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합격을 위한 가장 정확한 이야기,
김윤환 논술에 있습니다.

합격수기 게시판

2019 서울교대 수시 초등교육과 합격 : 양하연(강동고)

김윤환 2019-02-04 11:26:15 조회수 838
2019 서울교대 수시 초등교육과 합격 : 양하연(강동고) 구술 시뮬을 받으면서 가장 크게 도움이 된 점은 정해진 시간에 제시문을 읽고 주변지식을 활용하여 제 생각을 정리해 말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집에서 혼자 연습할 때는 엄숙한 분위기도 아닐뿐더러 자꾸만 시간을 초과하고 내용을 정리해서 말해도 보완할 점과 부족한 점, 잘한 점 등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시뮬에서는 칼같이 시간을 지켜 초면인 조교쌤을 보면서 말하니 실전 면접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고 좋았던 내용, 논리적인 비약이나 오류, 제가 평소에 갖고 있던 편협한 시각 등을 파악하고 이를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같은 주제로 시뮬을 했던 친구들의 다양한 답변을 들으며 제 생각의 폭도 넓히고 한 주제에 대해 다양하게 생각할 수 있는 능력 또한 기를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김영란법이 안정적으로 정착된 이유에서 저는 법의 강제성 측면에서만 바라보았는데 다른 한 친구는 인간의 도덕성 측면에서 바라보았고 이러한 견해를 듣고 제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또한 스스로의 가치관과 교육관을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교사의 꿈을 꾸면서 어떠한 교육을 하고 싶은지, 어떤 교사가 되고 싶은 지 막연하게 생각은 있었으나 구체적으로 고민해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구술 수업을 들으면서 진중하게 어떤 교사가 되고 싶은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고 다양한 친구들의 교육관을 들으면서 교사로서 필요한 자질을 깨닫고 스스로의 교육관 또한 확립할 수 있었습니다. 구술 시뮬을 하면서 제가 가장 진보했다고 느낀 점은 말하기 방식과 말하는 태도입니다. 시뮬을 할 때 동영상을 촬영해 스스로 집에 가서 그 영상을 볼 수 있는데 처음 시뮬 영상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눈알을 가만히 두지 못하고 목소리도 매우 작으며 어딘가 불안정해보이는 자세였습니다. 그 영상을 보고 충격을 먹고 스스로 적극적으로 고치려는 태도를 갖게 되었으며 말할 때마다 노력했습니다. 실전 분위기의 시뮬을 하면서 점점 나아지는 제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하니 정말 뿌듯했고 영상을 보며 어느 부분을 어떻게 고쳐야할지 지속적으로 정확히 파악해 수정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최근 이슈, 교육관련 쟁점, 추가 제시문문제 등 다양한 자료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학업과 병행해야하거나, 수능 끝나고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김윤환 선생님의 자료들을 받고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주제들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교육관련 전문 용어나 지식 등을 얕게나마 숙지하고 면접에 임할 수 있어 지식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안정감 또한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제시문과 선배들의 답변이 정리된 자료를 받고 학원 시뮬에서뿐만 아니라 집에서 스스로 면접 훈련을 할 수 있었던 점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학교에서 발표활동이나 면접 시뮬레이션을 하면서 단순히 생각하는 것과 그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것은 정말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따라서 저는 가능한 말하기 경험을 많이 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꼭 문답형식의 말하기가 아니더라도 발표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것이 더 나은 말하기 능력을 갖출 수 있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학교에서 친구들과 서로 질문을 만들어주며 연습했고 선생님이나 vr면접 기계 등과 함께 면접 연습을 가리지 않고 최대한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제시문 면접에서는 무엇보다 답변시간이 중요하기 때문에 내가 몇 분 답변할 건지 정해놓고 타이머로 시간을 측정해 그 시간을 엄수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많이 경험할수록 떨지 않고, 차분하게 생각하고 말할 수 있었고 시간 예측의 측면에서도 점차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서울교대는 제시문 면접이었기 때문에 종이신문을 주2회, 1시간 이상씩 읽으며 부족한 시사 상식과 배경지식을 보충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인터넷 기사보다는 다양한 주제가 담겨있는 종이신문을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인터넷 기사는 관심 있는 분야에만 손이 가기 쉽고 편협한 댓글의 영향을 받기 쉬운 반면 종이신문은 비교적 다양한 주제가 담겨있고 읽으면서 주요한 부분은 표시하고 스크랩도 할 수 있기 때문에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종이신문 중에서도 특정한 정치적 색채를 띠지 않는 신문사의 신문을 읽으면서 배경지식과 시사 이슈를 파악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면접 전에 자신감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말하기에서 가장 많이 보게 되는 것은 그 내용이 아니라 눈빛이나 자세 등 그 사람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태도라고 배웠기 때문에 면접 직전에는 항상 내가 최고라는 생각을 가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면접 대기실에서는 시선, 다리 떨지 않기 등 제가 시뮬에서 지적받았던 점을 체크하고 이를 상기하며 면접실에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0 개의 댓글

0/2,000 Byte
등록된 코멘트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