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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성균관대 경영학과 수시 합격 : 임예환(동우여고)

김윤환 2017-01-27 15:38:59 조회수 1,599
저는 이번 2017 수능에서 재도전을 하게 된 반수생 입니다. 고3이었던 작년, 1년 간 논술 학원을 다니며 논술 전형을 열심히 준비하고 최저를 대부분 맞췄음에도 불구하고 논술로 지원한 모든 대학에서 불합격이라는 실망스러운 결과를 얻었습니다. 그래서 심기일전으로 6월부터 다시 입시에 도전하게 되었고, 그 때 김윤환 선생님의 논술 강의를 처음 듣게 되었습니다. 사실 고3 시절 1년 간 논술을 공부했다고 하더라도 꽤 많은 시간이 흘렀기에 논술을 다시 하게 되었을 때 즈음 감을 잡는 데 가장 많은 힘이 들었습니다. 반수라는 특수한 상황 때문에 논술에 모든 전력을 쏟을 수가 없었던 상황에서 김윤환 선생님의 강의를 통해 조금씩 감을 되찾아갔습니다. 김윤환 선생님 강의의 장점을 말하자면 첫 번째로는, 강의와 직결되는 부분은 아니지만, 제가 여태까지 들었던 모든 인강 선생님 중에서 가장 발음과 목소리가 좋으시다는 것입니다. 사실 인강이라는 것은 작은 화면 속의 선생님이 하시는 수업에 스스로의 힘을 통해 집중하고 이해야하는 것인데 그러한 특성으로 보아 선생님의 발음과 학생에게 들리는 목소리는 꽤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렇기에 이 부분은 어찌보면 사소한 것일지도 모르나 저는 선생님께서 갖고 계신 장점 중 다른 강사와는 확연한 차별점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수업이 전혀 졸리지 않고 항상 예시를 들어 쉽게 설명해 주십니다. 논술이라는 글의 특성상 무거운 주제와 전문적인 용어가 등장하는 경우가 많은데 선생님은 그러한 학생들이 어려워할만한 사소한 부분 하나하나 놓치시지 않고 학생들이 최대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우려는 모습이 화면 속에서도 비추어집니다. 세 번째는 다양한 보충 특강과 논술 자료의 퀄리티입니다. 선생님께서는 정규 수업 외에도 논술 자료에 쓸 수 있는 사례들만 모아놓은 특강이나 논술 쓰기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원고지 쓰기 특강, 논술에 빈출되는 주제들을 범주화하여 쉽게 파악하도록 도와주는 주제 특강 등 엄청난 특강들을 제공해주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러한 특강들의 상당한 도움을 받았습니다. 빈출되는 주제 특강은 혼자서 논술 쓰기를 연습 할 때도 실제로 선생님께서 정리해주신 주제들이 많이 출제되는 것을 확인하는 경험을 하기도 했습니다. 네 번째로는 선생님만의 차별화된 개념들의 반복적인 학습입니다. 개결시, 주범수효목 등 제시문을 독해하거나 글의 개요를 작성할 때 이용되는 선생님만의 범주화방법은 거의 모든 강의에서 반복적으로 설명해주시기에 절대 잊을 수 없는 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는 논술 시험장에 들어가 개결시나 주범수효목을 문제지 바로 위에 적어놓고 독해를 하고 글을 작성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정말 꼼꼼한 첨삭 시스템입니다. 저는 논술 시험 직전에 대학 마다 하나씩만 첨삭을 받았지만, 모든 첨삭에서 제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내용적인 측면에서 정답과의 비교뿐만 아니라 저의 문체나 안 좋은 습관, 예를 들면 같은 내용을 다르게 서술하여 분량을 낭비하는 것과 같은 악습을 정확히 지적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직전에 받은 첨삭을 시험장에 들어가기 직전까지 계속 읽고 읽으면서 제가 쓴 글의 안 좋은 습관을 최대한 없애려고 했습니다. 이처럼 선생님의 논술 강의는 학생으로 하여금 의지만 있다면 합격을 할 수 밖에 없는 높은 퀄리티를 지니고 있습니다.   ? 사실 저는 다른 수험생들과는 조금 더 짧은 수험 기간을 보냈기에 논술보다는 수능에 초점을 맞추어 공부했습니다. 따라서 논술에 대해 일가견이 있거나 흔히들 말하는 ‘논신’과는 거리가 멉니다. 저만의 엄청나고 특별한 논술 공부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구요. 그런데 이것 하나는 수험 기간 동안 꾸준히 지켰습니다. 바로 요일과 시간을 정하여 그 때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논술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허무할 수도 있지만 이게 저의 논술 공부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내용입니다. 강의를 듣기 전 미리 시간을 재어 논술 문제를 풀어본 후 논술 강의를 들을 때 일부로 0.8배속 정도로 느리게 들으면서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의 대부분을 강의 시청과 동시에 필기했습니다. 그리고 인강을 다 들으면 그 필기한 내용을 줄 노트에 다시 보기 좋게 정리했습니다. 노트 위에는 날짜와 논술 회차를 크게 적구요. 또 대학마다 논술의 특징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선생님께서 강의 도중에 해주시는 그 대학교 논술 문제의 대괄적인 특징은 대학별로 구분하여 한 공책에 계속 누적해서 적어갔습니다. 그렇게 5개월 간 틈틈이 작성하여 완성된 노트는 논술시험 직전까지 계속 읽게 되는 소중한 자료가 되었습니다. 김윤환 선생님께서 설명해주신 대학별 특징을 한 곳에 모아놓은 집합소라고 할 수 있는거죠. 거창하진 않지만 이 정도가 제 논술 학습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재도전이라는 사실과, 수험 생활을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있는 학교가 아닌 텅 빈 독서실에서 보내고 있다는 사실에 늘 자신감이 없었고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과 불안함이 견딜 수 없을 만큼 절 힘들게 했습니다. 그런데 모두 끝나고 나서 돌이켜 보니, 왜 그렇게 불안해하고 스스로를 괴롭히지 못해 안달이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항상 잠도 제대로 자지 않고, 밥도 제대로 먹지 않고 공부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불안한 와중에도, 공부는 손에서 놓지 않았습니다. 불안하다고 포기해 버리는 게 아니라, 그 불안함을 없애기 위해 스스로를 더 괴롭혔던 겁니다. 이제 막 수험생활을 시작하려는 여러분께 무조건 수험 생활의 끝이 함박웃음이라고 제가 감히 확언을 할 수는 없습니다. 두 번의 수험 생활 끝에 알게 된 것은 생각보다 입시라는 것은 투자한 노력과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입시에 성공한 친구들의 수험 생활을 거꾸로 돌아보았을 때, 열심히 살지 않은 친구는 없었습니다. 모두 나름대로의 고충과 힘겨운 부분들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대신, 공부의 끈을 놓지 않고 계속해서 달려왔다는 사실은 모두 같았습니다. 사실 입시라는 것은 막연함, 그리고 자신과의 고독한 싸움입니다. 결과를 확실히 알지 못한 채 매일매일 불안에 떨며 한 목표만 바라보고 1년을 바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 막연함과 불안감 앞에 숨지 않고 맞서 싸우며 그것들을 없애버리기 위해 더욱더 독해지시길 바랍니다. 노력이 헛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반드시 웃고 계시길 기원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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