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의 강의는 논술을 작성하는 모든 단계(논제 읽기/지문 읽기/답안 작성)에서 제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첫째, 논제를 읽을 때, 선생님은 논술의 유형을 알기 쉽게 분류해 놓으셨습니다. 고려대학교는 논술의 유형이 무엇이다고 딱 정의하기는 힘들지만, 각 유형의 요소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기실방 강의에서부터 선생님과 함께 각각의 유형의 대비법을 익혀왔습니다. 실전에서는 그것들을 곱씹으며, 논제를 읽고나서 답안의 틀을 생각해낼 수 있었습니다. ★둘째, 지문을 읽을 때, 선생님은 수업 때 지문을 함께 읽어주십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중점적으로 읽으시는 부분들에 집중하게 됩니다. 그 덕분에 실전에서도 지문의 어느 부분이 중요한지, 어느 부분에서 어떤 키워드를 뽑아내야 하는지에 대한 느낌을 금방 포착할 수 있었습니다. ★셋째, 답안을 작성할 때, 김윤환 선생님 강좌의 특장점은 합격자 답안 분석입니다! 이 학교가 어떤 답안을 선택했는지 같이 분석해 봄으로써, 실전에서는 합격 답안의 요소들을 의식적으로 답안에 녹여낼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 강좌에서는 수리논술 해제 강의도 진행됐는데, 수리가 약한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인문계 학생들에게 맞추어 문제를 쉽게 설명해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합격자 답안 중에서 선생님께서 추천하시는 답안은 원고지에 똑같이 써보았습니다. 눈으로만 합격자 답안을 훑는 것보다 직접 손으로 써가면서 익히는 것이 합격자 답안들의 공통점들을 쉽게 찾아내게 해 주었습니다. 그 공통점이 해당 답안들을 합격으로 이끈 요인들이었습니다. ★저만의 공부 방법으로 "개요다시쓰기"가 있습니다. 저는 한동안 답안의 개요를 짜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다 고안해 낸 것이 우수답안을 원고지에 베껴 쓴 다음에 거꾸로 개요를 생각해내는 일입니다. 국어 독서 지문을 요약하는 것처럼 답안을 살펴보면, 해당 답안의 작성자는 어떤 개요를 작성했을지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개요다시쓰기를 반복하다보니 나만의 답을 써낼 때에도 막막하기만 했던 개요잡기를 자신있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요즘은 학교들이 자신들의 논술에 대한 여러 정보와 자료들을 제공합니다. 학교측 발표자료를 읽으며 학교가 원하는 글의 틀, 좋은 점수를 받게 하는 요인, 감점 요인들을 숙지했습니다. 학교가 추진하는 논술의 방향을 떠올리며, 시험 직전에도 다른 자료들보다 학교 자료들 중심으로 복습을 했습니다. ★또 기본 강좌인 기실방을 수강하면서 첨삭 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옆에서 설명해주시는 것처럼 자세한 첨삭을 꼼꼼히 읽어보면서 기본 실력을 키울 수 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실전감각을 키우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선생님 강의를 듣기 전에 논제를 주어진 시간 내에 풀었는데, 원고지도 한 줄의 칸수가 해당 학교의 답안지와 똑같은 것으로 구하여 답안을 작성했습니다.★   ★논술은 꾸준히 조금씩 대비한다면 충분합니다. 그러니 논술에 너무 과도하게 치중하여 수능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논술 실력이 아주 뛰어나다 해도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자격을 주지 않는 곳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꼭 명심하셨으면 합니다! 대입시험이다 보니 수험생들의 논술 수준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남들보다 한 지점을 더 건드는 것, 딱 한발 더 나아가는 것이 득점으로 합격으로 이어질 수 있답니다!! 논술을 시작하겠다 다짐했으면 당장 늘어나지 않는 것 같은 논술 실력에 조급해 하지말고, 기실방부터 차근차근 선생님을 따라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