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한국외대 수시 정치외교학과(논술 전형) 합격 : 유하영(명덕여고) 저는 사실 고2 겨울방학부터 논술로 대학을 가야겠다고 다짐해서 1월부터 준비를 했기 때문에 굳이 강남까지 가서 파이널을 들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파이널만큼은 대치동에서 듣는 것이 유리하다는 합격 수기들을 보고 김윤환 선생님의 외대 파이널을 듣게 되었습니다. 저는 주위에서 어떻게 64: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냐고 물어보는 친구들에게 파이널 수업 때문이라고 말하고 다닐 정도로 김윤환 선생님의 파이널은 완벽했습니다. 우선 김윤환 선생님 수업의 가장 큰 장점은 강의에서 제시문을 분석하실 때 키워드를 정리하는 방법을 확실하게 알려주신다는 점입니다. 저는 항상 글을 쓰면서 큰 구조는 그려지는데, 매번 제시문의 정리가 덜 되는 듯 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김윤환 선생님 수업을 듣고 그 이유가 제시문 키워드 정리를 하는데 미흡했기 때문임을 깨달았습니다. 김윤환 선생님은 뭐가 중요한지와 함께 중요한 것을 정확히 찾아내는 방법을 가르쳐주시기 때문에 논술에 익숙하시지 않은 분들은 물론, 저같이 키워드 정리가 약하신 분들께 정말 추천하고 싶습니다. 두 번째로 논술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첨삭인 만큼, 김윤환 선생님 수업의 첨삭 시스템이 정말 좋습니다. 첨삭 선생님들께서 제 글의 전체적인 논리구조와 문장 하나하나의 디테일까지 정말 섬세하게 봐주십니다. 또한 객관적인 점수와 함께 앞으로 개선해야 할 방향까지 같이 알려주셔서 제 위치를 조금 더 명확하게 알고 더 나아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여러 첨삭 선생님들이 돌아가면서 봐주시기 때문에 제 논술이 점차 더 많은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인정하는, 즉 합격의 글로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윤환 선생님께서 챙겨주신 <시험장에서 볼 자료> 가 제게 마지막 자신감이 되어주어 좋았습니다. 사실 수능 과목은 시험장에서 볼 수 있는 자료가 어느 정도 정해져있지만, 논술은 그렇지 않아 시험 직전에 뭘 봐야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김윤환 선생님께서는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학생들을 위해 자료를 준비해주신 것 같습니다. 이 자료를 보면 시험장에서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고, 정리된 주제들을 보면서 더 잘 쓸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생깁니다. 여기에 약간 덧붙이자면, 저는 첨삭 때 받았던 조언들을 정리해서 시험 보기 직전에 읽었습니다. 예를 들면 ‘공통적이라는 말이 들어가 있으면 두 입장을 포괄하는 문장을 맨 앞에 쓰자.’ , ‘자료 분석을 할 때는 수치에 집착하지 말고 독해를 하자.’ 이런 식으로 제가 자주 하는 실수를 하지 않게끔 정리했습니다. 제가 만약 고3 3월로 돌아간다면, 처음부터 김윤환 선생님과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완벽한 파이널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김윤환 선생님 수업을 듣고 합격의 영광을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