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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게시판

2017 경희대(의상학과)&홍익대(경제학부) 수시 합격 : 김문주(동국사대부설여고)

김윤환 2017-01-27 15:22:51 조회수 1,728
첫째,김윤환 선생님의 논술 강의는 두루뭉실하지 않고, 명확해서 좋았습니다. 김윤환 선생님은 논제에 대해 '요약,주장,비판,자기견해....'이런식을 카테고리로 나누고, 요약하라는 논제일 경우 어떠한 형식으로 흘러가고 구체적인 예로 중계투의 서술어가 있다.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저는 김윤환 선생님께서 들어주시는 구체적인 예를 통해 논제를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저만의 답안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추상적인 논제를 해석하는 자체도 힘든데, 합격을 위한 자신만의 답안을 만들기 위해서는 예시를 통한 빠른 이해와 예시의 모방을 통한 적적한 적용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김윤환 선생님께서는 기실방의 기본 개념을 매 수업마다 처음에 언급해 주십니다. 처음에는 자꾸만 반복되는 개념 설명이 지루하기도 하고 그랬지만 논술을 공부할 수록 논제를 보고 기실방을 적용할 수 있었고 그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논제를 보고 기실방을 파악함으로써 당황하지 않고 서술할 수 있게 되고 답안을 작성하기 전에 대략적인 틀이 잡힘으로써 좀 더 체계적인 답안을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시험장에서는 아무리 쉬운 논제나 익숙한 지문들을 보아도 시험이라는 중요성, 무거움 때문인지 쉽게 당황하거나 두서없이 바쁘게 써내려가기 마련인데 기실방의 기본 개념을 인지하고 있음으로써 평소와 같이 기실방에 따라 당황하지 않고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 김윤환 선생님의 첨삭은 여러 조교 선생님께서 해주시는데 처음에는 계속 첨삭쌤이 바뀌니까 낯설고, 해설과 첨삭의 내용이 다르지 않을까, 저번쌤은 내 글을 잘 이해해 주셨는데 이번쌤도 그래주실까 등 여러 걱정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첨삭쌤과 해설쌤이 다르기 때문에 그만큼 첨삭이 채점표에 의해 공정하고 정확하게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따라서 첨삭쌤들의 첨삭은 보다 즁립적이고 주관적이지 않기 때문에 첨삭을 통해 채점 포인트들을 확실히 체크할 수 있으며 저의 글에서 주관적인 느낌을 줄이고, 선명한 글을 쓰는데 도움이 되었으며 답안이 논리적이고 이성적이게 되었습니다   셋째, 파이널 강의에서 '시험장으로 가면서 읽을 것?' 이것도 뭔가 떨리고 어쩔줄 몰라 했던 상황에서 참 유용하게 읽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봤던 논제가 종종 시험장에서 등장하곤 했는데, 아무래도 뭔가 한번 읽어봤던 것이라서 그런지 자신감도 생기고 문제를 보고 당황하지 않을 수 있었어요ㅎㅎ   넷째, 합격자 답안은 나의 답안과 비교하면서 나의 부족한점,장점등을 알 수 있어서 실력향상에 매우 유용하였다. 합격자 답안을 선생님의 해설과 함께 분석하면서 답안의 가점이 될 수 있는 부분들을 확인하고 문제가 요구하는 요점을 확실히 파악하여 선명한 답안을 쓸 수 있었다. 또한 나의 답안에서 논제에 어긋난 부분들을 스스로 확인할 수 있었다. 물론 나의 단점이나 부족한 점들은 첨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지만, 합격자 답안을 통해 스스로 확인하는 부분은 자신을 가장 잘 납득시킬 수 있는 방법이고 합격자 답안의 서술을 보면서 올바른 방향의 서술에 대하여 감을 가질 수 있기도 하다.   다섯째, 제 생각에 저는 논술을 잘하진 못했던 것 같아요..,ㅎㅎ 파이널 강의에서 조차도 필사를 꼭 해봐라 이런 첨삭을 받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시험 전날까지도 필사를 정말 열심히 했는데요. 저의 학습 비법까지는 아니지만, 논술의 감이 부족한 친구들은 필사가 정말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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