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기숙사학교에 다니다 보니 학원에 갈 여건도 좋지 않아서 인강으로 논술공부를 했습니다. 김윤환 선생님을 알게 된건 친구의 추천이였어요. 고1때 학교에서 해주는 논술강의를 잠깐 들은게 다라서 말그대로 기본기도 없었죠ㅠㅠ 할 줄 아는 거라곤 교정기호 정도?ㅋㅋㅋ....그래서 김윤환선생님의 '기실방'을 수강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게 그렇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책먼저! 책이 정말 좋더라구요. 말투채로 되어있어서 이해하기도 쉽고 잘 읽히고 그래서 이동시간이나 자기 전에 책을 먼저 읽었어요. 말하자면 예습..?인가 아무튼 책을 읽고 모르는 부분을 표시해놨다가 선생님 강의들을 때 답을 찾아가고 그랬던거 같아요. 책이 너무 재밌어서 읽다보니 그런 효과가 났네요 ㅎㅎ 그리고 선생님의 강의! 사실 처음에는 주범수효목... 뭐 이런게 너무 주입식아닌가? 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ㅋㅋㅋ 저게 시간을 단축해주는 효과가 난 것 같아요. 비유하자면 지름길을 찾아주는? 그리고 독해의 방향이 잡혀요 진짜. 괜한 소리 쓰는 것도 막아주는 것 같고 글에 통일성도 부여되는 것 같아요. 저것 뿐만 아니라 중간중간 스킬도 가르쳐주시는데 그게 진짜 꿀팁! 혹시라도 놓칠까봐 엄청 집중해서 들었던 기억이 나요. 그리고 강의 중간중간 재미있는 농담해주시는 것도 너무 좋아요 ㅋㅋㅋㅋㅋ 별거 아닌것 같아 보이지만 그게 진짜 중요한거 라고 생각해요! 아 그리고 진짜 좋은 게 자기가 쓴 글에는 객관적으로 평가하기가 좀 힘들잖아요. 근데 선생님 강의를 듣다보니 그게 되더라구요.  물론 첨삭이 훨~씬 좋지만 제가 쓴 글을 읽으면서 평가하고 다음에 쓸 때 '아 이건 아닌데?'라고 알아차릴 수 있게 됐어요. 전 그래서 정말 순수 선생님 강의+독학 으로만 했습니다! 그리고 논술에는 감도 중요하잖아요. 그래서 저는 '대학직전파이널'도 수강했었습니다. 사실 학교마다 논술 성격이 다른것도 이때 알게 됐어요. 그에 따라서 김윤환 선생님께서 잘 이끌어 주시더라구요 ㅎㅎ  이 학교는 배경지식 쓰는 걸 좋아한다, 싫어한다. 뭐 그런 것들? 예를 들면 저는 연대랑 성대 논술을 같이 준비했었는데 두 학교의 차이점을 아니까 글의 성격이 더 확실해 졌어요. (연대 논술 정말 잘썼다고 생각했는데 최저를..ㅠㅠ 죄송합니다) 이렇게 대학별 기출을 정리하고 풀이하다 보니 감이 잡히더라구요. 자료도 정말정말 좋아요! 이것도 버스에서 많이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사실 저는 논술공부를 좀 늦게 시작해서 걱정이 많았어요. 여름방학때..?부터 시작했으니까ㅠㅠ 그래서 진짜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김윤환선생님 강의를 들은 건데 이렇게 좋은 결과가 있어서 너무 좋아요 ㅎㅎㅎㅎㅎ   저는 정말 김윤환 선생님의 강의와 교재로만 공부했습니다. 학원같은 거 다닌적 없고요. 근데 정말 연구팀에서 교재에 공들이신 티가 나더라구요ㅠㅠ 교재가 진짜 좋아요. 저는 '논술답안백서' 뿐만 아니라 '논술첨삭백서'도 구해서 읽었는데요. 여기에 첨삭 코멘트랑 점수같은게 부여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먼저 문제를 읽고 개요만 작성해보고 (이땐 시간이 없을때라서ㅠㅠ) 예시 답안들을 읽었어요. 뭐가 좋았다, 뭐를 보안해야 한다. 이런 첨삭글을 보고 제 꺼랑 비교해가면서 고칠 점을 찾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선생님이 왜 그렇게 다시쓰기 해보라는 지 한번 해보니 알겠던데요 ㅎㅎㅎ 처음이 어렵지 진짜 답안 한번 다시 써보는 게 글 5개 더 읽는 것 보다 나은 것 같아요. 시간 아깝다고 생각하시지 말고 꼭 해보시길! 사실 거창한 논술비법이라는게 없네요.. 그냥 김윤환 선생님 따라가세요! 그게 비법입니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