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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게시판

2018 성균관대(글로벌경영)&서강대(경영학과) 수시 합격_원태현(평택고)

김윤환 2018-01-28 12:38:02 조회수 2,217
안녕하세요. 김윤환 선생님의 논술 수업을 들었던 평택고등학교 원태현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성균관대 글로벌경영학과와 서강대 경영학과를 논술로 합격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논술로 합격하려면 운이 많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저는 운보다 실력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논술전형도 문제에서 요구하는 것이 있고 많은 시간 꾸준히 연습한다면 그것을 잘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윤환 선생님 강의의 좋은 점은 일단 풍부한 자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윤환 선생님이 제공해주시는 답안과 보충자료는 논술 공부를 마무리하는 단계에서 다시 한 번 잘 정리할 수 있도록 엄청난 도움이 되었습니다. 대학별로 논술 전략을 짜는 데에도 자료가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김윤환 선생님의 강의력은 정말 믿고 따라갈 수 있습니다. 강의를 듣는 동안 정말 논술 공부를 어떤 식으로 해야하는지 잘 알 수 있었고 집중이 굉장히 잘 되었습니다. 제가 들은 것은 중앙대 강의였지만 다른 대학 논술을 준비하는 데에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논술 공부에서 첫 번째로 제가 드리고 싶은 조언은 논술을 준비하면서 잘하지 못하고 부족한 점이 많더라도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학기초에 저도 논술을 잘 쓰지 못했습니다. 항상 쓰면서 자신감이 없었기 때문에 예시답안을 확인했었고 확인한 후에 그것과 비슷하게 쓰도록 노력했습니다. 거의 베끼는 것과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온전한 제 글이 아니었고 논술을 쓰면서도 자기 자신에 대한 의심을 버릴 수 없었습니다. 과연 내가 논술로 대학을 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계속 들면서 수없이 많이 회의감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니까 어느 순간 쓰는 도중에 예시답안을 확인하지 않더라도 점점 글을 주도적으로 쓸 수 있게 되었고 수준이 발전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 논술 쓰는 시간이 막막하지 않고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자신감을 가진 이후로는 스스로 논술 쓰는 실력이 그 전보다는 훨씬 빠르게 상승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그것이 곧 합격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실제 논술 쓸 때 유의할 점인데 제시문 간의 유기적 관계나 유의미한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석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논술을 준비하면서 제가 알게 된 것은 각각의 제시문들이 서로 관련이 없는 독립적인 존재가 아니라 공통점과 차이점을 갖으면서 맞물려 있다는 것입니다. 이 점을 항상 유의해두시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신다면 창의적인 답안을 더 쉽게 작성하실 수 있고 내용도 더 풍부하게 구성하실 수 있습니다. 이 점은 도표를 분석할 때도 마찬가지로 적용됩니다. 도표나 그래프로 이루어진 제시문이 나왔을 때도 다른 제시문과 도표 사이의 관계에 내재된 의미, 도표 안에서 찾아낼 수 있는 유의미한 분석결과 같은 것들을 사용하신다면 더 좋은 글을 쓰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이런 것들을 파악할 때에도 역시 자신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감이 없다면 자신이 발견한 유의미한 분석결과를 이용해 글을 쓰려고 해도 쉽게 써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논술을 쓸 때 파악한 제시문 간의 공통점, 차이점, 유의미한 분석결과 등을 글에 옮기실 때는 자신을 믿고 다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학원에서 첨삭을 해주시기 때문에 틀렸다면 고치면 되기 때문입니다. 고치는 과정을 통해 더 실력이 나아진다고 생각합니다. 아예 쓰지 않는다면 발전할 수 있는 기회도 없어지게 됩니다. 세 번째는 시험을 준비하면서 실질적인 측면에서 조언을 드리겠습니다. 글씨체 부분에서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하실텐데 절대 고민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가 엄청 글씨를 못쓰는데 합격한 걸 보면 글씨체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글씨는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만 쓰시면 되고 좋은 내용 구성에 초점을 맞추어서 작성하시길 바랍니다. 또 학교마다 다른 논술 시험 시간대로 맞추어서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험장 가시면 시간 내에 다 쓰지 못하는 학생들도 엄청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연습지에다 쓸 내용의 개요를 작성하지 않고 시험문제가 적혀있는 시험지에다가 대충 중요한 내용들을 요약해놓고 쓸 방향을 설정했습니다. 시간이 부족하시다면 굳이 개요를 작성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간 내에 쓸 내용을 원고지에 다 옮겨 쓰는 것만으로도 경쟁력 확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성균관대는 100분안에 3문제를 풀어내는 형식으로 상당히 시간압박이 큰데 성대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특히 이 부분에서 연습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지원할 때 경쟁률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원한 연세대 심리학과는 경쟁률이 142.00 : 1로 합격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실력과 그날의 운이 필요했었습니다. 결국에 연세대 심리학과에는 탈락했고 다른 과에 지원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논술 지원하시는 후배님들은 너무 높은 경쟁률을 지닌 학과에는 지원하지 않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도 제가 논술 합격을 할 줄 전혀 몰랐습니다. 거의 정시에 중점을 두고 입시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논술로 합격하여 지금 이렇게 합격수기를 쓰고 있네요.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라고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자기 자신을 믿고 끝까지 1년을 노력하여 보낸다면 어느 전형이든 실망스럽지 않은 결과를 얻어 낼 수 있으실 것입니다. 후배님들은 저보다 훨씬 대단하신 분들이기 때문에 충분히 논술로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모두 2018년 원하는 목표를 이루는 행복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하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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