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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연세대 수시 융합인문사회과학부(학생부종합전형) 합격 : 황예지(이화여고)

관리자 2024-02-04 22:01:44 조회수 18

이 강의를 들은 사람으로서 도움이 된 점 중 하나는 문제를 볼 때 당황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 준비 없이 보는 것에 비해 이론에서 시작해서 예시로써 문제를 보는 것은 확실히 느낌이 다릅니다. 특히 이론에서 배운 것 중에 비교할 때 차이점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공통점도 간단하게 말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실전에서 가장 유용히 사용하였습니다. 비교하라와 대조하라는 분명 다른 말이지만 막상 접하면 둘 모두 단순 차이점 나열에서 그치기 쉬운 편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 강의가 꽤나 놓치기 쉬운 디테일을 잡아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기출에서 비교하라는 문제가 자주 나오기 때문에 더더욱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강으로 이렇게 이론을 어느 정도 배운 다음에는 기출 문제를 주로 활용하였습니다. 기출문제를 보면서 강의에서 들은 바와 같이 나름의 스타일이 있음을 체감하였습니다. 표 분석이나 비교하라는 문제처럼 말입니다. 강의에서도 그랬지만 실질적으로 연습해보면서 구술 면접이 말로 하는 논술임을 더 생생히 알게 되었습니다. 준비 시간이 8분으로 짧은 만큼 메모를 급하게 써내려갔는데 그만큼 준비 과정에서 제 나름의 방식으로 구조화를 시도하였습니다. 예를 들면 oo를 중심으로 가와 나의 관점을 비교해야 한다면 oo을 먼저 써놓고 박스를 친 다음 가와 나를 그 밑에 써놓고 관점을 써내려가는 등의 방식으로 말입니다. 이런 식으로 구조화를 하며 머릿속에서 간략하게나마 내용을 정리하면 최소 2분에서 최대 5분의 면접 시간에서 장황하지 않고 깔끔하게 문제가 요구하는 답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연세대에서는 녹화 면접을 하는 만큼 직접 녹화하고 연습해볼 필요성은 있습니다. 녹화의 특성상 추가 질문같은 것은 없어 혼자 실행부터 피드백까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일 수 있습니다만, 주변인에게 도와달라고 부탁드리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일단 실전에서는 오직 진행요원만이 패드를 조작할 수 있으므로 혼자 준비하면 실전에서 조금은 어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혼자 피드백하면 스스로 이미 어떤 의도에서 어떤 말을 했는지 알고 있으므로 답변에서 논리적 오류를 발견하기 다소 어려울 수 있습니다. 물론 제 경우에는 특강만 한 번 들었으므로 꾸준히 다닐 사람에게는 해당되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이런 입장이라 학원 피드백이 더 귀중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김윤환T와 면접팀의 축하 한마디>

면접T: 연대 구술의 경우, 제시문의 난이도가 다른 학교보다 높은 편임에도 준비시간이 가장 짧은 편입니다. 각 제시문을 비교하는 문제가 주로 제시되는데, 제시문의 내용을 기반으로 문제의 개념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짧은 시간 동안 이런 방식을 제시문 분석을 하기 위해서는 구조화를 내면화해야 하는데 밀도 높은 연습 없이는 이러한 결과를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이러한 연습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었던 황예지 학생에게 그간의 노력에 다시 한 번 축하를 보냅니다.”

"The most important thing is to never stop questioning." (가장 중요한 것은 의문을 가지는 것을 멈추지 않는 것이다.) - Albert Einst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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