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윤환 선생님의 논술 수업을 듣고 성균관대학교 글로벌 경영학과에 합격하게 된 이승은입니다. 저는 수능 전까지 논술을 단 한 번도 공부해본 적 없는 학생이었습니다. 논술을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하루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지인의 추천으로 김윤환 선생님의 수업을 선택하게 되었고, 선생님의 체계적인 수업을 통해 논술의 기초부터 완성까지 제 부족했던 부분들을 모두 채워나갈 수 있었습니다. 지금부터 논술 시험의 형식도 모르던 제가 어떻게 단 한 번의 수업으로 합격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김윤환T 강의 및 논술 첨삭에서 도움이 된 점

제가 김윤환 선생님의 수업을 통해 도움을 받은 부분은 크게 수업과 자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파이널 특강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핵심과 필수적인 요소들로 압축된 수업은 단기간에 논술의 기초부터 답안 작성까지 파악하고 적용해야 했던 제게 꼭 필요한 수업이었습니다. 수업 전, 해당 학교의 기출문제를 직접 작성하는 시간을 가진 후, 선생님의 해설을 들으며 제가 앞서 작성한 답안과 비교하며 필요한 부분을 채워나갈 수 있었습니다. 해설 과정에서 제시문을 분석하는 방법과 답안에 들어가야 하는 내용들, 사용하면 좋은 키워드 등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제가 놓치고 있던 부분을 깨닫고 수정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제시문 분석과정에서 논술 주제로 흔히 등장하는 기능론, 갈등론 등과 이를 어떻게 나누어서 분석해야 되는지 등에 대해 설명해주셔서 이전에 수업을 듣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한 번에 많은 내용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문제별로 어떤 순서로 무슨 내용이 들어가야 하는지, 이때 어떤 단어들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지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당장 보고 있는 문제만이 아니라 다른 문제를 만났을 때에도 활용할 수 있는 요소들을 함께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수업이 이루어진 후에는 처음 작성했던 답안에 대한 첨삭내용을 받아볼 수 있어서 집에 가서 수업내용을 복습하며 제 기존 답안의 어떤 부분이 미흡했는지를 다시 검토할 수 있었습니다. 집에 도착했을 땐 이미 첨삭본이 도착해 있었고, 이 첨삭본을 통해서 기초적인 원고지 작성법과 논술 형식에 대한 의문 역시 해소할 수 있어서 전반적인 기틀을 마련하는 것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업을 들은 후 복습할 때, 그리고 시험장에 가는 길에 볼 수 있도록 마련된 ‘시험장 가며 읽는 자료’ 역시 논술에 대한 이해도와 시험장에서 활용할 요소들을 채워주는 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자료에서 제시문 독해 시 필요한 주요 기준점들, 기본 개념어 및 활용 가능한 어휘 등을 압축하여 제시하고 있었기에 짧은 시간 내에 많은 내용을 습득하기에 최적이었습니다. 논술 시험 직전까지 이 자료들을 보며 제시문을 어떻게 독해할 것이며 답안 작성 시 어떤 용어들을 활용할지를 대략적으로 준비해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학교별 변별 포인트와 합격자 답안에 많이 쓰인 단어들도 첨부해주셔서 어떤 부분을 주의할지, 그리고 어떤 부분을 신경 써서 챙겨갈지도 미리 알아둘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함께 주신 해제에 수록된 기출문제와 이에 대한 여러 개의 답안예시들, 출제의도와 채점기준은 제가 시험을 보는 학교가 어떤 형식을 추구하고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부분들이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다양한 답안들을 읽어보며 중요한 내용을 모두 담아내면서도 간결하게 답안을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었고, 학교 측 해설과 선생님께서 주신 답안이 어떤 점을 공통적으로 포함하고 있는지를 분석하여 익힐 수 있었습니다.

3. 후배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

저처럼 늦게 논술을 시작해서 짧은 시간 내에 준비해야 하는 학생들도 분명히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들보다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적다는 건 사실이지만,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았다는 점을 잊지 말고, 용기를 갖고 도전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모든 분들의 성공적인 입시를 응원합니다.

 <김윤환T와 첨삭팀의 축하 한마디>

첨삭T : “사실 승은 학생은 정규반부터 함께 공부했던 학생은 아니었기 때문에 추억할 만한 사적인 이야기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수능 이후 신규 학생으로 등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인상적인 글쓰기를 보여주었던 승은 학생의 모습은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성균관대 파이널 수업은 당일 메일 첨삭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직접 소통하면서 첨삭할 기회가 없습니다. 그만큼 첨삭 선생님들께서는 좀 더 신중하고 효율적으로 첨삭을 하기 위해 노력하시는데, 승은 학생이 김윤환 선생님의 강의와 첨삭 선생님들의 첨삭을 잘 익혀 좋은 결과를 얻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Believe you can and you're halfway there." (당신이 할 수 있다고 믿으면, 이미 반은 성공한 것이다.) - Theodore Roosevel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