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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건국대 수시 국어국문학과(KU논술우수자 전형) 합격 : 이유정(잠실여고)

김윤환논술 2020-02-06 23:41:48 조회수 655

2020 건국대 수시 국어국문학과(KU논술우수자 전형) 합격 : 이유정(잠실여고) 안녕하세요. 2020학년도 KU논술우수자전형으로 건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합격한 이유정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3학년에 올라와 논술전형에 지원하기로 결심한 뒤 약 7개월 동안 논술을 공부하였습니다.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무슨 자신감이었지 모르겠지만, 저는 고등학교 2학년 말까지 막연하게 학생부 종합전형에 지원할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일차적으로 내신이 좋지 않았고, 그런 내신을 커버할 정도로 탄탄한 스펙을 쌓은 것도 아니었습니다. 3학년이 되어보니 나름 학생부를 챙긴다며 교내·외로 이런저런 활동들을 하면서 뛰어다닌 2년의 시간이 아무런 가치도 없이 흘러간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나니 남은 것은 두려움과 막막함뿐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담임선생님과 진학 상담을 하게 되었고, 내신 대비 모의고사 점수가 좋은 편이었던 제게 담임선생님께서 논술전형을 추천하셨습니다.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에 부모님과의 상의 끝에 논술전형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고, 기초적인 논술 개념과 글쓰기를 공부한 뒤 여름방학 직후 어머니의 권유로 김윤환 선생님의 대학별 논술 특강과 파이널 강좌를 수강하였습니다. 처음 논술학원에 간다는 긴장감도 잊을 만큼 김윤환 선생님의 강의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우선 선생님 수업을 한 번이라도 들은 수강생이라면 누구든 공감하겠지만, 성량이 엄청 좋으시고 딱딱한 내용도 유머러스하게 풀어서 설명해 주셔서 같은 내용을 듣더라도 귀에 쏙쏙 들어오는 느낌이었습니다. 또 풍부한 어휘력을 바탕으로 문제와 답안의 내용을 매끄럽게 해설하고 필기로 깔끔하게 정리해주신 덕분에 입시 논술의 글쓰기 방식에 익숙해지고 문장 구성력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김윤환 선생님의 강의를 들을 때 즈음, 제가 일상적이고 주관적인 글쓰기와 입시 논술의 글쓰기 사이의 간극을 체감하고 있었기 때문에 김윤환 선생님의 수업방식이 더욱 와 닿았던 것 같습니다. 더불어 수업 중 학생들과 눈을 맞추거나 일상 이야기를 공유하는 등 활발한 소통을 통해 수험생활에 지친 학생들이 머리를 식히고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해주셨던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김윤환 CLASS의 최대 장점인 풍부한 읽기 자료를 통해 시사 이슈, 인용 가능한 사례 자료, 윤리과목 관련 지식, 우수 문장 등 다방면으로 지식을 보강하고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었으며 익숙하지 않은 소재의 글을 읽어내는 연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사회탐구과목으로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를 선택하지 않았기 때문에 논술고사에 자주 출제되는 윤리과목 관련 개념과 사례를 정리한 읽기자료가 무엇보다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논술 첨삭 역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쓴 글에 대한 세세한 조언을 통해 스스로도 알지 못했던 장점을 발견하기도 하였고, 발전을 위한 따끔한 충고를 들으며 부족한 부분을 명확히 인식하고 고쳐나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여러 첨삭 선생님께 첨삭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제가 쓴 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그에 따라 전에 써보지 않았던 방식을 시도해보며 시행착오를 거듭하였고, 그 결과 점차 글을 발전시켜 나갔습니다. 수능 공부와 논술을 병행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쓴 글에 대해 여러 사람에게 평가를 부탁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김윤환 CLASS의 도움으로 다양한 첨삭의 기회를 제공받아 이러한 문제들을 헤쳐 나갈 수 있었습니다. 저는 논술을 공부하면서 공부방법에 앞서 마음가짐을 다잡으려 노력했습니다. 수시원서를 접수하면서 목표대학을 대폭 수정하였고 기존에 목표로 삼고 특강을 들어두었던 대학들 대신 다른 곳을 지원하기도 하였습니다. 대학별 특강이 거의 마무리 되어가던 시점에서 고민을 하던 중 김윤환 선생님께서 강의 중 출제 방식이 유사한 대학교들을 알려주셨던 것이 생각났고, 이전에 배웠던 것들이 언젠가 다른 대학의 논술고사를 준비할 때 어떤 형태로든 반드시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생각을 바꾸자 공부방법도 자연스럽게 확립되어갔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김윤환 CLASS의 자료가 풍부하고 좋았기 때문에 논술 관련 자료를 더 찾는 대신 강의 자료를 철저히 복습하고 김윤환 선생님께서 항상 강조하시는 문제 별 우수 답안을 정독, 복기하여 수업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드는 데 집중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전 시간에 대한 질문에 답하지 못하거나 반복적으로 지적받는 부분이 생기기 시작하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업 내용과 첨삭을 떠올리며 다시 답안작성하고, 미흡하지만 자체 첨삭을 통해 첨삭 선생님께서 지적하신 부분을 개선했는지 여부를 점검한 후 우수 답안을 복기하였습니다. 또 수능 공부와 균형을 맞추기 위해 학교에서는 수능 공부를 하고 학원을 오가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이전 시간의 논제, 첨삭, 읽기 자료를 꼼꼼히 읽었습니다. 자료를 열심히 읽어두었더니 실제로 시험장에서 읽기자료 빈출 작품 총정리를 복습하며 읽은 작품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솔직히 김윤환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정규반을 등록하지 못한 것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선생님의 수업방식이 저와 잘 맞았기 때문에 이 선생님께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웠다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항상 있었습니다. 비록 특강만 들었을 뿐이고 대학 1개 붙어놓고 좀 오버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전 일반고에서 내신이 4점 대였습니다. 그런 제가 수시로 인서울을 했다는 거 자체가 전 너무 놀랍습니다. (저한테 논술 전형을 추천하셨던 담임선생님도 놀라시더라고요ㅋㅋ제가 지금 합격 수기를 쓰는 것도 놀랍네요.;;) 많은 고등학교 3학년들이 그렇듯 저 역시 고등학교 3학년을 보내면서 앞이 보이지 않는 막막함을 겪었고, 누군가 손을 뻗어주길 바라기도 했습니다. 이 수기를 통해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거나 수험 생활 중 하게 될지도 모를 예비 수험생 여러분께 도움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윤환 선생님과 김윤환 CLASS 첨삭 선생님들, 짧은 기간이지만 정성으로 가르치고 이끌어주신 것 잊지 않겠습니다. 강의도 첨삭도 알차고 즐거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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