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논술공부를 여름방학때 시작했습니다. 다른 친구들에 비해선 좀 늦다고 볼 수도 있죠. 좋은 논술학원이나 수업을 알아보다 김윤환 선생님을 알게 되었고, 맛보기를 듣고 바로 수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대치동 아토즈 학원에 가서 현강을 듣기엔 왕복 3시간이 걸려서 인강으로 듣게 되었습니다.   김윤환 선생님 강의의 장점은 배운 내용의 적용이 바로바로 된다는 것입니다. 기실방에서는 챕터별로 논술쓰기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개요부터, 제시문 독해, 요약, 비교, 평가, 대안논증, 분해설까지 모두 다뤄주십니다. 요약문제는 어떻게, 비교문제는 어떻게 쓰는게 좋은지 자세하게 알려주시고, 떠오르기 쉬운 키워드들로 정리해주셔서 논술쓰면서 생각이 잘나서 좋습니다. 특히 평가 문제를 쓸때 분구기! 분류화 구체화 기각논의가 숙명여대 2번 문제를 쓸 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분류 기준인 주범수효목(주체 범위 수단 효과 목적)도 머리에 쏙쏙 박혀서 비교 문제 풀 때 수월하게 풀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기실방의 강의 내용이 합격답안들을 분석해 이를 토대로 가르쳐 주시는거라 논술 합격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첨부파일로 김윤환 선생님께서 주시는 읽기자료도 상식 넓히는데 좋습니다. 파이널 강의는 학교별로 기출문제와 모의논술을 해제해주시는 강의인데, 제가 놓쳤던 부분들도 짚어주셔서 논술보기 1~2달 전에 듣기 좋은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김윤환 선생님의 강의를 듣기 전에는 뭘 써야할지 몰라 개요 짜는 것도 힘들어하고 그랬는데, 마지막 파이널을 들을 때쯤엔 개요부터 탈고까지 시간 안에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 논술을 시작하고 부터, 일주일에 기출 한개씩은 꼭 풀었습니다. 논술은 강의를 잘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직접 많이 써보는 게 중요합니다. 아무래도 많이 써볼수록 속도도 빨라지고, 좋은 문장들을 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논술강의는 일주일에 3강씩은 꼭 들었습니다. 선생님 강의가 재밌어서 밀리지 않고 잘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 해제 강의나 첨삭을 받으며 스스로 무엇이 부족한지, 어떻게 고쳐야할지 피드백을 하는 것이 빠른 실력향상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능이 끝나고 논술만 공부할 때는 김윤환 선생님이 네이버캐스트 공부TIP에서 말해주신 것처럼 하루에 기출2개씩 풀고, 10시간 이상 논술에 투자했습니다. 단기간에 합격을 목표로 하시는 분은 수능 끝나고의 시간이 정말 중요합니다. 이틀, 일주일 해서 되겠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 시간이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또 교수님들이 알아보기 쉽게 글씨를 또박또박 쓰는 습관을 가지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