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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대입]연세대(경영학과) OOO학생

김윤환 2015-09-18 01:58:50 조회수 1,232
연세대 경영학과 합격 OOO 학생   1. 언제부터 논술을 준비했고 기간별로 어떤 강좌로 학습했나요? 고2 겨울방학 논술을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논술프로그램에 선발되어 1주일에 1편씩 논술을 쓰고 첨삭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전반적인 논술의 흐름을 익히고 난 후, 개학 후에는 1주일에 2편씩 논술을 썼습니다. 학교 논술 선생님께 첨삭을 받고 꾸준히 논술 공부를 하는 중, 어느 순간 정착되어 있는 저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매번 같은 점에서 지적을 받고 글을 쓰는 것이 즐겁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논술 단기 학교를 알게 되었고 저는 그동안 무작정 써오던 논술과는 달리 논술의 왕도를 알기 위해 기실방 강좌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기실방 강좌를 수강한 후 그 글을 학교 논술선생님, 김윤환 논술팀에게 두 번에 거쳐 첨삭받았습니다. 첨삭된 것을 상호비교하면서 노트정리하고 암기하며 논술 실력을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2. 목표로 한 학교를 지망한 이유와 목표 학교를 가기 위한 나만의 합격 노하우 저는 본래 서울대학교를 목표로 공부했습니다. 그러다 학교 선생님의 권유로 연세대학교를 지망하였습니다. 그러나 수능 후 평소보다 성적은 나오지 않았고 재수를 고려하던 중 연세대학교는 제게 은인이 되었습니다. 평소 경영계열로 가서 cpa공부를 해보고 싶었던 차라 연세대학교에 합격한 것이 더없이 기뻤습니다. 저는 연세대학교 논술을 따로 많이 공부하지는 않았습니다.   시험 보러 가기 2주전 학교에서 하는 연세대학교 특강에 신청했고 그 곳에서 연세대학교의 대략적인 경향을 익혔습니다. 비교문제에서는 주범수효목을 항상 유념하며 비교기준을 찾았습니다. 분석문항 또한 기실방 강의를 참고해 기준을 명시하고 그 기준에 맞춰 차근차근 분석해나갔습니다. 연세대학교 분석문제는 까다롭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풀어본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3. 논술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그 해결 및 극복 방법 우선 논술을 공부하면서 제시문 자체를 이해하지 못해 더 이상 앞으로 나갈 수 없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제시문이 너무 철학적이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저는 사회탐구 과목으로 윤리를 선택했습니다. 윤리를 선택하면 많은 철학자의 많은 이론을 배우게 됩니다. 그러면 어려운 제시문에서 몇몇 단어만으로 철학가를 파악하고 그의 사상을 떠올려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후에 글을 쓸 때 큰 이점이 되었습니다.   또한 제가 글을 너무 단도직입적으로 쓴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습니다. 글을 유연하게 쓰기 위해 한 문항을 3~4번에 거쳐 다시 썼습니다. 그렇게 새벽까지 고쳐 쓰고 고쳐 쓰면서 논술이 무엇인지 조금이나마 눈을 뜰 수 있었습니다. 항상 문장은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라 분위기를 조성한 후 문장이 나와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글의 개연성이 훨씬 살아있게 됩니다.   4. 그 외 나만의 논술 Tip은? 논술에 대한 전반적인 조언을 살짝 해볼게요. 1) 글씨를 바르게 써야합니다. 교수님들은 하루에 어마어마한 양의 답안을 채점하셔야 합니다. 단정한 글씨가 교수님의 기분을 좋게 하지 않겠어요? 채점에 피곤해지신 교수님들이 날아가는 글씨를 보면 짜증나실지도 몰라요 TT 2) 논술은 감각을 잃지 않도록 꾸준히 써야합니다. 시험기간이라 1달여간 논술을 안 쓴 적이 있었는데, 고쳤던 못된 습관들이 다시 살아나고 글의 유연성이 사라져서 다시 감각을 찾는 데 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3) 저는 문제를 풀면 ‘교수님께서 왜 이 문제를 내셨을까?’, ‘요즘 현대사회와 어떻게 연관시킬 수 있을까?’하고 생각해봅니다. 이렇게 하면 그냥 던져진 제시문 일지라도 제시문의 의미를 보다 수월하게 추출해낼 수 있습니다. 4) 시간은 여유 있게 가세요. 평소처럼 간다면 갈 수 있는 거리라도, 논술 당일 날은 전국에서 수험생이 모이기 때문에 차도 많이 밀리고 교통도 혼잡합니다. 1시간 정도 여유 있게 간다고 생각하고 가셔야 해요. 제 친구는 차가 너무 밀려서 입실하지 못하기도 했답니다. 헐레벌떡 들어가는 것보다는 미리 앉아서 10분정도 요약집을 훑어보고 마음을 정돈시키는 것이 좋지 않겠어요?   5. 선생님의 어떤 부분이 논술 공부하면서 가장 도움이 되었는가? (선생님의 매력포인트) 논술은 글 잘 쓰는 학생들에게 유리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을 만나 논술에 대해 제가 가졌던 생각을 180도 바꿨습니다. 논술은 물론 글을 유연하게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시문에서 의미를 추출해 내는 것, 그 것을 나의 글로 소화해 답안에 적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교수님께서 원하는 답안의 포인트를 집어내 하나하나 명시해주어야 합니다. 흔히 논술은 답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제 생각은 다릅니다. 논술은 답이 있습니다. 그 답에 얼마만큼 가까이 가느냐에 따라 논술 점수가 매겨집니다. 여러분들 중간, 기말 시험에서 서술형 문제와 같죠^^   김윤환 선생님께서는 배경지식의 중요성 보다는 진짜 논술의 본질을 알려주셨던 것 같습니다. 수업또한 지루하지 않고 간간히 해주시는 딴 이야기가 너무 재밌어요! 수업 몰입도를 업시키는 것 같아요.   6. 예비 고3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논술은 꾸준히 쓰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귀찮다고, 피곤하다고 손에서 펜을 놓으면 안돼요. 꾸준히 써나가다 보면 어느순간 실력이 상승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논술은 답을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단계가 어느 정도 완성된다면 글을 유연하게 다듬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글을 유연하게 다듬기 위해서는 자신의 처음 글을 여러 번 읽어보고 빨간 펜으로 여러 번 고쳐나가면서 고친 이유를 옆에 적어 내려갑니다. 잠자기 전 자신의 단점을 읽어보고 다음번 글 쓸 때는 이 점을 숙지하면서 글을 써내려간다면 훨씬 완성도 높은 글이 써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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