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중앙대 수시 광고홍보학과(논술 전형), 한국외대 융합일본지역학부(논술 전형) 합격 : 최유미(재수) 저는 6월부터 다시 수능 공부를 시작한 학생으로 작년에는 아예 논술을 공부하지 않았고 이번에 처음으로 논술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수능 공부할 시간도 부족한 상태로 논술을 급하게 준비해야 하므로 작년에 논술을 붙은 친구에게 인강을 추천받았고 그렇게 김윤환 선생님의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김윤환 선생님의 가장 뛰어난 장점은 강의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의에서 특유의 높낮이를 구사하시고 내용이 스피드 있게 진행되기 때문에 졸릴 틈이 없고 집중이 굉장히 잘됩니다. 저는 9월쯤에 기실방을 듣고, 수능을 마치고 파이널을 들었는데 두 강의 모두 만족했습니다. 기실방에서는 논술에 대한 개괄적인 소개가 이루어지는데 저는 처음에 ‘논술’이라는 말만 들으면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도 못 잡은 상태였습니다. 기실방은 이러한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강의입니다. 논술의 유형에 대해 하나하나 배우는 이 강의는 글을 읽고 원고지에 내용을 쓸 때 무엇을 중점적으로 읽어야 하는지, 어떤 내용을 써야 하는지에 대한 감을 기를 수 있게 도와줍니다. 또한 기실방에서 중간중간 이야기를 하시는데 재밌기도 하고 공부 의욕을 높여주는 내용이 많아 지친 수험 생활에서 참 힘이 됐습니다. 그리고 계속 이전 내용을 반복해주시기 때문에 머리에 넣어야 할 지식의 양이 많은 수험생에게 정말 도움이 됩니다. 파이널에서는 그 학교가 요구하는 글을 쓸 수 있도록 배웁니다. 학교들이 논술을 시행하면서 학교마다 원하는 인재상이 다르고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요구하는 글도 다를 수밖에 없는데 파이널은 각 학교가 원하는 스타일이 효율적으로 정리되어있는 강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인강을 듣는 학생들에게는 마지막에 해당하는 강의인데 그러한 만큼 이 강의에서 실전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지난 기출을 풀며 어떤 내용을 쓴 학생들이 합격했는지 분석도 해보면서 점점 학교가 요구하는 바를 자신의 글로 풀어낼 힘을 기르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처음으로 원고지에 글을 썼을 때 분량이 부족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어떤 내용을 써야 할 지 감이 잡히지 않았고 너무 간략하게 요약을 하는 것에만 신경을 쏟았습니다. 그러나 답안을 모두 꼼꼼히 읽어가면서 제시문에서 어떤 내용을 가져왔는지 비교하고 김윤환 선생님이 요구하신 것처럼 좋은 문장은 따로 모아두었습니다. 비록 저는 시간이 많지 않아 많은 양의 문장은 모으지 못했지만, 문장을 뽑으면 고민했던 시간은 저에게 헛된 시간이 아니었습니다. 또한 파이널에서는 합격답안을 철저히 분석했습니다. 합격답안에서 역으로 개요를 찾기도 하면서 어떤 식으로 내용을 구성해야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글을 완성할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또한 기출을 풀면서 논술은 글의 표현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독해능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김윤환 선생님이 제시문을 분석해주시면서 찾는 쟁점들을 스스로 최대한 찾아내려고 노력했고 그 결과는 합격으로 다가온 것 같습니다. 논제들을 풀면서 합격답안과 멀어지거나 엉뚱하게 쓸 때도 있었지만 결국 스스로 펜을 잡고 고민했던 시간은 커다란 힘이 되었습니다. 이제 논술을 공부하게 될 여러분, 처음에는 정말 막막하고 약 2시간씩 글을 쓰는 게 지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김윤환 선생님을 믿고 끝까지 스스로 해 나아가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