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예비 고3이 되는 1월부터 논술을 준비하여 약 1년 가량 논술을 꾸준히 준비했어요. 저는 김윤환 선생님의 수업을 총 7개를 들으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어요. 우선 기실방 수업을 들으며 기초를 다질 수 있었고, 세종대 기본 파이널 수업과 압축 파이널 수업, 그리고 한국외대 기본 파이널 수업과 압축 파이널 수업, 그리고 이화여대 기본 파이널 수업과 압축 파이널 수업을 들으면서 논술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었고 목표로 하던 학교들에 합격할 수 있었어요. 저는 수업을 들으면서 김윤환 선생님께서 각 학교의 문제 유형을 얘기해주시고, 어떻게 쓰는지에 대해서 전체적 틀을 말씀해주시는 수업 방식이 인상 깊었어요. 그리고 비교문제와 같은 유형에서는 공통점과 차이점을 서술해주는 것이 좋고, 그러한 내용들을 어떻게 표현하는 것이 효과적인지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신 점이 좋았어요. 또한 비교 기준을 잡을 때에는 정확하게 모르는 경우에는 잘못 기준을 설정할 경우에는 틀릴 수 있기 때문에 차라리 해당 기준을 잡지 않고 쓰라고 말씀해주신 것도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실제로 저는 한국외대 논술 시험에서 기준을 잡지 않고 작성을 하였고 합격을 할 수 있었어요. 잘 모르는 기준을 잡기보다는 오히려 나열을 한 서술 방식이 지금 와서 보니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이처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답안작성 방식들을 많이 말씀해주신 것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그리고 첨삭을 받는 것을 통해서 저는 제 답안의 구체성을 높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전에는 논술 답안을 작성할 때 추상적으로 적는다는 느낌이 있었어요. 답안을 단순히 요약식, 정리식으로 적어서 구체성이 낮다는 평을 종종 듣기도 했어요. 하지만 첨삭을 받으면서 예시를 활용하고 구체적인 표현을 서술하는 방식들을 익히면서 답안의 구체성을 높이는 실력 향상을 이루어 낼 수 있었어요. 저는 시험 직전에 김윤환 선생님 홈페이지에서 문학 자료들과 좋은 답안 100선을 정리하여 올려주신 자료들을 활용해서 반복적인 학습을 진행했어요. 이러한 문학 자료와 좋은 답안 100선의 좋은 표현들을 직접 손으로 적어보거나 제가 지원한 학교의 우수답안을 자필로 베껴 쓰기를 실행했어요. 이러한 베껴 쓰기 과정을 통해 잘 쓴 표현과 논리적 답안 구성방식을 익히고자 노력했어요. 그리고 논술 답안 백서에 나와 있는 어휘들을 최대한 활용하여 답안을 작성하고자 했어요. 또 재작성을 할 때에는 처음 보는 문제를 풀어보는 것처럼 충실히 답안 작성에 임하고자 했어요. 이러한 반복 학습을 제가 하고자 했던 이유는 저는 글 쓰는 것 자체가 어렵게 느껴졌기 때문이에요. 답안을 작성하면서 제가 쓰고 있는 표현이나 내용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지만 다르게 쓸 내용을 잘 알지 못해서 그대로 써야한다는 점이 힘들게 느껴졌어요. 해당 내용을 쓰면 첨삭에서 지적받을 거라는 것을 예상하면서도 써야했던 것이었죠. 하지만 저는 위의 방법들로 꾸준히 노력한 결과 점차 답안이 개선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이처럼 반복 학습의 효과는 엄청나다고 생각해요. 저는 9월 추석 특강 이후에는 수능 공부에만 전념하였고 수능을 치고 나서 매일 학교를 마치고와서 밤 12시까지 하루에 1~2세트를 풀면서 논술 공부를 성실히 했어요. 이처럼 성실하고 꾸준하게 학습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앞으로 논술을 준비할 예비 고1과 고2 친구들에게 저는 어휘력 보강을 위해서 책을 많이 읽을 것을 권하고 싶어요. 그리고 예비 고3 친구들에게는 답안을 직접 많이 써보고 단어나 좋은 표현을 많이 외울 것을 권하고 싶어요. 그리고 늦어도 고3 여름방학에는 논술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여러분들도 저처럼 반복적이고 집중적인 논술 학습을 통해서 목표를 꼭 이루시기를 바랄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