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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한국외대 이란어과 수시 합격 : 추인혜(상지여고)

김윤환 2017-01-27 15:21:01 조회수 1,729
학원에 다니기 이전에 논술 기출 문제들을 풀면서 논술을 접해보기는 했지만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나서야 입시 논술의 유형과 일정한 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김윤환 선생님의 기실방 수업을 통해서 논술의 틀과 체계를 이해하고 논술을 준비한 것은 막연히 논술 문제를 푸는 것과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 수업의 장점을 꼽자면 먼저 명쾌한 키워드 제시입니다. 주범수효목, 개결시와 같은 선생님 수업에만 등장하는 이 단어들은 복잡하고 추상적으로 이해될 수 있는 논술에 좀 더 명확하고 쉽게 접근하고 글을 쓰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수업에 다양한 자료가 제공되는 것 역시 김윤환 선생님 수업의 장점입니다. 매주 제공된 시사 자료, 예시 및 합격자 답안, 그 외에 읽기 자료는 한층 높은 수준의 어휘를 구사하고 좋은 글의 구조를 익히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 다른 장점은 밝은 수업 분위기입니다. 두 시간 동안 해제 강의를 듣는 것은 자칫하면 지루할 수 있지만 선생님 특유의 유머와 유연함은 저절로 수업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리고 각 학교의 특징을 잘 알고 계셔서 각 학교 논술 문제나 학교가 원하는 답안에 대해 잘 설명하시는데 이러한 특징들을 잘 기억해두고 글을 쓸 때 참고하면 학교의 특징을 반영한 글을 쓸 수 있습니다. 또 질문과 상담을 권장하시는 덕분에 논술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쉽게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저는 두 학교를 두고 어느 곳에 원서를 쓸지 고민이 될 때 제 답안을 두고 가능성을 여쭤보기도 했고 그 외에 문제에 대한 접근이나 논술에 관한 궁금함을 대면 또는 카톡으로 해결하였습니다. 선생님이 수업에서 오늘은 학생들에게 190개의 카톡이 와서 핸드폰을 보기 겁이 나지만 그래도 성심껏 답변하겠다는 말을 하신 것이 기억이 나는데, 그 정도로 선생님이 학생들의 질문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십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첨삭 선생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첨삭 선생님들의 꼼꼼하고 세심한 지도 역시 논술 공부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업 때 질문하지 못한 것, 문제에서 이해가 가지 않는 점들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또 첨삭이 일회적으로 끝나고 단절되는 느낌이 아니라 선생님께서 제 글의 특징을 파악하여 약점에 대한 피드백과 보완이 이루어지는 것이 논술 실력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매주 토요일 논술 수업을 듣기 위해 지방에서 버스를 타고 다녔습니다. 처음에는 겨울방학 동안 기실방만 들어보고 결정하자는 생각이었는데 결국에는 파이널까지 아토즈에서 마무리하였습니다. 이동 시간이 아까워서 두 달 정도 지역에 있는 작은 논술학원에서 공부해보기도 했지만 아토즈에서 이루어지는 체계적인 수업을 듣는 것이 최선이라는 생각에 다시 아토즈를 선택했습니다. 어쨌든 최종선택은 본인의 몫이지만 저처럼 지방에서 학원을 다닐까 고민하는 분이 계시다면 겨울방학에 아토즈에서 수업을 들어보고 이동시간, 수업의 질, 시스템등 여러 가지를 따져보고 고민해도 후회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고속버스에서 보내는 한시간 반이 다른 친구들이 공부하는 중간에 가지는 휴식시간이라 생각하고 저는 버스에서 잠을 자면서 휴식을 취하고 그 외에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려했습니다. 대부분의 논술 전형은 최저 성적이 필요하기 때문에 논술과 수능 공부 그 둘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 저와 함께 논술을 시작했지만 최저 성적을 맞추지 못해 시험장에 가지 못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최저 공부의 중요성을 실감했습니다. 때문에 일주일 중 논술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쓰기 보다는 일주일에 하루정도, 학원에서 보내는 4시간을 알차게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수업이 있는 당일, 학원에 오기 전 지난 주 문제와 해제를 다시 읽고 이해가 가지 않거나 궁금한 점은 표시해두어 첨삭을 받을 때 선생님께 질문하여 다시 한 번 내용을 정리하고 이해했습니다. 또 첨삭을 받고 난 후에는 선생님의 피드백이 담긴 원고지를 다시 한 번 읽고 잘못된 점과 잘한 점에 대해서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답을 잘못 쓴 날에는 어느 부분에서 이해를 잘 못했는지, 제시문 독해가 틀렸다면 어느 부분에서부터 꼬이기 시작했는지 제 의식의 과정을 점검하고 바로 잡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그리고 논술 시험 하루 전 날은 첨삭 평가표에 선생님이 달아주신 코멘트를 정리하고 그 내용을 의식하려했습니다. 앞서 최저 공부와 논술 공부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수능이 가까워질수록 아예 논술 공부에 손을 놓는 것 역시 위험합니다. 저는 논술로 쓴 3개 대학의 최저 성적을 모두 맞췄음에도 불구하고 쓴 대학 중에 최저 성적이 가장 낮은 외대에 합격했습니다. 그러니까 최저 성적을 맞췄다고 안심하지 말고 끝까지 논술 공부에 집중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지금 와서 돌아보면 자만하지 말고 학교별로 조금 더 신경 쓸 걸, 파이널 준비에 조금 더 꼼꼼할 걸 하는 아쉬운 마음도 듭니다. 사실 논술전형에서 안정적이라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지만 조금은 안정적인 지원을 하나쯤 하는 것도 괜찮은 전략인 것 같습니다. 성균관대 중앙대는 경쟁률이 세자리수에 이르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를 지원하고 외대는 과를 낮춰 언어학과를 쓰고 합격했기 때문에, 이런 방법도 고민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험장에 들어가기까지 어떤 확신도 가질 수 없는게 논술 전형의 특징인데, 일년동안 아토즈에서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고 꾸준히 해온 덕분에 다들 염려했던 논술에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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