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윤환 선생님의 논술 수업을 듣고 성균관대학교 글로벌 경영학과에 합격한 채예진입니다. 저는 학교 내신 성적이 낮은 편이었기 때문에 제가 원하는 대학에 가기 위해서는 수시 논술 전형에 지원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고3이 된 2022년 1월부터 김윤환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비록 수능 최저를 충족하지 못해 재수를 하게 되었지만 2년이라는 시간 동안 김윤환 선생님의 논술 수업을 수강한 덕분에 성균관대학교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1. 김윤환T 강의 및 논술 첨삭에서 도움이 된 점

우선 가장 처음 들었던 기실방 수업에서는 전반적으로 모든 학교에서 나오는 문제 유형에 대해 가르쳐 주셨습니다. 처음부터 한 학교를 집중적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요약, 비교, 논증 등 여러 학교에서 나오는 유형들과 그에 맞는 답안 작성 요령들을 알려 주셔서 기초적인 요소를 익히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연성명문대반 수업을 들으면서 학교마다 출제하는 문제 유형과 답안의 틀이 정해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연세대, 성균관대, 서강대, 중앙대 등 학교 기출 문제를 풀고 학교에서 발표한 예시 답안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분석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교별로 합격을 위한 변별 포인트까지 세세하게 적어가며 해제 수업을 해주셨고, 반복적으로 학교의 기출 문제를 풀어보면서 이러한 요소들을 적용해 보려고 시도할 수 있었던 수업이었습니다. 이 수업을 통해서 성균관대뿐만 아니라 수시로 지원한 다른 5개의 학교 모두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성균관대 프리파이널, 파이널 수업에서는 성균관대의 기출 문제와 모의 논술 문제를 풀어보면서 성균관대의 문제 유형인 분류?요약, 자료 해석, 논증 등을 더 세부적으로 연습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마다 추가적으로 점수를 얻을 수 있는 요소들을 많이 알려주셨는데 이를 스스로 답안을 작성하는 시간에 적용하려 노력했던 것이 실제 논술 시험에서도 중요하게 작용했던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성균관대 1번 분류, 요약 문제에서 같은 입장의 제시문 간 작은 차이점을 적기, 3번 논증 문제에서 기각논의 활용하기와 같은 것들을 매주 해제 수업을 할 때마다 반복적으로 말씀해 주셨기 때문에 시험장에서도 기억에 많이 남아 답안 작성할 때 이를 적용했다는 점이 논술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인 것 같습니다. 또한 수업 시간 이외에 학습할 수 있도록 나누어 주셨던 자습 자료와 시험장에 갈 때 읽어볼 자료집 등을 많이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첨삭 선생님들께서 꼼꼼하게 봐주시는 일대일 대면 첨삭이 김윤환 선생님 수업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시간에 작성한 답안에서 문법이나 문맥적으로 안 맞는 부분, 부족한 점을 문장 하나하나 살펴가며 검토해 주신 덕분에 어떤 부분을 더 보완해 나가야 하는지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답안을 작성하면서 고민되었던 부분이나 궁금한 점을 첨삭 시간에 바로 질문할 수 있고 논술 제시문을 읽고 답안을 작성하는 작은 팁도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2. 나만의 논술 학습법

따로 논술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 것은 아니었지만 학원에서 배부한 시사 자료집이나 읽기 자료, 자습 문제는 꼭 한 번씩 읽고 다음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또한 논술 답안을 작성하면서 예시 답안이나 합격 답안에 비해 어휘력과 문장을 구성하는 능력이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학원 교재 뒤에 있는 단어장도 틈틈이 보았습니다. 특히 성균관대 1번 문제인 분류?요약 유형의 특성상 대립되는 키워드를 많이 알고 있는 것이 답안을 빨리 작성할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라는 생각이 들어서 대립어도 많이 찾아보았습니다.

김윤환 선생님이나 다른 첨삭 선생님들도 강조하셨던 리라이팅 또한 논술을 준비하는 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논술을 시작했을 때 지난 시간 작성한 답안에 대한 첨삭 선생님들의 피드백을 듣고 답안을 다시 작성해보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리라이팅을 위해서 지난 시간 작성했던 답안지도 다시 한번 훑어보고 어느 부분을 고쳐야 하는지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예시 답안에서 우수 문장도 반영하여 더 완성도 있는 답안을 한 번 더 작성해 볼 수 있다는 점이 논술 답안 작성 실력을 늘리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김윤환T와 첨삭팀의 축하 한마디>

첨삭T : “예진 학생은 매우 중요한 강점을 하나 지니고 있습니다. 그 강점은 ‘적응력’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예진 학생은 어느 학교의 문제를 풀어보더라도 그 학교의 출제의도를 정확히 읽고 그에 맞는 답과 구조를 찾아내는 능력이 매우 뛰어났습니다. 그런데 그 능력은 선천적이기보다는 약 2년에 걸친 논술 공부를 통해 ‘적응’된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리라이팅은 물론이고 첨삭 시간에 적극적으로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서 스스로를 적응시키고 발전시켜나간 예진 학생의 오랜 여정이 좋은 결과로 마무리된 것 같아 참 기쁘고 뿌듯합니다. 다시 한번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자신의 강점을 발휘하는 사람이 되길 기원합니다.”

 "We are what we repeatedly do. Excellence, then, is not an act, but a habit." (우리는 반복하는 행동 그 자체이다. 그러므로 탁월함은 행위가 아니라 습관이다.) - Aristo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