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국외대 수시 루마니아어학과, 숙명여대 프랑스언어문화학과, 성신여대 프랑스언어학과 합격 : 김미희(박문여고) 안녕하세요. 한국외국어대학교 논술우수전형으로 루마니아어학과에 합격하게 된 김미희라고 합니다. 기나긴 입시가 어서 좋은 결과를 안고 끝나길 바라며 생에 처음으로 대치동 길을 밟은 것이 어제 일 같은데 어느새 제가 논술 3관왕을 달성하고 합격 수기를 작성하고 있다니 아직도 믿기지 않고 감회가 새롭네요. 제게 합격의 영광을 안겨주신 김윤환 선생님과 아토즈 첨삭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우선, 저는 논술전형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거나 처음부터 글쓰기 실력이 타고난 학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니 ‘나는 글을 못쓰는데 어떡하지?’ ‘경쟁률이 너무 심해. 잘쓰는 애들이 널렸는데 내가 걔네를 어떻게 이겨.’ 이런 걱정으로 논술 시작을 망설이고 계신다면 절대 걱정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김윤환쌤 CLASS에서 필요한 감을 키우고 학교 측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충족시키는 깔끔한 답안을 적는 연습만 한다면 여러분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어요! 처음 김윤환 선생님의 수업을 들어갔을 때, 그 충격은 잊을 수가 없어요. 이렇게 많은 학생들이 논술전형에 지원했고 열의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초보자인 저에게 정말 두렵게 다가왔거든요. 하지만 첫 수업을 듣고 저는 부담과 걱정을 많이 내려놓을 수 있었어요. 선생님께서는 제가 지원한 학교가 지향하는 논술의 방향성과 출제 유형에서 시작해, 분량을 어느 정도로 나누어 쓰는 것이 좋은지, 어떤 문제가 간결한 요약과 정확한 답을 원하고 어떤 문제가 개개인의 어휘력과 독창성을 요구하는지 매 수업마다 상세하게 설명해주셨어요. 그리고 가장 도움이 되었던 부분 중 하나는 바로 자료와 첨삭시간! 주어진 시간동안 글을 쓰고 제출하면 대학교에서 제시한 모범답안 하나, 첨삭진 분들과 김윤환 선생님께서 작성하신 모범답안 2가지가 적힌 두툼한 해제 자료를 나눠주실꺼에요. 저는 학원을 오고 가는 길에 항상 그 자료를 여러 번 읽어보며 글의 구조적인 부분에 대해 감을 익히기도 하고 어휘 부분에서도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그밖에도 시험장 읽기자료, 어휘 관련 소책자 등 정말 많은 양의 자료가 제공되니까 많다고만 생각하시지 말고 ‘다 도움이 되니까 주는 자료다.’ 라고 생각하시고 정말 한번씩만 꼭 읽어보세요. 저는 정말 다 읽어보고 글의 표현력이 조금 더 풍부해지고 구조가 깔끔해지는 효과를 본 것 같아요. 첨삭 받을 때에도 그 부분에서 항상 칭찬해주셔서 ‘내가 하는 방식이 잘 하고 있는 거구나. ’라고 다시 느꼈고 뿌듯하기도 했고요. 학생 수가 많아 디테일한 첨삭을 받을 수 없지 않을까하는 부분도 걱정했는데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단어 하나 문장 하나까지 형광펜 긋고 동그라미 치시면서 답안지가 빼곡해질 때까지 첨삭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모르는 부분이나 분석이 어려웠던 부분에 대해 다시 한 번 질문하고 일대일로 맞춤형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에 이 시간을 잘 활용하시면 실질적인 도움을 많이 받으실 수 있으니 질문할 부분이 있다면 미리 적어놓으시길 추천할게요! 그렇다고 ‘학원이 좋으니 이 강의만 들으면 합격하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은 당연히 금물입니다! 어떤 일이든 개인의 노력이 마지막 단락을 좌우한는 것 같아요. 김윤환 선생님의 고퀄리티 강의와 제공되는 자료들을 바탕으로 자신의 노력이 조금 더 더해진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제 경험을 토대로 확신할 수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토즈 학원을 발판으로 20학번 논술 전형 합격자가 되어 당당하게 원하는 대학에 입성하시길 응원할게요~ ※ 마지막으로 덧붙이자면, 논술하면 떼어놓을 수 없는 최저에 대해서도 경각심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시험장에 들어가서 실감했는데 최저가 있는 학교들은 처음 지원한 수의 3분의 1 정도만 있는 경우도 많았어요. 논술을 주 전형으로 생각하고 있다면 열심히 준비하시되, 학교에서 요구하는 최저는 반드시 충족시킬 수 있도록 자신에게 맞는 공부 전략을 먼저 세우시는 것이 중요해요. 뻔한 이야기일지 몰라도 전형에 맞는 전략을 세우고 시작하느냐 아니냐가 결과에 있어서 많은 차이를 가져오더라고요!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하시면 안된다는 말을 하고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