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윤환T 강의 및 구술 시뮬레이션엣 도움이 된 점

 김윤환T 면접 수업은 크게 한시간의 강의와 두시간의 구술 시뮬레이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길지 않은 강의 시간 동안 교대 면접에 필요한 내용을 압축적으로 정리하고 두시간 동안 두차례 진행되는 구술 시뮬레이션을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면접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강의 시간에는 선생님께서는 각 교대 별 기출이 된 주제, 최근에 화제가 되고 있는 교육적 이슈, 사회 이슈 등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면접의 소재가 될 수 있는 정말 다양한 주제와 예비 교사로써 한번쯤 생각해봐야하는 주제들에 대해 폭넓게 접해봄으로써 면접의 기본 밑바탕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서 수업을 통해 가르쳐주시는 시사이슈들을 보다 확장하여 교사로서 지녀야 하는 가치관과 지향해야하는 교육방식 등 다양한 소재를 교육적인 부분들과 교대 면접에 적절한 방식으로 연결시켜 나가는 방법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런 수업을 바탕으로 스스로 어떤 교사가 되어야 할지 깊이 있게 생각해볼 수 있어서 의미있었습니다. 또한 어떤 주제를 어떻게 교대 면접에 알맞게 녹여 낼 수 있는지에 대한 생각의 폭이 점차 넓어짐을 경험 할 수 있어서 다양한 면접 주제와 문제의 형식에 대처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 매수업마다 엄청난 양의 보충 자료를 제공해 주시기도 하셨는데 그것들을 읽으면서 교육에 대한 지식을 더 깊이 있게 쌓고 저만의 견해를 정리할 수 있었던 점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다음으로는 구술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면서 면접장에 실제로 온 것 같은 현장감을 느낄 수 있었고 면접에 대한 준비를 보다 섬세하고 철저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매 시뮬레이션마다 새로운 친구들 그리고 선생님과 함께 수업을 진행하며 긴장감을 잃지 않고 실제 면접장에 있는 것 같은 생생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시뮬레이션 진행을 통해 스스로의 상태를 보다 명확하게 확인 할 수 있었고 시뮬레이션마다 선생님으로부터 제공되는 피드백을 통해 어떤 문제점을 어떤 방식으로 개선해야하는지 어떤 부분을 잘 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말하고자 하는 내용뿐만 아니라 말투나 톤 같은 사소한 언어습관, 문장구성이나 태도 등에 대해서도 꾸준히 효과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시뮬레이션 수업을 진행할 때 다른 친구들이 어떤 방식으로 면접을 이끌어나가는지 볼 수 있었던 점도 좋았습니다. 다른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어떤 방식과 태도로 면접을 진행하면 좋을지, 아니면 마이너스 요소가 될 수도 있을지 제삼자의 입장에서 볼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시뮬레이션 수업 중 다른 친구들과 서로서로 피드백을 남겨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는 수업도 있었는데 이러한 수업 방식이 다른 친구들과 함께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는 방식의 이점을 최대로 끌어올려주어 도움이 많이 되었던거 같습니다.

시뮬레이션 수업 때 자신이 말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녹화할 수 있도록 해주신 부분도 좋았습니다. 말이나 글로 주신 피드백만으로는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운 문제점에 대해 녹화된 영상을 보면서 정확히 파악 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 면접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은 구술 방식과 태도에 관한 수업과 피드백이었던거 같습니다. 예를들면 두괄식으로 말하기, 손은 무릎에 올려두고 자신감있는 목소리로 말하기, 해결책이나 문제점을 얘기할 때는 인식적측면과 제도적측면 등 크게 다른 측면으로 나누어 얘기하기와 같이 사소해보여서 크게 신경쓰기 어렵지만 꽤나 중요한 부분들에 대해 준비했던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본적인 부분들을 꾸준한 피드백과 강의를 통해 안정감있게 준비해감으로써 조금이나마 덜 긴장한 상태로 면접을 더 안정적인 자세로 치르고 올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2. 면접에 대한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조언

   면접을 준비할 때 각각의 시뮬레이션에서 제공되는 문제들의 해결과 성취여부에 너무 집착하기보다 이를 아우르는 기본적인 구술방식이나 태도, 문제해결 방식에 집중하여 단단한 밑바탕을 잘 준비한다면 긴장하지 않고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강의 시간에 배우는 내용들을 제대로 복습하고 제공된 자료들을 꼼꼼히 읽어보면서, 그리고 여러차례의 시뮬레이션이라는 반복적 실천 경험을 통해서 이러한 밑바탕을 충분히 만들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제공된 피드백을 꼼꼼히 확인하고 구술방식이나 태도에 관한 문제점들을 개선해나가는 과정은 매우 중요한거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강의 시간에 배우는 내용들과 읽어보게 되는 자료의 내용들을 단순히 머리에 주입하는 것이 아닌 그것을 토대로 다양한 생각을 확장해나가보는 것이 (예를들면 시사이슈 중 학교폭력에 관한 자료를 접했을 경우 ‘어떤 이유들로 학교폭력이 발생할 수 있을까?’. ‘학교폭력 가해자를 올바른 방식으로 지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학교폭력 피해자에게는 어떤 조취를 취해야할까?’, ‘학교 폭력을 줄이기 위해서는 어떤 교육이 필요할까?’ 등등 다양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보며 생각을 확장 해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도움이 많이 되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