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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고려대 수시 교육학과 합격 : 김영(영덕여고)

김윤환 2019-02-05 22:26:04 조회수 990
2019 고려대 수시 교육학과 합격 : 김영(영덕여고)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고려대학교 일반전형으로 교육학과에 최초합한 분당영덕여고 김영입니다. 저는 여름방학 때 분당에서 김윤환 선생님의 고려대 구술 준비반 수업을 수강하였습니다. 일반고 1점대 후반의 애매한 내신 때문에 서류 비중이 큰 전형보다는 수시를 대부분 수능 후 면접이 있는 전형으로 넣게 되면서, 말을 잘 하는 편이 아닌 저는 면접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서 수강을 하게 되었습니다. 면접을 생애 처음 준비해봐서 엄청 걱정했는데, 지금도 이 구술 수업을 수강한 건 제1년간의 입시에서 제일 잘 한 일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수업은 김윤환 선생님께서 제시문 면접 때 말할 내용을 조직하기 위한 이론 수업을 1시간, 조교 선생님 앞에서 실제 기출 문제를 갖고 진행하는 실전 시뮬레이션이 2시간 진행되었습니다. 두 수업 다 저에게 엄청 큰 도움이 되었어요! 먼저 김윤환 선생님의 개념 수업은 논술 개념 수업과 그 결을 같이 하고 있었습니다. 실제로도 선생님께서도 분량 등을 제외하면 비슷한 점이 꽤 많다고 말씀하셨고요. 글을 쓰거나 말할 내용을 정리할 때 무의식적으로 써오던 요소들이 ‘분류화’, ‘개념화’, ‘구체화’ 등의 용어로 정리되면서, 그런 기술들을 좀 더 잘 떠올리고 많이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당연히 말하는 내용도 훨씬 많이 풍부해졌구요! 선생님께서 예시를 많이 들어주시고 재미있게 말씀해주시는 덕분에 자칫하면 다소 어려울 수 있는 개념들이 이해도 더 잘 되었고 기억에도 오래 남았습니다. 사족을 하나 붙인다면, 물론 이 수업은 ‘고려대 구술 준비반’이었지만 저에게는 또 다른 측면에서도 크나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화여대 초등교육과를 논술로 지원했지만 논술 수업을 듣거나 따로 준비를 한 번도 해본 적 없었고, 파이널 기간에도 논술 시험 전날에 예정된 다른 대학의 면접을 준비하느라 이화여대 파이널도 듣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논술 시험 당일 아침에 여름방학 때 이 수업을 수강하면서 들었던 개념 자료를 훑어보고 들어갔고, 활용할 수 있는 기법을 최대한 활용한 결과 이화여대 초등교육과에도 최초합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 이 수업을 듣지 않았다면 이런 기쁜 성과는 낼 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시뮬레이션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려대뿐만 아니라 다른 학교의 구술 기출도 함께 보면서 시야가 더 넓어졌다고 느끼게 되었고, 무엇보다 저의 면접에 대한 두려움을 깨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실전처럼 시간을 재서 내용을 조직하고, 책상을 면접실처럼 구성해 조교 선생님께 답변을 하고 그에 대한 꼬리 질문을 받는 것을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고, 제 부족한 점을 더 잘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4명 정도로 구성된 소규모의 반이어서 다른 학생들이 같은 제시문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어떤 생각을 가지고 답변하는지를 볼 수 있고, 한 학생에 대한 피드백을 다른 학생들도 같이 들을 수 있도록 진행되었던 점도 좋았습니다. 다른 학생들의 잘한 부분과 실수한 부분, 선생님의 피드백을 제 것과 비교해 보면서 저의 말하는 내용과 방식 중 상대적으로 약한 부분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제 시뮬레이션 영상을 찍는 것도 좋았는데, 처음에는 어색해서 보기 힘들었지만 면접관의 시선에서 찍은 영상을 보면서 제 시선 처리나 제스쳐 같은 부분들도 부족한 부분을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수업 외에도 제 생활기록부 자료를 바탕으로 활동이 더 돋보일 수 있게 자기소개서를 첨삭해주신 것도, 따로 첨삭을 받기 어려웠던 상황의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프로그램 하나하나가 모두 학생들을 돕는 방향으로 알차게 구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워낙 수업 자체에서 얻어가는 게 많아서 수업 외에 따로 준비한 것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시간 사정상 파이널 수업을 따로 듣기가 어려워서 파이널 기간에는 혼자서 면접을 준비했는데, 여름방학 때 했던 자료를 가지고 실전 연습보다는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수업을 할 때마다 받았던 평가표와 피드백 자료, 그 위에 다른 학생들의 모의면접과 피드백을 들으면서 메모해뒀던 좋았던 점과 주의할 점 등을 정리하고 읽으면서, 말이 빠르다거나 지나치게 시선이 텍스트로 가는 등의 문제를 의식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또, 나눠주신 예시답안이나 모의면접 후 선생님께서 간단하게 제시문을 분석해주셨던 것들을 통해서 제시문을 분석하는 감도 놓치지 않으려 했습니다. 주의할 점들을 면접장에서도 계속 되새기고, 면접실에 들어가서 말하는 도중에도 중간중간 말 속도나 시선을 점검하면서 떨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또, 시뮬레이션에서 예상하지 못한 꼬리 질문에 대답하는 연습을 하면서 순발력을 키울 수 있던 덕분에 실전에서도 꼬리 질문이 들어왔을 때 당황하지 않고 대답하면서, 면접에서 하고 싶었던 말은 모두 하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한 달 남짓, 4번의 짧은 수업이었지만 면접 연습이 처음이었던 저는 제시문 분석 능력, 올바른 면접 자세 등 정말 많은 것들을 알아가고, 얻어갈 수 있었습니다. 재미있고 이해가 쉬운 훌륭한 수업을 해 주신 김윤환 선생님과 면접 시뮬레이션에서 제 말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시면서 용기를 주신 동시에 솔직한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던 조교 선생님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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