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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숙명여대 수시 테슬전공 합격 : 김재윤(압구정고)

김윤환 2019-02-04 11:47:56 조회수 941
2019 숙명여대 수시 테슬전공 합격 : 김재윤(압구정고) 저는 1년동안 연성반 수업을 들었던 학생입니다. 수능때 최저가 아깝게 안되서 숙명여대 논술을 보게되었는데 합격하게 되어 수기를 남깁니다. 연성반 논술 수업을 들으면서 주범수효목으로 논증적인 글쓰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논술을 처음 쓸 때 글을 쓰는 방향은 맞지만 근거가 너무 추상적이고 구체적이지 않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또한 차이점을 쓸 때 모호한 느낌을 많이 받기에 직접적 차이표현을 쓰라고 첨삭 선생님께서 항상 지적해주셨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은 첨삭을 받으면서 점차 개선해 나갈 수 있었고 다음 논술 때는 글을 쓰기전에 더 자세하게 제시문을 분석하고 주장의 근거를 주범수효목과 개결시를 활용해서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도표를 분석하는 것이 연대논술에서 가장 막막한 문제였는데 제시문과 연결하여 분석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측면에서 접근하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보다 수월하게 도표분석능력이 늘어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단순한 1차해석뿐만 아니라 "제시문~의 관점에서 ~로 해석해볼 수 있다" 라고 2차해석하는 방향이 글을 쓰면서 뚜렷하게 보이기 시작했고 이를 토대로 글을 더 잘 쓸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합격답안들을 보고 제가 약했던 '직접적 차이표현'을 쓰는 데에 익숙해질 수 있었고 개요를 짜고 글을 쓰는데 더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신문이나 책을 많이 읽지 않아 상식이 부족했던 저는 선생님께서 주시는 시사이슈집과 교과서문학등을 보며 보완했고 실제로 논술을 연습할 때도 많은 도움을 얻었습니다. 특히 약했던 경제파트도 보완하여 논술시험장에 자신감을 얻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논술시험전날 예전수업에서 선생님께서 예상 글감들을 주셔서 한번 읽어보고 들어갔는데 '포퓰리즘'이 논술시험에 나와서 진짜 너무 감사했고 덕분에 직차표현을 많이쓰면서 글을 술술 썼던 것 같습니다. 시험장에서 글을 쓸 때 선생님이 옆에서 해설강의를 해주시는 것 같이 글의 구조가 잘 보였고 덕분에 개요를 빨리 짤 수 있었습니다. 비교적 글자수가 부담되는 숙대논술에서 개요를 빨리 짠 만큼 제시문에서 더 구체적이고 직접적으로 차이점을 명시하는 데 시간을 쓸 수 있어 완결된 표현으로 글을 쓸 수 있었습니다. 시험장에서 글을 다 쓰고 나오며 "이건 합격이다" 라고 생각할 만큼 잘 쓴 적이 몇번 없는데 실전에서 경험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뻤습니다. 또한 첨삭을 받은 첫번째 답안을 아예 우수답안과 똑같이 쓰기보다는 주범수효목 중 찾아낼 수 있는 관점에서 더 써보고 확인을 받는 방식으로 글을 쓰는 것이 효과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수능준비로 논술에 약간 감을 잃은 시험보기 한 달 전에는 학교에서 제시하는 우수답안을 그대로 써보는 것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첨삭 받았을 때 글을 아예 갈아 엎어야 한다는 첨삭 선생님의 말씀에 상처받았던적이 있어서 막막했던 기억이 나는데 저의 생각을 고집하기보다 그래도 선생님이 제시하는 방향을 따르는 것이 더 빠르게 논술합격의 지름길이라고 믿고 따라서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수답안을 보며 "어떻게 저 문장에서 저런 관점으로 근거를 찾아낼 수 있는걸까" 라고 자기자신을 비난하기보다는 " 이 문장에서는 이런 해석도 할 수 있구나" 라고 생각하다보면 저도 모르게 다음 논술에서 이 경험을 토대로 더 많은 근거를 쉽게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논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리라이팅이라고 생각하고 합격자들의 표현들을 보고 "나도 다음번에는 저 표현을 써야지" 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이면 논술실력이 빠르게 늘 수 있는것 같습니다. 막연하게 글을 잘 쓰는 사람이 합격하는 논술이 아니라 비판적인 시각으로 글의 핵심을 보고 근거를 분석하여 논술을 쓰면 합격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묵묵하게 글을 써서 논술실력이 많이 올랐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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