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윤환 선생님 파이널 수업을 듣고 건국대학교 지리학과를 KU논술우수자 전형으로 합격한 최지원입니다. 저는 고3 올라가는 겨울방학에 논술을 처음 접했습니다. 수시 성적도 정시 성적도 애매해서 논술이 마지막 희망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던 거 같아요. 논술 학원을 1년 내내 다녔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게 가장 잘한 일 같아요. 사실 논술을 처음 접했을 때는 시간 안에 글을 마무리하지도 못했고 글도 형편없었어요. 하지만 하다 보면 점점 글을 어떤 방향으로 써야 할지 감이 생겨요! 논술 학원 다니기 전까지 제대로 된 긴 글을 써본 적도 없는 사람으로서 논술은 꾸준히 하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전형이라고 생각해요. 주변에서 논술은 로또라는 말을 하도 많이 들어서 사실 저도 약간 처음에는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점점 논술에 자신감을 얻게 됐어요. 그리고 대학교에서 실시하는 모의논술에 참여하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됐어요. 한양대학교 모의논술에서 높은 등수를 받은 뒤부터 논술에 조금의 자신감을 얻고 더 열심히 하게 된 거 같아서요. 사실 학원은 1년 내내 다녔지만 6월 전까지는 복습도 제대로 안 하고 숙제도 거의 안 했던 거 같아요. 제대로 한 건 6월 이후부턴데 그래도 전부터 일주일에 한 개씩은 글을 꾸준히 학원에서 썼었기 때문에 더 잘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학원은 일찍 다니기 시작하는 걸 추천합니다! 제가 논술 공부를 한 방법은 논술 학원 갔다 온 날은 무조건 그날 수업 바로 복습하고 평일에도 수능 공부하다가 집중 안 될 때 논술 예시 답안을 꾸준히 읽었습니다. 또한 파이널 수업 때는 각 학교의 논술 특징들을 모은 노트를 만들어서 수시로 읽었던 거 같아요.

김윤환 선생님 수업은 건국대 파이널 3회 수업을 들었습니다. 건국대 논술이 수능 끝나고 2일 뒤라서 사실상 수능 끝나고는 공부할 시간이 하루밖에 없기 때문에 수능 전에 미리 수업을 들었습니다. 김윤환 선생님 수업의 장점은 논술 초보자가 들어도 잘 알아들을 수 있을 만큼 쉽고 명료하게 설명을 해주신다는 점입니다. 글을 체계적으로 쓸 수 있게 도와주시는 것 같습니다. 또한 건국대 기출문제들을 풀어보니 생각보다 매년 비슷한 느낌의 문제들이 나온다는 것을 알게 해주셨습니다. 물론 매년 제시문은 내용은 전혀 다르지만 몇 번 풀어보면서 글을 어떤 방향으로 읽어야 하는 건지 요점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조교님들의 첨삭도 가장 꼼꼼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잘못 쓰고 있는 부분들을 자세히 알려주셔서 부족한 부분을 쉽게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3회 수업 후에 집에서 풀어보라고 메일로 건국대 기출 추가 자료도 주셨는데 전 날에 풀고 갔어요! 이것도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좋은 자료와 훌륭한 선생님의 강의, 조교님들의 첨삭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