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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숙명여대 수시 중어중문학과 논술 전형 합격: 김OO(서초고졸)

관리자 2024-02-04 22:31:45 조회수 20

안녕하세요 저는 김윤환 선생님에게 약 4개월 가량의 수업을 듣고 숙명여대에 합격하게 된 김OO입니다. 저는 대학교를 다니던 와중에 여러가지 이유로 아쉬움이 남아 반수를 결심하게 되었고, 현역 때에도 논술 전형을 준비했던 경험이 있어 논술로 재도전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1. 김윤환T 강의 및 논술 첨삭에서 도움이 된 점

 

수많은 논술 학원과 선생님이 계심에도 불구하고 정규반부터 파이널까지 꾸준히 김윤환 선생님의 수업을 고정해서 들은 가장 큰 이유는 단순한 문제 해설이 아닌 '문제푸는 방법'을 설명해주기 때문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논술은 '글쓰기' 시험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논술은 분명한 정답이 존재하는 시험입니다. 따라서 글쓰기 실력보다는 어떤 방향으로 독해를 하는지가 합격의 가장 큰 당락을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윤환 선생님은 이러한 독해의 방향을 제시하는 수업을 하십니다. 소극vs적극, 주체적vs수동적, 긍정vs부정 등 독해의 기준이 되는 다양한 개념들을 통해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낯선 제시문이 나오거나 제시문 간 비교가 되지 않을때에도 당황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저는 이 부분이 가장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출문제를 풀다보면 제시문이 무엇을 얘기하고 있는지 조차도 파악되지 않을 때도 있고 제시문 간 비교 기준을 찾지 못해 비교 자체가 안되는 경우도 수없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김윤환 선생님이 알려주신 '주범수효목' '개결시' 등 독해의 기준을 통해 제시문을 다시 분석하니 정답이 보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만약 김윤환 선생님의 수업을 듣게되는 학생분들은 단순히 오늘 푼 문제 해설에 연연하지 마시고(어차피 오늘 푼 문제가 또 나오지 않습니다) 주범수효목 등의 '독해 기준'을 충분히 학습하시길 바랍니다. 시험장에서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첨삭 역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타 학원과 달리 전문적인 소수의 선생님들로만 구성된 첨삭팀이고, 첨삭팀 선생님들 역시 단순히 학교 측의 정답표만 보면서 해설하는 느낌이 아니고 제가 쓴 글의 논리를 연결해가며 첨삭해주셔서 내가 어느 부분에서 틀렸고 또 어느 안좋은 습관이 있는지 등을 자세히 체크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잘하지만 큰 이유로는 깔끔한 판서, 다양한 자료(빈출 문학집, 시사자료 등 알고 있으면 좋은 자료들 많이 나눠주십니다.), 넓은 강의실(개인적으로 좁은 공간에 다른 사람들이랑 붙어있으면 집중하지 못하는 스타일인데 파이널 때 수강생 많아도 매번 큰 강의실만 쓰시더라고요 정말 좋았습니다.), 선생님의 큰 목소리나 중간중간 해주시는 유머 등 어느 것하나 빠짐없이 만족스러웠고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 나만의 논술 공부법

 

개인적으로 논술이 쉬워보이지만 어려운 이유는 결국 한국어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내가 읽고싶은 대로 읽으면 정답과는 전혀 다른 답이 나오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어떤 제시문이 나오든, 설령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더라도 정답은 찾을 수 있게끔 나만의 방식을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먼저 빈출 주제와 대조키워드를 노트에 정리해두고 틈틈이 확인했습니다. 대입 논술에서 나오는 문제 유형이나 요구되는 정답은 어느정도 정해져 있다고 생각되어서 빈출 주제, 대조 키워드 등을 노트에 적어두고 문제풀기 전에 읽은 후, 문제를 풀 때 이를 적용해보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예를들면 가 제시문과 나 제시문이 전혀 다른 얘기를 하고있는 것 같아보여도 각각 개인적인 측면, 공동체적인 측면을 강조하고 있나? 내적 요소에 집중하는 반면 외적 요소를 중시하나? 등을 체크해가며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또 예시답안 필사하는 방법 역시 큰 도움이 됩니다. 필사가 도움이 되는 이유는 문장력을 키워주기 때문입니다. 필사를 하면 나도 모르게 필사한 예시답안의 문장 구조를 따라서 글을 쓰게 되기 때문에 저는 학원 수업 10-20분 전에 필사를 하기도 했고, 시험 당일에도 일찍 가서 전년도 우수답안을 필사하고 시험을 봤습니다. 만약 깔끔한 문장을 쓰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한 문장을 쓴 후 어떤 문장을 써야할지 모르겠다고 생각이 드는 학생이라면 필사는 꼭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김윤환T와 첨삭팀의 축하 한마디>

첨삭T : “OO 학생이 수기에서 언급해준 내용 중에서 매우 중요한 한 부분을 조금 더 강조해보고자 합니다. 논술 전형이 글쓰기 시험이라고 할 때, 많은 학생들은 글쓰기에 주목합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논술 시험도 시험이라는 것에 주목해야 합니다. 달리 말해 논술 전형은 출제자가 의도를 상정한 채 출제하는 시험이며, 따라서 그 의도에 맞는 답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다만 글쓰기라는 특징은 그 답이 어떤 구성과 표현을 갖춰 제시될 수 있는지에 변별력을 가미해줄 뿐입니다. 이러한 논술 전형의 특징을 잘 파악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공부법과 도움을 가려내어 잘 준비한 만큼, OO 학생이 좋은 결과를 맞이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김OO 학생의 두 번째 도전의 성공을 축하합니다.

 

"The moment you doubt whether you can fly, you cease for ever to be able to do it." (날 수 있는지 의심하는 순간, 당신은 영원히 그것을 할 수 없게 된다.) - J.M. Barrie, Peter 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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