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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숙명여대 수시 문헌정보학과(논술 전형) 합격 : 오정아(잠일고)

김윤환논술 2020-02-06 23:39:12 조회수 617

2020 숙명여대 수시 문헌정보학과(논술 전형) 합격 : 오정아(잠일고) 저는 논술전형으로 숙명여대 문헌정보학과에 합격하여 20학번 새내기가 된 오정아 학생입니다. 3의 절반이 지난 시점에서 논술을 처음 접했기 때문에 제게는 논술에 대한 생소함과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를 해소하고자 다양한 논제를 다뤄봐야겠다고 판단하여 연성명문대 집중반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 수업을 통해 대학별 기출문제를 다양하게 접하여 전반적인 논술의 유형 및 논술독해의 기본구조를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보통의 다른 학생들처럼 겨울방학부터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에 여전히 답안 작성 시 구조 파악 및 개요를 짜는 데 다소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 매수업 초반에 모든 논제에 적용 가능한 논술독해의 구조파악요령을 상기시켜주셔서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또 나누어주신 논술정리노트에 오늘의 명문장과 핵심요점을 적어 체화하였고 수업 중 생긴 궁금증을 메모하여 첨삭선생님께 질문하는 방식으로 제 약점을 보완해갔습니다. 이에 따라 처음 보는 논제에도 당황하지 않고 개요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또 선생님께서 강의 시 논제를 해석하고 제시문을 분석하는 과정을 자세히 보여주셔서 독해방법을 터득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시문 속에서 이해가 힘든 부분은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시고 제시문 내용과 논제를 연결 짓는 과정에서 문제접근방식을 다양하게 유도하여 사고의 심화를 끌어내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선생님께서 판서 시 유사어휘들을 나열하여 보여주시고 논술핵심어휘자료집을 배부해주시는 등 제시문의 표현을 자기화하는 훈련을 통해 어휘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표현의 자기화에 서툴렀던 제게는 폭넓은 어휘력을 갖추기 위하여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이는 논제핵심파악 및 이해도를 드러내는 것과 직결되므로 답안작성에 있어서 핵심적인 부분으로 작용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어휘자료뿐 아니라 해설자료는 수업 이후 복습할 때 수업내용을 상기시키며 체득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흔히들 논술은 재작성이 제일 중요하다고 하는데 철저한 복습과 재작성을 병행함으로써 논제해석력과 논술작성테크닉이 향상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재작성은 첨삭선생님의 조언에 따라 복습 후에 며칠의 시간 간격을 두고서 논제만 보고 노트북이나 백지에 작성하는 방법을 사용했는데 이를 통해 저만의 논술스타일을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어느 정도 필력이 쌓이고 나서는 제 글을 보면서 첨삭선생님의 말씀을 떠올리며 스스로 첨삭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그러자 글을 작성할 때에도 즉각 제 눈에 고쳐야 할 점이 보이기 시작하였고 꾸준히 이 과정을 반복한 것이 합격에 주요하게 작용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수업과 재작성을 병행하면서 점차 제게 유리한 대학교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지원대학교를 결정한 이후 추석특강이나 프리파이널 수업의 경우, 선생님께서 대학별 출제포인트를 짚어주셔서 정확한 독해의 방향을 잡을 수 있었고 최근 논술의 경향 또한 알려주셔서 논제에 접근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채점자의 관점에서 답안의 핵심요소를 설명해주셔서 답안의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항상 놀랄 만큼 우렁찬 목소리로 수업에 임하셔서 잠에 들거나 지루할 틈이 없었고 선생님의 열정이 학생으로 하여금 수업에 더 집중하게 만들었습니다. 수업만큼 첨삭 또한 열정적이었는데 첨삭선생님들 한 분 한 분 모두가 세심하고 다정하게 대해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답안 첨삭 시 선생님들께서는 제 답안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여 답안에 직접 밑줄을 긋거나 코멘트를 달아주시는 등 개선해나가야 할 방향을 꼼꼼하게 지도해주셨고 수업시간에 강조되었던 대학별 중점사항이나 논술의 기초를 다시 한번 말씀해주셔서 기본을 충실히 다지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첨삭 후에는 제 답안의 약점을 확실하게 보완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은 스스로 재검토하는 숙제를 내주셨는데 답안을 재고하는 과정에서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게 되어 논술에 대한 자신감이 향상되었습니다. 또 선생님들께서 개별적으로 논제의 핵심 파악방법이나 시간단축요령과 같은 자신만의 논술 팁을 알려주셔서 복습할 때나 개요를 작성할 때 정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들께서 제 답안을 분석하고 수업내용을 간략히 설명해주신 후에는 항상 더 궁금하거나 이해되지 못한 부분은 없는지 세심하게 확인해주셔서 수업시간에 완벽하게 이해되지 못한 부분도 자세하게 짚고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제 스스로 답안에 부족함이 있다고 느껴 풀이 죽어 있을 때는 웃으면서 잘하고 있다고 격려해주시고 매번 칭찬을 아끼지 않으셔서 힘을 얻을 때가 많았습니다.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는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분위기에 힘입어 저 또한 더 열심히 공부에 임하게 된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께서 매주 수업 전 다양한 논술 관련 자료들을 배부해 주셨는데, 이 자료들은 답안의 논리를 세울 때 다각도로 사고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매주 나누어주신 잘 쓴 학생 답안모음집은 제 글 작성의 역량을 늘릴 수 있었던 중요한 요인들 중 하나였습니다. 저와 다른 스타일의 글을 읽어 보면서 더욱 풍부한 표현과 사고를 접하고 익혀 글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시사자료의 경우에는 인터넷을 멀리해야 했던 고3시절의 몇 안 되는 낙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그 주의 이슈를 접하며 재미를 느꼈고, 더불어 독자로 하여금 필자의 생각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정보전달력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시험 직전 수업 때는 대학별 시험장 자료와 같이 시험 전 필수자료들을 나누어주셔서 실제로 시험장에 가는 길에도 자료를 숙지하며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모든 과정을 통해 논술전형으로 지원한 대학으로부터 좋은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도움을 주신 여러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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