 공부해보시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또한 수시 원서접수를 완료하신 뒤에는 그저 충실히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보통 수시 원서접수가 끝난 후에는 마치 자신이 그 학교의 학생인 것처럼 생각하게 됩니다. (잊으려고 노력해도 어쩔 수 없더라고요) 특히 논술은 상향이 대다수기 때문에 마음이 붕 떠서 최저를 못 맞추는 불상사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제 경험담입니다ㅠ) 그러니 부디 수시 원서접수가 끝나면 충실히 하던 대로 공부만 하시는 것이 심리적으로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모고 보고 우쭐해지지 마시고 수능은 항상 독립시행이며 어떤 부분에서 평가원이 내 뒤통수를 칠까만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고3 때와 다르게 재수하면서 저렇게 해보니 자신감이 생기고 편안해지더라고요.

아토즈 논술에 1년 믿고 열심히 따라가면 좋은 결과 있을겁니다.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