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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게시판

2024학년도 경인교대 수시 초등교육과(학교장추천), 중앙대 수시 영어교육과(CAU 융합형인재), 한국교원대 수시 초등교육과(학생부종합우수자전형) 합격 : 박서정(수원영덕고)

관리자 2024-02-04 21:30:22 조회수 22

안녕하세요. 2024학년도 경인교육대학교 초등교육과와 중앙대학교 영어교육과, 한국교원대학교 초등교육과에 합격한 박서정입니다. 저는 사실 학교에서 발표할 때 큰 목소리로 당당하게 발표하는, 자신감 넘치는 학생이 아니었습니다. 시간이 점점 지나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발표 활동에 적응이 되긴 했지만 여전히 부끄럼이 많았고 혼자 연습한 만큼 잘 해내지 못한 적도 있었습니다. 3년 넘게 교사를 하고 싶었기에 교대와 사범대에 꼭 가고 싶었고 대입 준비를 할 때는 제가 가고 싶은 대학들에는 모두 면접이 있다는 것을 알고는 면접을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런 걱정을 덜고 자신감을 얻고 조언도 받기 위해 면접 학원을 알아보게 되었고 여름방학 때부터 김윤환 선생님의 교대 특강을 듣기 시작해서 교대추석특강까지 들게 되었습니다.

 1. 김윤환T 수업이 도움이 된 점

 첫 수업은 정말 기대반 걱정반이었습니다. 미리 학원 홈페이지에 있는 합격 수기들을 읽어보고 수업 방식에 대해 어느 정도는 알아보고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첫날에는 김윤환 선생님께서 먼저 논,구술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어떻게 정리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설명해주셨습니다. 근거를 어떻게 창출할 수 있는지와 어떠한 문제에 대한 대안은 어떻게 떠올리면 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셨는데 저는 이때 배운 것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면접을 볼 때는 손으로 필기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머릿 속으로 아이디어를 잘 떠올려도 제대로 정리하지 못하면 말이 꼬일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첫 수업 이후에 선생님이 이때 가르쳐주신 것을 아이패드에 따로 정리해서 이동할 때 중간중간 복습하면서 글, 말하기의 구조를 익혀두었는데 이것이 나중에 면접을 보는 당일에도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구조적으로 정리할 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위 설명이 끝난 뒤에는 교육학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설명을 해주셨는데 최근에는 어떤 교육방식이 각광받고 있는지, 교사가 상담할 때는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하는지 등 기본적인 교육학적 내용을 다뤄주셨습니다. 이 또한 교대 면접 문제 유형 중 문제 해결과 관련된 문제를 풀 때 이때 배운 지식을 이용해서 답변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유튜브의 명암에 대해서 키워드를 잡고 필기해주시면서 설명해주신 적이 있었는데 2024학년도 경인교대 학교장추천전형 면접 문제에 유튜브와 관련된 문제가 나와서 아이디어를 생각해낼 때 수업 때 필기했던 내용을 떠올리며 답변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의 수업이 끝난 뒤에는 다른 선생님께서 들어오셔서 시뮬레이션 수업을 진행합니다. 다함께 질문에 대해 생각해 볼 시간을 주신 뒤 앞에서 선생님과 마주 보고 질문에 대해 답변할 시간을 주시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답변이 끝나면 짧지만 굉장히 밀도 있는 피드백을 해주시고 답변을 들으시면서 하신 필기와 평가표를 따로 나누어주셔서 집에 가면서 평가표를 보고 성찰해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처음 접하는 면접 질문 유형에 대해서는 각자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기 전 간략한 설명을 해주시기도 했습니다. 저는 시뮬레이션 수업에서 다른 친구들 앞에서 해보는 것이 너무 좋았고 선생님께서 개인별 첨삭을 말로도, 평가표로도 해주시는 것이 정말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보는 친구들 앞에서 면접을 봐야 하니 정말 많이 떨리긴 했지만 나중에 실제 면접장에 가서 면접을 봐보고 느낀 결과 교수님들 앞에서 떨지 않고 주눅 들지 않고 답변하는 것에 있어서 낯선 사람 앞에서 많이 말해보는 연습이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개별 첨삭은 저의 답변에 대해서 즉각적으로 피드백을 해주시니 저도 잊어버리지 않고 바로 되돌아보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따로 평가표를 주셔서 나중에 수업이 끝난 후 오랜 시간이 지나도 다시 떠올려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면접이 가까워질 때 그동안 받았던 평가표를 다 모아서 다시 읽어보았는데 공통적으로 제가 말이 조금 빠르다는 피드백을 발견하고 주의해서 연습할 수 있었습니다. 구술 시뮬레이션에서 했던 면접 질문들은 학교별로 다양한 기출로 구성되어있고, 추가질문으로 나올 수 있을 법한 간단한 교직인적성 질문들도 많이 정리되어있어서 나중에 수업 후 혼자 연습할 때도 정말 유용했습니다. 시뮬레이션 수업 때 진행했던 질문 중에서 몇 가지는 다음 수업에서 김윤환선생님께서 해설을 해주시기도 했는데 일주일 전에 했던 내용을 다시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고 제 답변을 보완해나갈 수도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2. 나만의 구술 학습법

 저는 처음에 말을 당당하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교육학적 지식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매 수업 때마다 선생님께서 시사자료, 면접 기출과 해설 자료, 교육 관련 이슈 정리자료 등 정말 다양한 자료들을 주십니다. 저는 저의 부족한 교육학적 지식을 채우기 위해서 공부가 잘 안 될 때 읽고 기억에 남거나 중요한 부분에는 형광펜으로 표시해서 남겨두기도 했습니다. 계속할수록 제가 면접 질문에 답변할 때 점점 교육학적 지식을 잘 활용한다는 칭찬도 들을 수 있었고 실제 면접장에서도 추가 질문들에 답변할 때 유용했습니다. (실제 면접장에서 준비하는 시간을 줄 때 이 자료들 중 몇 가지를 들고가서 머리를 예열하는데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에 더해서 교대, 사범대를 준비하시는 학생분들이라면 잠깐 시간이 날 때 포털사이트 뉴스 채널에서 교육과 관련된 기사들을 읽어보거나, 학교 선생님들과 대화를 많이 해보면서 교육과 관련된 폭넓은 지식과 이슈 정보들을 차츰 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서 말했다시피 저는 처음에는 자신감 있게 말하는 편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구술 시뮬레이션을 하면 할수록 다른 사람들 앞에서도 당당하게 말할 수 있게 되었고 학교 모의면접 시간에 선생님들께 예전과 다르게 당당하고 큰 목소리로 말하는 게 너무 신기하다는 말을 듣기도 했습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저는 이렇게 당당하게 말하는 태도를 갖추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많이 말해보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쑥스러움이 많다고 발표를 피할 것이 아니라 학교 발표행사에 꾸준히 참여하거나, 친한 친구들 몇 명을 모아서 진지하게 면접 연습을 해보거나 혼자 핸드폰으로 녹음 또는 영상을 찍어서 다시 봐보거나 친한 선생님들께 모의 면접을 부탁하는 등 스스로 많이 노력해보아야 합니다.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어도 계속하면 눈에 띄게 느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이 합격 수기를 보는 교대, 사범대 준비하는 학생분들, 또는 그 외의 대학들의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분들! 모두 많이 떨리고 어떻게 할지 막막할 수 있지만, 조용한 성격을 이기고 당당하게 면접 봐서 합격한 저의 수기를 보고 나도 할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얻고 열심히 해서 좋을 결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면접은 연습할수록 잘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파이팅!

 <김윤환T와 면접팀의 축하 한마디>

면접T: 낯선 사람 앞에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정연하게 말하기는 참 어려운 일입니다. 더군다나 처음 보는 문제에 대한 답변을 하고, 이를 평가받는다고 생각한다면 누구나 긴장을 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하려던 박서정 학생의 노력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문제의 의도에 맞는 답변을 구조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던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과정을 수기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위에 제시한 박서정 학생의 공부법은 교대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박서정 학생, 그동안 너무 수고 많았고, 앞으로도 좋은 결과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The true purpose of education is to awaken the mind." (교육의 진정한 목적은 마음을 깨우는 것이다.) Allan Bl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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