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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고려대 통계학과 수시 합격 : 김유빈(재수)

김윤환 2016-02-23 14:00:56 조회수 1,852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고려대 통계학과에 합격한 김유빈이라고 합니다. 저는 삼수 생활을 시작한 작년 2월부터 아토즈 학원에서 김윤환 선생님의 정규반 수업을 들었습니다. 재수 때는 정시만을 목표로 해서 논술 공부를 전혀 안 했습니다. 그 결과 원하던 대학에 합격하지 못했습니다. 이렇듯 대학 입시는 정시나 수시 하나에만 매달리면 안됩니다.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붙을 가능성을 최대한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평상시 모의고사가 잘 나온다고 수능 공부만 하는 것은 시험 하나에 입시의 모든 것을 거는 도박입니다. 모의고사가 수능과 똑같지 않을 뿐더러 당일 날 컨디션도 어떻게 될 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논술은 최대 6번까지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시 그 중에서도 논술은 꼭 준비하길 바랍니다. 김윤환 선생님의 정규반은 지금까지의 기출 문제와 예시답안을 통해 진행됩니다. 수강생 입장에서는 따로 기출 문제를 찾을 필요도 없어 편리했습니다. 또한 예시답안이 학교 차원에서 안 나와있을 경우 연구팀에서 예시 답안을 따로 만들기 때문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이 때 수강생들이 꼭 해야 할 것은 예시 답안을 충분히 많이 반복해서 읽어보는 겁니다. 물론 예시 답안을 그대로 옮겨 쓰는 방법이 더 좋긴 하지만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그렇듯 시간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반복해서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시 답안을 반복해서 읽으면 해당 대학이 좋아하는 중요 표현과 다양한 논리 구조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예시 답안을 많이 읽는다고 표현이나 문체가 완벽히 똑같아지는 경우는 없으니 걱정 말고 충분히 익히길 바랍니다. 또한 중요한 것은 시간 관리입니다. 전 매 수업 때마다 글을 다 완성시키지 못하고 제출할 때가 많았습니다. 물론 후에 갈수록 완성도가 높아지고 연대 논술 직전에는 거의 매번 완성을 했습니다. 그러나 따로 시간의 압박감을 가지지 않고 연습했던 것이 연대 논술 때의 시간 관리 실패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수업 전에 제출할 때에만 시간을 정하지 말고 혼자서 연습할 때나 리라이팅을 할 때도 시간을 정하길 바랍니다. 시간을 정하지 않고 연습하게 되면 학생 스스로가 늘어진 시간에 익숙해져 버리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 시험장은 학원이나 집 혹은 독서실과 같은 곳이 아닙니다. 주변에 낯선 사람들이 많고 어색하며 긴장되는 장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혼자서 논술을 작성할 때는 실제 제한 시간보다도 더 짧은 시간을 두고 작성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실제 수능 시험에서도 몇 분 남겨 놓으라는 팁이 있듯이 논술도 마찬가지입니다. 긴장이 돼서 제시문이 눈에 들어오지 않을 수도 있고 개요가 짜지지 않을 수도 있으며 논술문을 작성하던 중에 큰 실수를 해 논술 작성 종이 자체를 교체할 수도 있는 곳이 바로 논술 시험장입니다. 그러므로 연습하실 때도 긴장감을 가지고 시험인 듯이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면서 작성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논술 수험생이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리라이팅입니다. 저도 현역 때 논술을 준비할 때는 리라이팅의 중요성을 그렇게 크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논술 기출을 써도 한 번씩만 쓰고 첨삭을 받으면 더 이상 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삼수 때 다시 논술을 준비하면서 리라이팅이 생각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첨삭 한번 받을 때마다 더 이상 고칠 때가 없는 완벽한 글이 될 때까지 리라이팅을 몇 번씩 더 하곤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봤을 때 꾸준히 리라이팅을 한 것이 제 논술 공부에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어떤 학생들 중에는 첨삭 선생님들이 귀찮아 하실 것 같아서 못 하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맨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고 그 때문에 리라이팅 첨삭 부탁을 제대로 못할 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리라이팅 첨삭을 부탁 드렸을 때 첨삭 선생님들은 흔쾌히 해주셨고 오히려 더 관심을 가지면서 첨삭해주셨습니다. 리라이팅을 하는 것은 수강생으로서 이 문제를 끝까지 공부하겠다는 것으로 오히려 칭찬 받을 만한 일입니다. 끈질길 정도로 리라이팅을 했을 때 표현력과 구성력에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제가 말한 것은 단지 정규반에만 해당되는 내용이 아니라 파이널 강의에도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물론 파이널 강의만 들었을 때 노력해야 되는 부분은 정규반 때부터 들었을 때에 비해 한참 크지만 충분한 노력만 한다면 효과는 비슷할 거라고 생각됩니다. 부가적으로 수업 외에 논술 시험에 도움이 된 것을 말하자면 파이널 강의 때 김윤환 선생님이 나눠주신 시험 직전에 보는 프린트 물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쓸 만한 서두들을 보면서 서두 떼는 연습을 한 덕에 초반에 주춤거리지 않고 써내려 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나올 만한 주제들을 보면서 글을 어떻게 구성해야겠다고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합격 후기라고 해서 두서없이 글을 썼는데 학생 분들이 이 글을 읽고 나름 고민하던 부분이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공부한 자신을 믿고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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