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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게시판

2019 성균관대 수시 글로벌경영학과 합격 : 조유빈(잠실여고)

김윤환 2019-02-05 22:17:42 조회수 993
2019 성균관대 수시 글로벌경영학과 합격 : 조유빈(잠실여고) 저는 2019학년도 논술우수 전형으로 성균관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에 합격한 조유빈이라고 합니다. 김윤환 선생님 강좌 중 연성반, 성균관대 프리파이널, 중앙대 파이널을 들었어요. 강의 중간에 선생님께서 가끔 언급하셨던 합격생 모임이나 합격자 수기 이야기를 들으면서 얼마나 이 수기 쓰기를 바랐는지 모릅니다. ㅎㅎ 먼저 제 이야기를 하자면, 2학년 때까지 학교에서 나름 교내활동도 성실하게 하고 생활기록부도 꼼꼼하게 채웠지만 소위 전교 탑급에서 노는 친구들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양이었고, 무엇보다 4등급대의 내신이 대학 입시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아무리 한 학년이 남아있고 3학년 내신 비중이 크다고 하더라도 서울 내 중요대학에는 내밀지도 못할 성적이었죠. 그래서 찾아본 전형이 논술전형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덕분에 내신 3등급에도 불구하고 수시로 성균관대학교에 합격할 수 있었어요. 논술을 준비하면서 학원도 정말 많이 알아봤는데, 김윤환 선생님의 강의는 다른 논술학원들과 다른 명확한 강점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 자신의 글 스타일을 뭉개지 않으면서 대학 입시가 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게 지도해주신다는 점입니다. 정형화된 논술 입시 때문에 아마 많은 분들이 이 부분을 걱정하실 것 같습니다. 특히 일찍부터 논술전형을 본격적으로 고려하고 계시다면 원래 글쓰기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도 분명 계실 텐데, 제 경우가 그랬으니까요. 알고 있으시다시피 모든 논술학원이 학원생의 문체를 배려해주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김윤환 선생님께서는 글의 구성과 구조적인 부분을 조직하는 법을 중심으로 가르쳐주시고, 첨삭 때도 문장의 개성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제시문을 제대로 이해하고 글을 썼는지, 얼마나 짜임새 있게 글을 구성했는지를 주로 해주십니다. 다른 학원도 다녀 보면서 가장 스트레스 받았던 부분인데, 자신만의 글 스타일을 완전히 뒤엎고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문장으로 쓰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 개개인마다 다른 글을 쓰게 해주시는 것은 김윤환 선생님께서 지니신 최고의 장점 같습니다. 두 번째로 좋았던 점을 꼽자면 김윤환 선생님 특유의 명확한 개념화입니다. 학교별로 상이한 글 구조를 간단하게 정리해 항목별로 정리하신 건데, 수업마다 복습하는 개념이라 굳이 힘들여 외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익혀지는 점이 좋았습니다. 매년 논술 시험에 나오는 제시문과 발문은 모두 다르지만, 김윤환 선생님의 강의를 처음 듣자마자 어느 유형이 나오든 시험장에서 당황하지 않을 것 같다는 자신감을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말 그대로 모든 유형을 대비할 수 있게, 뭐가 나오든 이미 무엇을 써야할지 알 수 있게 해주시기 때문입니다. 말장난 같은 발문이 뜻하는 바가 무엇인지, 제시문에 따라 찾아내야 하는 키워드는 무엇인지 명쾌하게 알려주십니다. 세 번째로는 방대한 자료를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매주 준비하신 유인물이 배부되는데, 사회탐구 과목별 주요 키워드에서부터 시사 이슈 정리까지 혼자서는 절대 수집하고 정리할 수 없는 정보들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가끔은 양이 너무 많아 전부 읽지 못할 때도 있었을 정도니까요. 정시 준비와 내신 잡기에도 바쁜 수험생이 논술 하나만을 위해 그렇게 질 좋은 자료를 스스로 얻기란 쉽지 않습니다. 매주 김윤환 선생님께서 추려주신 유인물을 천천히 읽어보고 공부하는 것만으로도 논술 대비에 굉장한 자산이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시험장에 들어가기 직전 준비해주신 프린트를 읽으면서 중요한 부분을 마지막으로 정리하고 마음을 다잡지 못했더라면 분위기에 압도되어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오지 못했을 것도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제 자신이 1년 동안 논술 준비에 결코 사활을 건 학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3학년의 내신비중은 이전 학년보다 훨씬 크고, 논술뿐 아니라 정시까지 준비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2019 수능이 역대급 난이도로 출제되면서 준비한 논술 실력은 꺼내보지도 못하고 최저 때문에 떨어진 친구들도 주위에 많습니다. 결국 정시를 망치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뜻입니다. 경험상 분명 논술에 할애하는 시간은 최소화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때문에 논술과 정시 사이의 우선순위 사이에서 고민하고 정시 공부를 할 시간까지 벌고 싶은 후배들에게 김윤환 선생님을 더욱 추천 드립니다. 적은 인풋으로 가장 효율적인 아웃풋을 이끌어내실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매시간 수업에 충실하는 것으로 논술 준비를 최대한 끝내려고 했습니다. 이때 팁을 드리자면, 노트 한 권을 준비해서 해설 강의 시간에 선생님께서 칠판에 쓰시는 개념을 정리해두는 게 좋습니다. 나중에 시험장에 들어갈 때에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선생님의 방식대로 제시문을 보는 방법, 제시문을 요약할 때 어떤 것을 중심적으로 봐야하는지 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문제풀이 시간에는 제시문을 처음 읽을 때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 문장이나 키워드를 뽑아낸 문장에 연필로 밑줄을 그어 놓고, 해설 강의 때에 선생님께서 강조하시는 문장과 얼마나 일치하는지 알아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중요한 문장은 어떻게든 티가 나기 마련이기에, 2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수업을 들은 저 같은 경우 여름방학 직전 즈음 되어서는 선생님께서 밑줄 치시는 문장과 거의 90% 일치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지엽적인 문장을 글에서 걸러내고 핵심만 찾아 넘길 수 있기 때문에 시간도 굉장히 많이 절약됩니다. 수업 외에 제가 한 일은 나누어주신 유인물 중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골라 일주일 중 비는 시간에 읽고, 리라이팅 연습을 2시간 정도 해본 것뿐입니다. 그마저도 리라이팅은 필요에 따라 하지 않은 날도 많았습니다. 즉 일주일에 적으면 네다섯 시간, 많아봤자 여섯 시간으로 충분히 논술 준비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비단 논술에만 국한해서 하는 말이 아니라, 자신이 내린 선택을 너무 의심하지 말아달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논술은 로또라던데 정말 내가 준비한다고 해서 될지, 학원은 제대로 고른 건지, 6논술이 정말 가능성 있는 이야기인지, 저는 3학년 내내 고민을 너무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나 논술 전형을 준비하기 때문에 받는 우려와 걱정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물론 이 긴 입시의 끝이 어떤 변수로 인해 어떻게 나타날지는 모르지만, 좋은 결과일 거라고 차분하게 믿고 최선을 다하는 게 수험생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자세인 것 같습니다. 원서 철에 학교에서는 모두 논술이 너무 위험한 전형이라고들 했지만, 예상치 못하게 수능에서 평소보다 훨씬 낮은 점수를 받은 저는 오히려 논술 덕에 가장 가고 싶던 대학교에 합격했습니다. 변수는 분명히 좋은 방향으로도 작용합니다. 진인사대천명이라고 하잖아요. 이 수기를 읽고 계시는 수험생 여러분들도 꼭 좋은 성과 거두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드시겠지만 긍정적인 생각 자주 해주세요. 체력은 자면서라도 보충할 수 있지만 멘탈은 하루 맛있는 거 먹는다고 관리되는 게 아니더라고요. ㅎㅎ 마지막으로 1년 동안 옆에서 가르쳐주시고 응원해주신 아토즈 김윤환 선생님과 첨삭 선생님들께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 이만 줄이지만, 덕분에 행복한 연말 보낼 수 있게 되어서 얼마나 기쁜지 몰라요! 김윤환 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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