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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경희대 수시 일본어학과(네오르네상스 전형) 합격 : 진성민(안양외고)

김윤환 2023-09-11 11:43:39 조회수 119

안녕하세요. 2022년 경희대학교 일본어학과에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최초 합격해 23학번이 된 진성민입니다. 특목고에 재학하다 보니 주 전형으로 학생부 종합 전형을 생각하게 됐고, 이로 인해 면접에 대한 고민과 걱정을 마주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대입을 어문계열과 교육계열로 준비를 했기에 사범대 면접반에 관심을 가진 채 면접 학원을 알아보게 되었고, 주변 사람들의 수많은 아토즈 학원 추천으로 고3 여름방학 때 김윤환 선생님의 교대, 사대 집중 구술반 수업을 수강하였습니다.

외고 입시를 하며 한번 면접을 치르기도 했고, 평소 말하기를 좋아하는 저였기에 면접 자체는 두렵지 않았지만, 긴장했을 때 면접관과 눈을 마주치지 못하거나 비격식체를 자주 사용하고, 몸을 정자세로 유지하지 못하는 등의 버릇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습관들은 김윤환 선생님의 수업을 한 달간 수강하며 눈에 띄게 사라졌습니다. 제 변화에 가장 큰 역할을 한 건 바로 김윤환 선생님의 매시간 진행되는 면접 시뮬레이션 시간이었습니다. 처음 보는 친구들과 마주 보고 앉아 제한 시간 내에 선생님께서 주신 제시문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고, 긴장감이 팽팽한 분위기 속에서 한 명씩 차례로 앞으로 나가 면접에 대한 답변을 말했습니다. 이후 답변이 끝나면 개별 피드백을 받고 또 또래 친구들과 상호 피드백 해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제시문뿐만 아니라 개인별 생기부 기반 면접 연습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확실히 서로 모르는 또래 친구들 사이에서 답변하는 연습은 면접의 긴장감과 압박감을 사전에 느껴볼 수 있게 했고, 이러한 반복 연습과 경험의 누적이 제게 경희대학교 면접날 긴장감과 떨림으로 인한 답답함이 하나도 없는 상태로 만들어주었습니다. 또 항상 자신의 면접 시뮬레이션을 영상으로 촬영하고, 주 단위로 각자 집에서 자신의 영상을 시청하고 학원에서 영상을 보고 난 후의 생각과 자기평가에 관한 얘기를 나눴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현장에서 자신이 미처 현장에서 인지하지 못했던 잔 실수나 디테일한 표정 및 말투, 버릇을 관찰할 수 있었고 꼼꼼히 보완해 바로 잡아갈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글을 빌어 후배들에게 크게 두 가지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면접 학원 수업을 수강하는 것도 너무 좋지만, 무엇보다 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는 건 학원 외에서, 집에서도 학원 수업 내용을 바탕으로 꾸준히 연습하고 적극적으로 공부하는 거라는 것. 그리고 비록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면접 비중이 크지 않더라도, 충분히 면접으로 결과를 뒤집을 수 있다는 것. 이 두 가지입니다. 어떻게 보면 굉장히 뻔하고 당연한 얘기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제 경험을 바탕으로 봤을 때 가장 중요한 핵심 두 가지라고 자부합니다. 저의 경우, 개인적으로 서류 점수에서 저는 합격권이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어 쪽으로 활동을 많이 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교육만을 다룬 서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경희대 일본어학과에 최초합할 수 있었던 건 30%의 비중을 차지하는 면접 덕분이라고 확신합니다. 아토즈 학원에서의 반복 연습을 통해 일정하고 안정된 말투와 목소리 톤을 가지게 되었고, 다소 긴장이 되더라도 발성이 떨리지 않는 목소리를 얻게 되었습니다. 또 반복적인 생기부 회독과 모든 활동 내용 파악 및 이에 대한 노트 정리를 바탕으로 어떠한 질문이 나와도 다 답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면접 자세를 차차 갖추게 되며 면접에 대한 불안감과 부담감은 많이 사라지게 되었고, 오히려 당당함과 자신감을 자연스레 뽐내게 되었습니다.

혹시라도 면접 준비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이라면 꼭 사범대 및 교대 지망생이 아니더라도 좋으니 김윤환 선생님의 사범대, 교대 구술 특강을 수강해보세요. 저도 큰 기대 없이 학원에 다니기 시작하였던 특강반 수강생이었지만, 나중에 여름방학 특강이 끝날 때쯤엔 정규반도 계속해서 이어 듣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높은 만족도를 느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대입 면접을 준비하며 느낀 팁을 조금 말씀드릴게요. 첫째, 면접에 자신감이 없다면 꼭 생기부 내용 정리 단권화 노트를 만들어 보세요. 이 노트에 자신이 했던 고등학교 활동들을 쭉 적어가며 활동에서 어떠한 내용으로, 무엇을 했는지 하나하나 기록해가며, 생기부의 한 문장 한 문장을 꼼꼼히 뜯어 분석해보세요. 이 작업을 계속하며 생기부의 모든 내용을 파악하고 숙달하게 되면, 앞서 언급했듯이 면접의 두려움은 완전히 사라지게 될 거예요. 둘째, 집에서도 스스로 면접 질문을 뽑아서 영상 촬영을 하며 면접 연습을 해보세요. 학원에서 괜히 이 방법을 쓰는 게 아닙니다. 자신의 영상을 촬영하고, 스스로 영상을 돌려보며 보완해 나가는 자세가 쌓이고 쌓이면 좋은 결과로 돌아올 겁니다. 물론 사람의 성향과 환경에 따라 면접에 대한 걱정과 부담은 다르기에, 위의 제 얘기와 조언이 모두에게 일반화할 수 있는 얘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분명히 더 좋은 면접을 위한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잘 준비해서 꼭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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