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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이화여대 특수교육과 수시 합격_전소연(숙명여고)

김윤환 2018-01-28 12:33:53 조회수 1,601
안녕하세요, 저는 이화여자대학교에 논술전형으로 최초합격한 전소연이라고 합니다. 저는 반수생이었기에 논술까지 신경쓰기엔 시간이 많이 모자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수능과 논술을 둘 다 하기엔 시간적으로 무리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선 수능에 초점을 맞췄고 논술은 수능 이후에 본격적인 준비를 할 계획으로 반년의 수험생활을 보냈습니다. 제가 응시한 이화여대 논술의 경우, 수능 이후 약 일주일의 준비 시간이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시간적 여유는 저뿐 아니라 응시하는 모든 학생에게 주어진 것이었기에 당시엔 이미 대치동 학원은 전 타임 마감이었습니다. 결국 남아있는 선택지는 수업뿐이었는데, '어차피 수업을 들어야 한다면, 가장 저명하고 재밌는 강의를 듣자'고 생각해서 김윤환 선생님의 압축파이널 강의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김윤환 선생님의 강의의 장점은 첫째, 강의 수가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압축 파이널' 강의는 아마 저뿐만 아니라 많은 학생들이 수능 직후 찾는 강의인 만큼 학생들에게 시간적인 부담을 줄인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 강의를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한데, 전체 강의가 8강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끝까지 수강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압축강의인 만큼, 시험장에서 쓸 수 있는 실전적인 팁을 얻을 수 있습니다.   둘째, 자료의 질과 양이 모두 적절하다는 것입니다. 많지도 적지도 않고 딱 소화하기 좋은 양입니다. 사실, 요즘에는 주변 친구들이 다니는 학원이 다 다를 정도로 논술은 학원도 많고, 강사분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그런만큼 자료도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너무 많은 자료를 받아 소화하지 못하느니 필요한 정도만 받아 온전히 제 것으로 만들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에 이 두번째 점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각 강의에 첨부된 파일은 문제에 대한 해설, 평가기준, 학교측 모범답안, 그리고 학교에서 제공한 외에도 다른 합격 학생들의 답안이 실려 있습니다. 제가 학교측 모범답안만 봤다면 어느 부분에서 가점과 감점이 있을 수 있는지에 대한, 말그대로 평가기준에 대한 파악이 어려웠을 것 같은데, 자료에 부가된 세 가지의 다른 답안들이 있어서 더 파악하기 쉬웠고, 답안끼리 겹치는 서술어나 표현, 문장구조를 표시해두고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셋째, 선생님의 발음이 좋으시고, 선생님 특유의 목소리톤이 집중도를 높여줍니다. 다시 말해, 졸리지 않습니다. 수업을 선택하는 학생들의 대다수는 집 또는 독서실 등의 개인 자습공간에서 강의를 듣는데다, 듣는 시기 또한 수능 직후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유혹을 이겨내야 합니다. 이러한 나태함을 이겨내는 데는 물론 학생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선생님의 발음과 목소리가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김윤환 선생님은 제시문을 읽으실 때도 선생님만의 특유의 톤으로 읽으시기 때문에, 덜 지루하게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저 답안을 읽어주는 식의 강의가 아니라, 중요한 부분에서는 강하게 말씀하셔서 초점을 두고 필기해야할 부분을 잘 잡을 수 있었습니다. 넷째, 파이널 강의임에도 정규수업 시간에 수업하신 개념에 대한 설명이 빠지지 않습니다.사실 '주범수효목', '개결시' 등등 수업시간에만 사용하시는 용어를 자료에서 처음 보았을 때는 생소했고, 불안했습니다. 당연히 그게 뭔지도 몰랐고, 제시문에서 찾아내는 방법과 제 글에 녹여내는 방법도 몰랐으니까요. 하지만 자료에 첨부해두시고 설명도 해주셨습니다. 그 결과, 생소했던 저 단어들은 시험 당일에도 읽어보고 결국 실제 시험에서도 어렵지 않게 서술의 기준을 잡아낼 수 있는 팁이 되었습니다. 시험장에서 가장 막막했던 3번 문제를 해결할 때 '주범수효목'을 큰 틀로 잡아 서술할 수 있었습니다. 강의를 들어보시면, 제 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하실 수 있을 거예요!   공부했던 방법   저는 수시로 이화여대를 접수했음에도 불구하고, 수능 날까지는 올 해 모의 논술 문제조차도 본 적 없는 학생이었습니다. 당연히 학교가 선호하는 답안구조도 몰랐고, 문제에서제시하는 '비판', '의견', '대조' 등의 기본적인 논제을 마주했을 때조차 시작부터 어려워하는 논술 초짜였습니다. 그렇기에 처음엔 정말 막막했던 기억이 나네요. 우선, 수업을 듣기 이전에 저는 우선 이화여대에 논술로 합격한 선배들의 수기를 찾아봤습니다, 그 때 각각의 수기에서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내용은 '모범 답안을 여러 번 습작해보기' 였습니다. 처음 습작할 때는 막연했고 손만 움직이는 것 같았지만, 3-4번 적다보니 때마다 쓰이는 서술어도 몸으로 체득하게 되고, 학교가 선호하는 구조도 점점 알게 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이 때 한 답안만 계속 습작하는 것도 좋지만 강의 첨부파일에 있는 여러 답안들을 돌아가면서 습작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 문제에도 사람마다 서술하는 방식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기에 학교측에서 제공한 모범답안 하나만을 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강의는 두 번씩 들었습니다. 처음 들을 때는 선생님이 특히 강조하시는 내용, 판서, 답안 분석을 필기했고 두번째 들을 때는 세부적인 내용까지 필기했습니다. 시험장에서는 문제를 잘못 파악하면 답안을 작성하는 데 지장이 갈 수밖에 없는데, 기출문제로 연습할 때는 조금이라도 애매하다고 생각되는 논제가 있다면 사소한 것까지 적어두었다가 강의를 들으며 해결했습니다. 잘못 파악한 부분이 있다면 계속 올바르게 고쳐 따라 쓰면서 최대한 제 사고를 정답에 근접하게 바꾸도록 노력했습니다.   일주일은 상황에 따라 짧을 수도, 길수도 있는 시간입니다. 수능이 끝나면 생각보다 공부가 안 잡히겠지만, 일주일만 더 열심히 하고 남은 시간을 편하게 보내겠다는 생각으로 선생님과 함께하면 분명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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