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김윤환 선생님의 고려대 면접 대비 수업을 수강하고 학업우수 전형으로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 합격하게 된 이서진입니다. 저는 면접을 준비해본 경험이 전혀 없었고, 준비 기간이 약 일주일 정도로 짧은 편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과연 강의를 잘 따라갈 수 있을지, 제시문 면접을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제가 짧은 시간 내에 면접 대비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었던 데에는 김윤환 선생님 강의의 도움이 컸습니다.

1. 김윤환T 강의 및 구술 시뮬에서 도움이 된 점

김윤환 선생님의 강의는 저와 같이 면접 대비 경험이 전혀 없는 학생도 차근차근 배울 수 있었다는 점에서 굉장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첫 시간에 고려대학교 면접의 특징을 설명해주시며 문항별로 신경써야하는 포인트들을 하나하나 짚어 주셨습니다. 각 문항에서 점수를 잘 받기 위한 전략 및 대응법 또한 설명해주셨습니다. 예를 들어 제시문 간 비교를 하는 문항에서는 공통점과 차이점을 함께 언급해야 한다는 점, 한 제시문의 관점에서 다른 제시문을 평가할 때 긍정적으로 바라볼 부분과 비판적으로 평가할 부분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점, 예시를 드는 문항에서는 개인적 관점과 사회적 관점으로 다양화시키면 풍부한 답안이 나온다는 점 등등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셨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답변의 큰 틀을 만들 수 있었고, 그 틀을 토대로 각 면접 문항에, 각 제시문에 적용하는 연습을 하니 제시문 면접에 대한 불안감도 줄어들었고 더 자신감 있게, 훨씬 수월하게 면접을 대비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수업 중간중간에 알려주신 빈출 주제들과 예시들 또한 큰 도움이 됐습니다.

강의 이후 진행되었던 구술 시뮬 또한 저에게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구술 시뮬은 다른 학생들과 조를 이루어 실전과 같이 주어진 시간 동안 문제를 풀고, 답변 후 선생님께 피드백을 받는 형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를 통해 당일 배운 강의 내용을 바로 적용해보는 연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저는 피드백을 받으면서 제 실력이 가장 많이 향상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께서 제가 간과하고 있었던 사소한 키워드의 차이를 짚어 주셔서 더욱 정확하고 명료하게 답변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다른 친구들의 답변과 피드백을 함께 들으며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과 사고방식을 확장할 수 있었고, 실전에서 유용한 다양한 팁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내용뿐만 아니라 태도적인 측면에서도 조언을 많이 해주셔서 도움이 되었고 시뮬 이후 선생님께서 피드백 종이에 좋았던 부분과 개선할 부분을 구체적으로 적어주셔서 복습이 용이했습니다.

2. 나만의 구술 학습법

저는 기본적으로 선생님들이 써주신 평가지와 구술 시뮬 영상을 함께 돌려보며 개선해야할 부분을 체크하는 식으로 복습을 진행했습니다. 내용적인 측면에서 답변의 퀄리티를 올리기 위해 피드백 받은 부분을 참고하여 기존 답변을 수정해보고, 수업 시간에 배운 큰 틀을 익히고 답변에 적용하여 구조화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수업 시간에 배운 예시들과 다른 학생들의 답변을 통해 배운 좋은 키워드 및 내용을 익혀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한 면접 태도를 개선하기 위해 영상을 보며 제가 가지고 있는 사소한 습관들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저는 답변을 하는 도중에 계속 손을 만지는 습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러한 습관 때문에 답변 내용에 100퍼센트 집중이 되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후 의식적으로 자세 및 습관, 눈맞춤을 신경쓰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저의 말하기 태도가 나아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분들께 사소한 팁을 드리자면 면접 대기실에서 꾸준히 조금씩 물을 마셔두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저는 면접이 아침 시간대였고, 말을 거의 하지 않고 대기했기 때문에 면접 들어가기 직전에 물을 마셨음에도 소리가 조금 이상하게 나와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이를 참고하여 물을 미리 마셔두며 마음의 준비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윤환T와 면접팀의 축하 한마디>

면접T: “모든 구술 면접에서 제시문의 답변의 내용이 긴 만큼 두괄식으로 답변을 구조화해야 합니다. 왜 본인의 답이 문제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지 이유를 논리적으로 설명해야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제시문의 개념 중 핵심적인 내용을 활용하여 논거로 활용해야 하며, 논거를 제시하는 측면을 키워드화 하여 분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서진 학생은 이러한 역량이 강점이었다고 기억에 남습니다. 김윤환 선생님의 강의 내용뿐만 아니라 다른 학생들의 답변 내용까지 자기화하여 습득했다는 점에서 이서진 학생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축하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원하는 바 모두 이루기를 바랍니다.”

"The best way to predict the future is to create it."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것을 창조하는 것이다.) - Peter Druc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