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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게시판

2018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수시 합격_김자원(판교고)

김윤환 2018-01-28 11:57:47 조회수 1,303
김윤환 선생님의 기실방 강좌는 아주 체계적으로 계획되어 있어 어떤 논제에도 유연하게 답할 수 있는 실력을 키워주는 그런 강좌입니다. 하지만 제가 여기서 말하는 ‘체계적인’은 ‘틀에 박힌’ 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논제가 요구하는 바에 따라 유연하게 작성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아주 간단한 예시를 들자면 논제에서 여러 제시문 간의 차이점을 서술하라고 요구할 때, 문제가 어떻게, 얼마나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느냐에 따라서 답안을 작성하는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고 가르쳐 주십니다. 즉 ‘제시문 <가>와 <나>의 차이점을 서술하시오’와‘제시문 <가>와 <나>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서술하시오’, 이 두 가지 논제는 서로 같아 보이지만 미세하게 다른 답안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세심한 부분을 잦아내는 것 또한 당연히 가산점에 포함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김윤환 선생님의 기실방 강좌는 매우 큰 메리트를 갖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쉬운 논제만 다루지 않고 어려운 논제 (도표가 포함된 있는 문제/그림이 포함된 문제/문학 작품을 해석해야 하는 문제 등) 를 모두 종합하여 수업을 진행하시기 때문에 파이널 기간이 되었을 때는 이러한 심화 문제들도 공포감 없이 접근할 수 있는 내공이 쌓입니다. 또한 기실방 강좌는 논술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교의 논제를 모두 골고루 접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학마다 문제를 구성하는 방식이 조금씩 다른데 기실방 강좌를 통해 여러 유형들을 접해보다 보면 수시 접수 기간에 크게 헤매지 않고 본인이 자신 있는 유형으로 문제를 구성하는 대학교에 집중하여 원서 접수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잠시, 이 수기를 읽고 계실 여러분들이 대부분 고등학교 3학년, 현역 학생들일 것이라 가정하고 조언을 드리자면 수시 접수 기간 동안 상당히 많은 학생들이 ‘멘붕’에 빠지거나 슬럼프에 빠져 시간을 허비합니다. 그렇지 않기 위해서는 자신이 현재 어느 위치에 있는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적어도 논술을 준비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은 학생들에게 ‘기실방’은 최소한의 시간 허비로 최대한의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좋은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윤환 선생님의 수업을 수강하게 되면 한 주도 거르지 않고 실전 연습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제가 쓴 답안에 대한 첨삭도 함께 이루어집니다. 우선적으로 제가 어떠한 방식으로 답안을 이끌어냈는가에 대해 주목하십니다. 그리고 어떤 부분에서 저의 사고가 틀어졌는지 짚어주십니다. 인문논술은 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답이 정해져 있는 시험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상당히 도움을 많이 받습니다. 다소 딱딱한 주입식 교육인 것처럼 보여지지만 최종 합격을 위해서는 해당 학교에 맞는 사고를 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이기 때문입니다. 이때 제가 잘못 생각한 방식을 마냥 부정하시지 않습니다. 제 생각이 이러한 부분에서 저렇게 생각될 수 있지만 학교가 제시한 제시문과 논제에 적합한 사고는 아니라는 식으로 부드럽게 교정해주십니다. 제가 강의를 수강하며 가장 좋게 느꼈던 부분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첨삭을 참고로 하여 다시 작성을 해 갔을 때 다시 첨삭을 처음부터 꼼꼼히 진행해주시기 때문에 논술 실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 제가 숙명여자대학교에 합격한 관계로 연성집중반에 관한 자세한 피드백은 의미 없겠지만 연성집중반을 비롯한 다른 강좌에서 모두 유사한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간단히 설명 드리곘습니다. 연성집중반은 개념 강좌와 별도로 심화를 다루기 위해 개설된 강좌였음에도 불구하고 매 시간 기본 개념들을 상기시켜 주셨습니다. 덕분에 개념 따로, 문제 따로 배운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고 적용하는 방법을 빠르게 익혀 나갔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특히 연세대학교 논술은 상당히 높은 단계의 사고를 요구하기 때문에 해당 학교의 논제를 연습하면서 저의 기본기가 더욱 더 단단히 다져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숙명여자대학교 논술의 경우에는 제시문의 양도 적지 않을 뿐더러 120분 동안 대략 2000자 (2018학년도 기준) 를 요구하는 학교이기 때문에 그러한 요건들을 모두 갖추기 위해서는 상당한 연습이 필요한데 저는 ‘연성집중반’이라는 심화 강좌를 수강하는 과정에서 실전 감각을 최대로 끌어 올릴 수 있었습니다. ④ 나만의 논술 학습법 저는 아주 기본적인 것들만 학습했습니다. 글을 쓰기 전, 글을 어떻게 구성하고 써 내려가야 하는지에 대한 아주 기본적인 개념과 틀을 먼저 배웠습니다. 아주 좋지 않은 방법이라 절대 따라 하지 않으셨으면 하지만 저는 현역 때 이미 많은 논제를 접해 본 터라 여름방학 기간 동안 수업으로 기본 개념만 빠르게 학습하고 바로 심화 단계로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배운 것들을 토대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저는 한 주 동안 오직 6시간 정도만을 논술에 투자했습니다. 4시간은 학원 정규 수업, 나머지 2시간은 수업시간에 배운 것과 첨삭을 통해 얻어낸 팁들 중 기억해야 할 것들을 따로 노트에 정리하는 시간으로 정해 최대한 수능 공부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했습니다. 수험생활의 가장 기본은 수능 공부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각 대학에서 요구하는 최저등급을 맞추지 못하면 논술도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논술은 수업시간과 복습시간에 최대로 집중해서 단시간에 끝내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학원을 통해 도움을 받았던 부분이고, 그 이후 저는 파이널은 따로 듣지 않았습니다. 저는 원래 수시보다는 정시에 집중하고 있던 학생이었기 때문에 파이널 기간에는 수능 공부에 집중했습니다. 그리고 수능이 끝난 이후에 혼자 직전 대비를 했습니다. 물론 이 또한 고3 때 김윤환 선생님의 파이널 강의를 들은 상태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방법입니다. 우선 각 대학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논술 기출 문제 3개년치를 프린트하고 먼저 풀었습니다. 그리고 해당 기출 문제에 대한 학교 측 답안을 프린트하여 제 답과 학교 측 예시 답안을 비교해 분석했습니다. 분석 과정에서 김윤환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개념들이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서론, 본론, 결론이 어떻게 짜여 있는지, 이러한 논제에서는 어떠한 답을 요구하고 있었는지 등에 대한 세부적인 요소들을 검토했습니다. 3개년치를 한꺼번에 풀다 보면 그 학교가 요구하는 것들이 머릿속에 자연스럽게 입력되기 때문에 그렇게 실전 감각을 극대화 하여 다음날 시험을 보러 갔었습니다. 추가로..) 제 수기를 읽을 현역 및 N수 학생들이 가장 고민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논술을 언제부터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은가’에 대한 것일 텐데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논술의 시작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입니다. 사실 논술 전형에 합격하는 사람들 모두가 논술을 오래 배우고 많이 연습했기 때문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무엇이든 시작이 빠를수록 불안감은 낮아지기 마련입니다. 어떤 목표를 이루고 싶을 때 마음 한 켠에 불안함이 남아있다면 자신의 최대치를 발휘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극도의 불안감과 긴장감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여건이 된다면 예비 고3때부터 천천히 준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의 경험이 여러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수험생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최선의 결과를 위해 끝까지 힘내세요!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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