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논술 전형으로 중앙대학교 간호학과에 합격한 이예지입니다. 제가 정말로 가고 싶어했던 중앙대를 붙었는데 이제 고3이 되어가는 친구들에게 자신을 믿고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라는 말을 해주고 싶네요. 글 쓰는 것에 자신이 없었던 저는 논술 준비를 미리 하지 않고 정시에 집중했습니다. 수능 끝나고 처음 논술을 접했던 저는 중앙대 논술 기출 조차 풀어보지 않은 상태여서 논술을 어떻게 써야 되는지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중앙대는 논술 시험까지 1주일이라는 시간이 있어서 바로 아토즈에 등록했습니다. 최저를 맞춘 많은 학생들 중에서 과연 ‘내가 합격할까’ 라는 의문이 들었지만 알 수 없는 자신감을 가지고 수능 공부 하듯이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김윤환 선생님은 학교에서 원하는 답안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셨고 중앙대논술의 경우 문제의 형태에 따른 서-본-결과 같은 글의 구조도 가르쳐주셨습니다. 처음 들었던 수업도 자세하고 열심히 가르쳐주시는 선생님 덕분에 수업을 듣고 난 후부터는 수월하게 글을 써내려 갈 수 있었습니다. 항상 글을 쓰고 난 후에 받은 첨삭을 꼼꼼하게 되새기면서 잘 못된 부분을 고쳐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답안지를 쓰면서 무엇인가 부족하다는 것이 느껴지곤 했는데 그러한 부분을 첨삭에서 채워주는 것 같습니다. 강의를 듣고 다시 집에 와서 제시문을 읽고 간단하게 요약을 해보았는데 전에 쓴 답안에 보충되거나 색다르게 해석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런 식으로 다시 정리해보는 것이 감이 부족했던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논술을 학기 초부터나 2학년 때부터 시작한 친구들도 있겠지만 저같이 한 번도 준비를 해 본적이 없는 친구들이 김윤환 선생님 강의를 듣고 꼭 원하는 대학에 붙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논술 실력을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수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최저만 맞춘다는 식으로 수능을 준비하기보다는 수시에 자신이 있어도 정시까지 갈 수 있다는 생각으로 공부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