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인하대 수시 문화콘텐츠문화경영학과(논술 전형) 합격 : 송재희(풍문고) 인하대학교 문화콘텐츠문화경영학과 논술전형에 합격했습니다! 5월부터 김윤환 선생님 명문대집중반 정규강좌를 수강했고 수능 후에는 파이널 수업을 들었어요. 저는 최저 없는 6논술 반수생인지라 불안함이 컸었는데, 먼저 반 년간 저의 러닝메이트가 되어주신 김윤환 선생님과 연구팀 선생님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김윤환 선생님 수업의 장점 첫번째는 '합격하는'답안을 쓰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논술이 경쟁률이 높지만, 결국 답을 맞추고 채점자의 눈에 띄게 쓰는 방법을 안다면 붙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윤환쌤은 적절한 방법론으로 어떻게 글을 써야할지를 알려주십니다. 논제를 풀 때 머릿속으로 대충 이렇게 쓰면 되겠구나 하고 생각하는 건 매우 쉽지만 그 내용을 실제로 그럴듯하게 쓰는 것은 무척 어렵습니다.. 선생님은 합격자 답안이 왜 잘쓴 답안인지, 어떤 부분이 합격의 핵심인지 짚어주시면서 '이렇게'써야 그 높은 경쟁률을 뚫고 눈에 띄는 답안이 되는 것이구나를 체득하게 해주십니다. 또 대충 코칭하고 마는게아니라 실제로 무슨 말로 답안에 적어야할지 판서해주시는 게 정말 좋았습니다ㅠㅠ 머릿속에만 두루뭉술하고 정작 펜 잡으면 무슨 말 써야할지 모르겠는 게 학생 입장에서 최악이거든요..윤환쌤은 이 고충을 잘아십니다ㅠㅠ 장점 두번째는 섬세한 첨삭입니다. 첨삭선생님의 말을 전적으로 믿고 따라야합니다!! 그분들은 제 글을 보자마자 어떤 점이 문젠지 이정도면 a,b,c중에 어느정돈지 바로 아시는것같습니다ㅠㅠㅠ 저는 한분께 고정첨삭을 받기도 했고 여러분께 돌아가며 받기도 했는데 둘다 좋았습니다. 첨삭때에는 먼저 내용적으로 제가 잘 이해했는지, 답의 방향으로 갔는지 (틀렸다면 어떤부분에서 ? 어떤 식으로 이해해야 정답쪽으로 생각 전환이 가능한지, 혹은 답이 틀렸더라도 이런 방향으로 썼으면 논리가 연결된다 식의 다양한 말씀을 해주십니다) 그리고 형식적으로 어떻게 더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지 코칭해주십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첨삭선생님께서 출제의도를 파악하라고 말씀해주신 것과 글을 썰풀 듯이 쓰지 말고 영리하게 써라 라고 말씀해주신 게 저엉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첨삭을 통해 내 약점이 뭔지 파악하고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논술을 써오며 처음부터 알았더라면 좋았겠다 싶은 개인적인 학습팁을 적어보겠습니다. 저는 시험이 가까워질수록 1내용:답을 맞추는 것(출제의도를 파악하는 것) 2형식:그 답을 명확하게 드러내는 것 3남들과 조금 더 변별될 포인트를 두는 것, 이렇게 세 가지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논술을 쓸때 머릿속에 정리되고 몸으로 체화되어야할 내용들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좀 잘쓰나 싶다가도 어떤 논제에서 와르르 틀리기도 하고, 생각치도 못했던 논제에서 A를 받기도 합니다. 모르겠다가 깨닫고 다시 모르겠고의 반복이었죠.. 그런데 저는 출제의도를 파악하는 방법과 그 답을 명확하게 드러내는 방법을 깨달은 뒤에 정말 신기하게도 거의 고정적인 A를 받았습니다!! 못해도 비플..? 내 원고지 맨밑에 적혀있는 A를 보는 그 쾌감은 ㅠㅠ 물론 당연히!! 그 방법은 모두 강의와 첨삭을 통해 깨우친 것이었습니다^^ 정말 정말 정말 김윤환 클래스가 아니었다면 저는 영원히 알지 못했을 거에요! 하지만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우선순위가 다르니 수업과 첨삭에서 배운 것들을 본인의 절대적인 학습량 투자와 고민을 통해 체화시키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논술이 그저 로또라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그중에서도 합격하는 사람은 반드시 있다. 그리고 그게 내가 될 것이다. 라는 생각으로 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김윤환 선생님이 이렇게 말해주셨어요!! 이 수기를 보는 많은 분들이 논술전형을 통한 입시성공을 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합격하면 450명중에 10등 안에 들었다고 자랑하고 다닐 수도 있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