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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이화여대 수시 국제사무학과(논술 전형) 합격 : 박연아(양서고)

김윤환논술 2020-02-07 00:03:30 조회수 795

2020 이화여대 수시 국제사무학과(논술 전형) 합격 : 박연아(양서고) 안녕하세요. 저는 이화여자대학교 (국제사무학과) 논술 전형에서 인문2 전체 수석으로 합격한 박연아입니다저의 고등학교 3년은 정시 위주로 대입을 준비한, 흔히 말하는 '정시 파이터'의 삶이었습니다. 평소 글쓰는 것도 좋아했고 교내 논술 대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긴 하였으나 전문적으로 논술을 따로 배워본 적은 없었습니다. 그렇게 9월 수시 준비 기간이 다가왔습니다. 수능이 망했을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4개의 학생부종합전형과 최저가 높은 2개의 논술을 쓰며 4학종 2논술로 수시를 빠르게 마무리 짓고 다시 정시 준비에 몰입하였습니다. 그러나 수능 날 과한 긴장과 문제 풀이 패턴의 붕괴로 입학하고 나서 본 모든 모의고사 중 최저의 성적을 수능에서 받게 되었습니다. 좌절에 빠져있던 도중 그래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논술 준비를 위해 인터넷을 둘러보다 김윤환 선생님의 논술 수업을 알게 되었습니다. 논술을 전문적으로 처음 접했던 저는 평소 글쓰기를 했던 방식 그대로 글을 적어나갔습니다. 처음의 글은 과도한 미사여구와 도치, 비유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김윤환 선생님 팀의 첨삭을 받으며 논술은, 특히 이화여자대학교의 논술은 주어진 제시문을 기반으로 논리적인 사고를 한 뒤 그 사고 과정을 반드시 제시문과 관련해 적어나가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매 첨삭을 받을 때마다 글의 구조가 잡혀갔고 제시문을 읽어나가는 능력까지 기를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의 수많은 말씀 중 가장 인상깊은 한 가지는 '정리하라'였습니다. 문제가 요구하는 것에만 집착하여 써내려가기 급급했던 저였습니다. 가령 '제시문 <>의 입장에서 제시문 <>의 입장을 비판하라'라는 문제에 대해서 비판점만 적어내려갔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의 '정리하라'라는 말씀을 듣고 문제가 무엇이든, 무엇을 요구하든 제시문 별 입장을 우선적으로 정리하고 시작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배움들이 하나씩 모여 논술이라는 전형에 대해 '사고 과정을 글로 옮기는 것'이라는 정의를 내릴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수석 합격이라는 긍정적인 결과까지 도출해낼 수 있었습니다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시간 분배''과도한 생략 자제'를 이야기해주고 싶습니다. 논술 전형은 여유롭게 접근하면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내가 빠르게 건드릴 수 있는 부분부터 지체없이 처리해나가야 합니다. 이화여자대학교 논술의 경우 3개의 문제가 독립적이기에 저는 문제 3번의 도표, 수리 문제를 우선적으로 처리하였고, 1,2번 문제를 읽은 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문제를 먼저 처리하였습니다. 또한, 과도한 생략을 자제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언급하였듯이 논술은 자신의 사고 과정을 철저하게 글로 옮기는 것입니다. 머릿 속에 스쳐갔던 사고 과정을 글로 나타내주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독자는 그 의미를 알 수 없습니다. 이에 저는 문제를 읽고 저의 사고 과정을 개조식으로 적어놓아 빠짐없이 글로 녹일 수 있게 하였습니다끝으로 저에게 수석 합격이라는 영예를 안겨주신 김윤환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이 글을 읽는 모든 학생들이 김윤환 선생님의 수업을 통해 꼭 합격이라는 선물을 받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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