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합격을 위한 가장 정확한 이야기,
김윤환 논술에 있습니다.

합격수기 게시판

2024학년도 동국대 수시 정치외교학과 논술전형 합격 : 박태이(무학여고)

관리자 2024-02-04 22:40:40 조회수 19

안녕하세요. 2024학년도 수시 논술 전형으로 동국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전공에 합격한 박태이입니다. 제 합격 수기는 특히 인문 논술을 처음 도전하는 이과생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현역이었던 2023학년도 수능은 물론이고 2024학년도 수능 직전까지도 이과생이었습니다. 9월 중순 수시 원서 접수 기간이 다가오자, 수능 성적만으로 대학에 간다는 것은 저에게 너무 불안하게 다가왔습니다. 수학에 약했던 저는 수리 논술 대신 인문 논술에 지원했습니다. 사회 탐구와 인문 논술을 공부해 본 적이 아예 없는 이과생이었고, 논술 고사까지 2달밖에 안 남은 상황이었기에 원서 접수를 끝내자 더 큰 불안감이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논술은 무엇보다도 수능 최저 충족이 우선이므로 원서 접수 후 2주 동안은 논술 생각을 하지 않고 수능 공부에만 집중했습니다. 이후 추석 연휴를 이용해 인문 논술을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고, 김윤환 선생님의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1. 김윤환T 강의 및 논술 첨삭에서 도움이 된 점

 

김윤환 선생님의 강의는 단순히 대학 예시 답안을 바탕으로 제시문을 정리하고 해설하는 강의가 아니었습니다. 논증의 기본 원리와 구조를 바탕으로 각 논제의 핵심을 파악할 수 있도록 수업을 이끌어주십니다. 논술에서 제시문보다 중요한 것은 논제입니다. 고로 논제의 요구사항을 파악하는 과정이 중요한데, 다양한 논제 접근 방식을 김윤환 선생님의 강의로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김윤환 선생님 강의의 또 다른 장점은 대면으로 이루어지는 첨삭입니다. 김윤환 선생님의 첨삭 프로그램은 모두 11 대면으로 이루어져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김윤환 선생님의 첨삭 선생님들은 제삼자 입장에서 제 글을 객관적으로 읽은 후, 보완해야 할 점, 아쉬웠던 점을 꼼꼼히 설명해 주시기 때문에 제 부족한 점을 더 명확히 짚고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또 첨삭을 받으며 생기는 의문이나 수업을 들으며 생긴 의문, 혹은 예시 답안에서 이해가 안 됐던 부분을 대면 첨삭 과정에서 바로바로 해결할 수 있어 수업 직후 수업을 복습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2. 나만의 논술 학습법

 

저는 학원에서 풀었던 논제를 무조건 당일 복습했습니다. 논술 공부와 수능 공부를 병행하다 보면 점점 논술 공부를 미루게 되기 때문에 수업 내용을 당일 복습해야 수능 공부와 논술 공부에 효율적인 시간 분배를 할 수 있습니다. 전 최대한 효율적으로 복습을 끝내고 싶어 저만의 복습 방법을 만들었습니다. 복습용 노트를 하나 마련해 그 노트에 모든 내용을 정리하는 것입니다. 오늘 수업으로 얻은 것, 수업 들으며 헷갈렸던 부분, 대면 첨삭으로 해결했던 질문과 그 답변, 대면 첨삭으로 얻은 내가 보완해야 할 점, 내 답안이 예시 답안과 무엇이 다른지 등을 복습용 노트에 간략하게 정리했습니다. 실제로 고사장에 복습 노트를 챙겨가 시험 직전까지 읽었습니다. 제 취약점이 이 복습 노트 한 권에 모여 있기 때문에 고사 직전 여러 유인물을 뒤져가며 불편하게 최종 점검을 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고사 직전까지 이 노트를 보며 답안 작성 시 꼭 기억해야 할 점을 되짚었습니다.

배워본 사회 과목이라곤 통합사회가 유일한 이과생들이 제 합격 수기를 읽고 있다면, 전 고등학교 사회 탐구 <생활과 윤리> 과목 개념 학습을 추천합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됩니다. <생활과 윤리>에 나오는 여러 가지 개념들(ex. 인간중심주의, 동물중심주의, 원조에 대한 입장 등)을 간단하게 정리해 두고, 각 사상가가 어떤 주장을 하는지 정도만 파악해도 큰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많은 논술 제시문에 사회 탐구 개념이 엮여 나옵니다. 따라서 꼭 생활과 윤리가 아니더라도, 사회 탐구 과목 개념들을 간단하게 숙지한다면 전보다 제시문 이해가 수월해질 것입니다. (전 수능특강을 참고했는데, 교재는 어떤 것이든 상관없습니다!)

 

3. 후배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

 

마지막으로 나는 논술은 이미 늦었겠지...’ 생각하고 포기하지 말라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무언가를 해보기도 전에 자신의 한계를 정하는 행위는 전혀 도움 되지 않습니다. 미리 자신의 한계치를 정해두지 말고,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 논술을 응시하실 모든 수험생분께 좋은 결과가 찾아오길 기원합니다!

 

<김윤환T와 첨삭팀의 축하 한마디>

첨삭T : “기본적으로 논술은 고등학교 교과 범위 내에서 출제되기 때문에, 사회 탐구와 국어 과목에 대한 지식이 풍부한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아무래도 제시문과 논제에 대한 접근이 유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배경 지식의 유무는 논술시험 합격의 충분조건은 아닙니다. 박태이 학생이 말해준 것처럼 기본적인 배경 지식이 풍부하지 않더라도 합격에 대한 간절한 마음으로 기본적인 개념들을 차근차근 익혀가다 보면 문제가 원하는 답을 무리 없이 쓸 수 있는 글쓰기 능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이과생으로서 인문 논술을 도전하고 준비하기가 결코 쉽지 않았음에도, 자신이 한 선택에 대해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 노력한 태이 학생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보냅니다.

 

 "Always follow your heart, but remember to bring your brain along!" (항상 당신의 마음을 따르되, 당신의 머리도 함께 가져가는 것을 잊지 마세요!) - Alfred Adler

0 개의 댓글

0/2,000 Byte
등록된 코멘트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