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합격을 위한 가장 정확한 이야기,
김윤환 논술에 있습니다.

합격수기 게시판

2017 성균관대 글로벌경영학과 수시 합격 : 이경현(동탄국제고)

김윤환 2017-01-27 15:40:27 조회수 1,674
안녕하세요. 성균관 대학교 글로벌 경영학과에 합격한 이경현입니다. 제 합격수기가 논술을 공부하는 수험생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고2때부터 대치동에서 여러 논술 수업을 들어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술 전반에 대한 이해도는 높지 않았습니다. 논술 시험지를 받을 때마다 제시문을 분석하는 것이 막막하게 느껴졌고, 개요를 잡는 데에도 시간이 많이 들어 시간 내에 답안을 작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선배의 추천으로 듣게 된 김윤환 쌤의 강의를 통해 글의 개요를 잡는 시간이 크게 단축되었고, 제시문을 읽을 때에도 어떤 부분에서 어떤 쟁점을 찾아야 하는 지에 대한 이해도도 높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김윤환 쌤 논술수업의 장점은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논술을 쓰는 동안 필요한 사고과정을 체득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여러 가지 답안을 읽어볼 수 있다는 것이고, 세 번째는 양질의 자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먼저 제시문에서 어떤 쟁점을 추출해야 하는지, 학교가 원하는 답안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졌던 제게 가장 도움이 된 것은 학교가 원하는 사고의 흐름을 체득하게 해주시는 수업방식이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사고 흐름과 구조라는 교재로 수업을 하시는데 그 과정에서 제시문을 같이 읽으며 어떤 부분에서 어떤 논점을 찾아야 하는지를 알려주십니다. 논술을 공부하는 학생들이라면 모범답안을 읽으며 ‘어떻게 이 제시문에서 이런 생각을 하지?’라는 생각을 한번쯤은 해봤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논술을 공부하며 저런 생각이 수도 없이 들었습니다. 그 때마다 논술은 나의 길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에 논술을 접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김윤환 쌤께서 제시문을 읽으며 어떤 지점에서 논점을 추출해야 하는지를 직접 알려주시는 과정을 보며 나도 그런 생각을 할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느껴 논술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처럼 제시문 독해에 두려움을 갖고 있는 학생이라면 김윤환 쌤의 수업이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항상 비슷하다는 생각에 발문에 대한 분석을 무심코 지나친 적이 많았던 제게는 발문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개요까지 잡아버리는 선생님의 수업에 처음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내가 개요를 못 잡았던 것이 발문 분석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였다는 것을 논술을 3년동안 공부하며 그 때 처음 느꼈습니다. 발문을 분석하여 ‘어떤 것을 써야겠구나’, ‘어떤 제시문이 나오겠구나’하는 생각까지 체득하게 해주시는 수업을 통해 개요를 짜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 도움이 된 부분은 한 논제에 대한 여러 가지 답안을 제공해주신다는 것입니다. 여러 논술학원을 다녀봤지만 한 논제에 대해 이렇게 많은 답안을 제공해주는 수업은 처음이었습니다. 항상 우수답안 한두 개를 받고, 그것에 맞춰서 써야 하는 것처럼 공부하였던 저는 서로 다른 여러 답안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는 수업을 듣고 논술의 본질을 이제야 공부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가능성을 열어주시면서도 불합격 답안과 합격 답안을 비교해주시며 어떻게는 쓰면 안 된다는 마지노선을 정해주셔서 답안을 작성하며 답안의 방향성의 옳고 그름을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도 글을 쓰며 ‘이게 아닌가?’하는 고민의 시간을 줄여주어 합격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세 번째는 제게 정말로 큰 도움이 된 ‘읽어볼 자료’입니다. ‘빈출 되는 논제를 분석한 자료’, ‘시험장에 가며 읽어볼 자료‘는 정말 큰 도움이 되었고, 실제로 이번 성대 시험에서도 선생님께서 주셨던 자료에서 읽어본 내용이 출제되어 합격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김윤환 쌤의 수업을 들으시는 수험생이라면 제공해주시는 자료를 귀찮다고 라면받침대로 쓰지 말고 꼼꼼하게 읽어보라고 꼭 당부 드리고 싶습니다.   이제 제가 논술을 준비하는 수험생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을 할 텐데요, 겨우 하나 붙은 제가 분에 넘치는 말을 하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누군가는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적어보겠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논술=불가능’이라는 공식을 깨라는 것과 ‘대학이 원하는 답’에 대해 분석해보라는 것입니다. 제 입시생활 동안 논술은 특목고에서 받은 낮은 내신 때문에 버릴 수 없는 카드였습니다. 2학년 때부터 시작한 논술이었지만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생각에 중간중간 논술을 손에서 놓고 싶었던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현역 시절 주위에서 논술로 붙는 친구들을 봤기에 재수 때는 논술을 그만 두고 싶을 때마다 ‘나도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통해 마음을 다잡았던 것 같습니다. 가능성에 대해 믿고 공부를 하는 것과 안 될 거라는 생각을 갖고 공부하는 것이 결과에 큰 영향을 준다고 확정 지을 순 없지만 공부하는 과정에서 희망을 갖고 있으면 더 꼼꼼하게 공부할 이유를 제공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는 수험생 분들도 분명 ‘논술로 과연 대학을 갈 수 있는 걸까? 차라리 이 시간에 수능공부를 하겠다!’ 하는 회의감이 들 때가 있을 겁니다. 그럴 때 절대 논술에 대한 가능성을 닫아버리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두 번째로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대학에서 원하는 답에 대해 분석해보라는 것입니다. 논술이라는 것이 처음 공부할 때는 추상적인 것처럼만 느껴지지만, 합격자 답안과 학교에서 공개한 답안을 분석해보면 학교마다 요구하는 답안이 생각보다 구체적으로 정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은 혼자 하는 것보다 학원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토대로 하는 것이 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수능공부에 더 초점을 맞추고 수험생활을 해왔는데 이렇게 논술로 대학에 붙은 걸 보면 정말 인생은 새옹지마라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수능에서 실력을 다 발휘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 수험생입장에서는 정말 두렵고 생각조차 하기 싫겠지만 최악을 가정하고, 논술까지 준비하여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 루트를 하나 더 마련해두는 것이 현명한 수험생이 현실에 대처하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후회 없는 시기를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0 개의 댓글

0/2,000 Byte
등록된 코멘트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