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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강대 수시 경영학부 합격 : 김민(경기외고)

김윤환 2019-02-05 22:16:27 조회수 915
2019 서강대 수시 경영학부 합격 : 김민(경기외고) 논술 공부는 1월에 기실방 강의로 시작했으며 수능 이후 파이널까지 일년 내내 김윤환 선생님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김윤환 선생님의 강의는 주범수효목으로 압축되는 논술 전체를 관통하는 분구기 개결시를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특정 논제에만 적합한 방법이나 (연세대 논제의 경우) 2단 분석에 집착하는 3자 비교 대신 일관된 독해와 풀이 방법을 가르쳐 주신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독해와 답안 작성 방법은 매시간 수업 초반에 반복해 주시는데, 이는 본인이 직접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체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도저히 쓸 내용이 생각나지 않을 때 그 틀을 기반으로 소재를 하나씩 뽑아내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이처럼 특정 학교의 형식에 치우치지 않고 논술 전반에 대해 공부했기에 논술 공부에서 서강대 기출에는 큰 비중을 두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서강대학교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와 동시에 각 학교별 특성을 조금씩 녹여낸 해제 강의는 플러스 알파로의 팁 정리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논술에서는 내용 자체를 잘 써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그 답안을 학교의 취향에 맞추어 전시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서본결 구조를 선호하는지, 관점형 · 열거형 · 정리형 중 무엇을 선호하는지를 정리하여 그에 맞추어 쓴 답안이 그렇지 않은 답안보다 눈에 들어오기 마련이니까요. 대면 첨삭의 경우 개인차가 있을 수 있지만 초반 한두 달은 모든 선생님의 첨삭 스타일을 경험해보시고 가장 잘 맞는 한 분으로 개인 첨삭 선생님을 고정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 분이 지속적으로 봐주시는 편이 이전 첨삭과의 연계성 면에서 비교적 효율적이거든요. 저는 노예진 선생님께 꾸준히 첨삭 받았습니다. 제 글의 특성과 기존 답안의 편차를 기반으로 첨삭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고, 논술 공부를 인강으로 대체하지 못했던 이유도 현강 첨삭에 있습니다. 질문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하시고 리라이팅 꼭 하셔서 재첨삭까지 꼭 받으세요! 그리고 논제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더라도 제한시간 내에 주어진 분량을 채우려고 노력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논술을 막 시작했거나 논제의 난이도가 높을 경우에는 당황하여 아예 한 문제를 공란으로 남겨두는 경우가 많은데 (제가 자주 그랬습니다…!) 어설프더라도 작성한 개요를 최대한 풀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공란으로 남겨둘 경우 채점하는 사람 입장에서 학생이 논제를 보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 전혀 알 수 없거든요. 또 커리큘럼 중후반부터 논제 표지에 난이도가 표시되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 난이도에 겁먹거나 난이도로 답안을 합리화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논술고사 당일에는 아무도 해당 시험의 난이도를 알려주지 않으니까요. 앞서 얘기했듯 어떤 논제이든 답안을 써낼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저는 리라이팅을 그리 자주 하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모자라서 답안을 완성하지 못했던 경우나 첨삭에서 B- 이하의 점수를 받은 경우에는 대부분 리라이팅을 진행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해제를 복습하고 합격자 답안을 정독하는 데에서 그쳤습니다. 하지만 리라이팅만큼 확실한 복습이 없으니 시간이 되신다면 가장 약하다고 생각하는 문제 하나만이라도 꼭 다시 써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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