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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서울대 수시 인문계열(지역균형전형), 연세대 수시 심리학과(추천형) 합격 : 김윤하(등촌고)

관리자 2024-02-04 22:09:42 조회수 26

1. 김윤환T 강의 또는 구술 시뮬에서 도움이 된 점

 

저는 김윤환 선생님의 수업의 장점을 총 세 가지로 나눠 보았습니다. 첫 번째는 '원활한 피드백과 수용'입니다. 선생님의 면접 수업은 항상 먼저 구술 시뮬레이션을 한 명씩 하며 선생님께서 직접 답변의 피드백을 해주신 뒤, 이후 학생들 전부를 대상으로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질문에 답변하는 방법을 강의하시는 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 실제 면접장 같은 분위기를 가진 장소에서 기출이나 직접 만드신 문제에 답변을 하고, 그 답변에 즉각적으로 장단점에 대해 평가해 주시며, 이후 강의를 통해 모범 답안과 이에 필요한 사고 과정 등을 말씀해 주시는 이 과정 자체가 저는 실력이 빠르게 늘기 좋은 커리큘럼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수업 초반의 저는 다양한 근거를 활용한 답변을 한다기 보다는 눈에 보이는, 한 가지 근거만으로 답변하는 성향이 강했는데, 시뮬레이션 이후 제가 답변했던 문제에 대한 또다른 근거들을 도출해 내는 방법을 배우고 저를 성찰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수업날, 문제를 다각도로 생각하기 위해 노력하며 답변하니 시뮬레이션에서 선생님께 칭찬을 받을 수 있었고 저 역시도 만족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 고사의 특성상 단기간에 준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수업 형태가 단기간에도 우수한 결과를 도출해내는 데 일조하는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풍부한 양의 자료집'입니다. 김윤환 선생님 수업에서는 구술 시뮬레이션에 필요한 기출 문제와 선생님께서 직접 만드신 예상 문제, 또 그뿐만 아니라 각종 시사와 관련된 읽기 자료와 대학교에서 최근 주목하고 있는 이슈 정리본, 고사장에서 읽을 수 있는 마지막 정리 자료까지 정말 많은 자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읽기 자료나 이슈 정리본은 제가 집에 가서 혼자 공부할 때 같이 읽어 보며 많은 도움이 되었고, 마지막 정리 자료는 고사장에서 대기하는 동안 계속 읽으면서 논리적인 답변을 하는 방법에 대해 지속적으로 상기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런 방대한 양의 자료집이 제가 면접을 준비할 때 큰 도움을 준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수업의 장점은 바로 '실전과의 유사성'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구술 시뮬레이션을 보는 장소 자체가 실제 면접 고사장과 비슷한 분위기를 풍긴 점도 해당됩니다. 그러나 제가 이 장점을 가장 실감하게 되었던 것은 선생님의 '예상 질문'이었습니다. 저는 제시문 면접 클래스와 생기부 기반 면접 클래스 모두를 수강했는데, 두 수업 다 실제 면접 문제와 상당한 유사성을 보였습니다. 특히 생기부 기반 면접 시뮬레이션 당시, 선생님께서 제게 질문하신 것에 제가 좋은 답변을 하지 못했었습니다. 이 지점을 선생님께서 피드백 때 정확히 짚어내 주시며 모범 답안과 함께 교수님들이 좋아할 내용까지 상세히 말씀해 주셨는데, 실제 면접 때 면접관께서 동일한 질문을 하셨습니다. 제가 만약 그 피드백을 받지 못했다면 면접에서 당황했을 확률이 크다고 생각하기에, 그때 피드백해주신 답변으로 답을 하며 이 수업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2. 나만의 구술 공부법

 

먼저 제시문 면접 같은 경우는, 시뮬레이션에서 받은 피드백과 강의 때 들은 유용한 팁 등을 정리해 둔 것을 집에서도, 수업 대기 시간에서도 꾸준히 읽었습니다. 머리로만 이해하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직접 적용을 하여 답변을 하는 것이 면접 능력 상승에 가장 도움이 되기 때문에, 시뮬레이션 시간을 적극 활용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집에서도 자료집을 통해 공부하고, 제가 답변하는 모습을 영상 촬영하여 저 혼자 제 자신을 평가해 보았습니다. 저는 항상 미괄식으로 말을 하는 습관이 있었고, 이를 고치지 않는 한 면접에서도 똑같은 형태로 답변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일상생활에서 지인들과 말을 할 때도 두괄식으로 말을 하려 노력했습니다.

다음으로 생기부 기반 면접 같은 경우는 가장 중요한 것이 생기부 숙지입니다. 자신이 어떤 활동을 했는지, 그 활동을 통해서 얻은 것은 무엇인지, 또 그 활동과 관련된 개념은 어떤 것이 있는지 미리 확실히 알아 두어야 합니다. 그래야 실제 면접 때도 당황할 확률이 크게 줄어들고, 은연 중 더 자신감이 생기게 됩니다. 또한 특정한 답변 형식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만큼, 다른 비언어적 요소(자세, 표정 등)에도 주력하여야 합니다.

저는 면접 고사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바로 '긴장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실제 면접 당시 긴장하지 않기 위해서 머리를 최대한 비우려고 노력했습니다. 제 성격상 생각을 많이 하면 할수록 오히려 더 불안해지고 긴장이 되기 때문에, 생각을 최대한 줄이고 자료집을 읽는 데 집중하거나 창밖을 바라보며 멍하니 있으려고 하였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긴장을 떨치는 방법은 다를 수 있기에, 미리 집에서 고민하고 연습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긴장을 덜 해야 실전에서도 자신의 기량을 모두 펼칠 수 있기에, 이 부분에 대해서 꼭 스스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김윤환T와 면접팀의 축하 한마디>

면접T: 김윤하 학생은 문제의 의도를 잘 이해하고, 이에 따라 본인의 생각을 잘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 기억에 남는 학생이었습니다. 제시문 면접 역시 문제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생기부 면접의 경우 이를 파악하기가 더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평생 해당 주제를 연구하시는 교수님의 입장을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이 이해하기는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학생이 이해하고 있는 학과의 특성과 교수님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준비가 되어 있지 않는다면, 면접장에서 오히려 더 긴장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함께 면접을 준비하며, 다양한 질문에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고 답변을 준비한 김윤하 학생의 노력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수고 너무 많았고,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The secret of success is constancy to purpose." (성공의 비밀은 목적에 대한 일관성이다.) Benjamin Disrae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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