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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고려대 독어독문학과 수시 합격 : 김지훈(OO고)

김윤환 2016-02-23 14:00:09 조회수 1,570
안녕하세요 저는 비평준 일반고에 재학 중인 김지훈입니다. 이번에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에 합격했습니다. 저는 학교에서 사설 논술 강사를 초빙해 논술 강좌를 2학년 때 1년 정도 수강했습니다. 하지만 3학년에 올라와 개인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논술을 알아보던 중 친구의 추천으로 선생님의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김윤환 선생님의 강점을 말하자면, 우선 기실방 강좌가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저는 고3 8월부터 인강수강을 해서 다른 친구들보다 비교적 늦게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기실방을 통해 효율적으로 논술의 기본 구조를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사실적 글쓰기와 규범적 글쓰기의 차이라던지, ‘제시문 (가)를 참고하시오’의 유무에 따라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한 것들이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김윤환쌤의 빠르고 큰 목소리라고 생각합니다. 말이 빠르고 목소리가 크기 때문에 강의에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잠도 안 오고요. 세 번째로 합격자 선배들의 다량의 모범답안 또한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글을 남들과 비교해 보면서 어느 면에서 부족하고 어느 면에서 뛰어난지 스스로 판단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방대한 자료의 양입니다. 여러 학자들의 질 높은 논문들을 쉽게 구할 수 있다는 것 또한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합격자들의 표본이 많다는 것과 그 표본의 분석을 바탕으로 혼자서 학습할 수 있다는 것이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암기할 것들을 세분화 하여 머리에 쉽게 기억 남도록 지도해주신 점 또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첨삭 선생님들의 꼼꼼한 피드백 덕택에 글 쓰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정시 준비도 소홀히 할 수 없었기에 저는 빠르고 효율적인 학습 방법을 추구했습니다. 그래서 모범 답안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하였습니다. 학교 통학 시간, 야자 마치기 10분 전, 아침 자습시간, 자기 전을 틈틈이 이용해 김윤환 선생님의 자료를 꼼꼼히 밑줄을 쳐가며 공부했습니다. 또한 첨삭을 받고 난 후 반복하여 다시 써보면서 완성된 글의 구조를 몸으로 익혔습니다. 이제 입시 판을 떠나는 선배의 말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지는 모르겠지만 수험생활은 생각했던 것 보다는 힘들고 지칠 것입니다. 하지만 자기자신을 믿고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노력해서 나중에 수험생활을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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