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서강대 수시 인문계열(논술 전형) 합격 : 황지현(대일외고) 안녕하세요. 김윤환 선생님의 기실방 강좌를 듣고 2020학년도 서강대학교 인문계열에 최초합한 황지현입니다. 저는 매우 불리한 내신과 불안정한 모의고사 성적으로 인해 논술에 대한 환상이 강했습니다. 그러한 저의 무조건적인 환상을 합격을 향한 굳건한 믿음으로 바꾸어주신 것이 김윤환 선생님이셨습니다. 사실 김윤환 선생님을 뵙기 전까지 저는 집 근처에 대형학원가가 있었기에 대형학원가라는 타이틀이 주는 명성만 믿고 그 중 제일 유명한 논술 학원에 다녔었습니다. 하지만 학생 하나하나에 대한 케어가 부족한 학원 시스템과 논술을 비롯해 입시 전반을 담당하는 선생님이 하시는 트렌디하지 못한 수업은 논술을 처음 시작했던 저에게 밑 빠진 독에 독을 붓는 것이나 다름없었습니다. 그대로 첫 번째 입시에 실패하고, 저는 학원과 논술 전형에 대한 회의감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좌절하고 있던 저에게 김윤환 선생님의 강의를 들은 친구가 김윤환 선생님 강의만의 차별성을 이야기하며 너무나도 강력하게 추천을 하였고, 저는 한 번 속는 셈 치고 김윤환 선생님의 기실방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 선택이 저의 합격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줄은 몰랐습니다. 덕분에 지금 행복한 연말 보내고 있습니다. 김윤환 선생님 감사합니다 :) 제가 김윤환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합격까지 이를 수 있었던 이유는 첫 번째로, 김윤환 선생님의 수업이 체계화 되어있다는 점입니다. 선생님의 오랜 수업의 내공과 경험이 담겨있는 단계적인 수업은 제시문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켜줌과 동시에 심층적인 독해를 가능하게 합니다. 처음에는 버겁더라도 잘 따라가면 논술이 초면인 분들도 어느새 성장한 자신의 실력을 확인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처음 풀어본 문제를 기실방 수업을 모두 듣고 다시 보았을 때 처음에는 보이지 않았던 이면적 의미를 읽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때의 짜릿함은 잊히지 않을 것입니다. 제가 겪었던 여타 수업들은 문제풀이 후 개념 설명이 뒤따르는 형식이었습니다. 자연스레 그 문제 안에서만 갇혀 맴도는듯한 개념이 될 수밖에 없었고 다른 문제들에까지 관통시키기에는 어려움이 따랐습니다. 하지만 김윤환 선생님은 기실방 수업에서 모든 글의 베이스가 되는 글의 구성과 조직을 명료하게 개념화시켜서 설명해주십니다. 어떠한 과목이든 기초가 가장 중요한 것은 진리입니다. 본질적인 논술 실력 향상을 위해서도 글에 대한 탄탄한 기초 지식이 기반이 되어야 수월하게 다양한 학교 별 유형을 대비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윤환 선생님 특유의 개념화는 유연하게 여러 문제에 적용시키며 저에게 논술 실력을 끌어올려주면서 자신감을 불어넣어주었습니다. 실제로 나중에 연세대 같은 고난이도 논술을 준비하는 데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일관성 있기 때문입니다. 어렵고 난해한 제시문을 마주하더라도 꾸준히 김윤환 선생님께 배운 기본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실제로도 어떤 유형이 나오든 결국 수업에서 말씀해주신 글의 본질에서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안정적이고 열정만 있다면 누구나 따라올 수 있는 수업은 다양한 논술 유형과 무수한 논술 답안에 대한 꼼꼼한 연구와 분석으로 인해서 탄생된 정도(正道)의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기본에 충실하지만 그것에만 집중하는 것은 아닙니다. 논술은 정답이 정해져 있는 시험이라는 점에서 기본과 일관성을 유지해야 되는 시험은 맞기는 하나, 높은 경쟁력이 있는 만큼 다른 수험생과는 차별화된 자신만의 답안을 제출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김윤환 선생님은 학교 별로 매력적인 답안을 완성시키는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문제 별로 이 답안은 어떻게, 왜 합격했는지, 가산점을 받는 팁을 집어주시기도 하고, 불합격한 답안에서는 일반적으로 어떤 실수를 범하는지를 세세하게 말씀해주십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초이지만 이러한 선생님의 노하우가 담긴 팁 또한 합격의 당락을 결정했다고 생각합니다. 김윤환 선생님 수업의 또 다른 장점은 별도의 심오한 복습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밥 먹으면서 한 번씩 수업 중 필기 내용을 꼼꼼하게 읽어보고 주말에 리라이팅을 하며 정리한 것이 전부입니다. 일주일에 3시간, 이렇게만 해도 김윤환 선생님 강의는 충분히 따라갈 수 있습니다. 매 수업시간마다 전 수업 내용이 녹아있어 자연스럽게 습득되는 강의이기 때문입니다. 저 같이 수능 공부에 집중하면서도 논술 공부는 놓치고 싶지 않은 학생들에게 김윤환 선생님의 수업을 단언 추천드립니다. 두 번째로, 학생들과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집니다. 처음 보는 학생들에게 언제든지 질문이나 고민을 받아주시겠다고 선생님 개인 휴대폰 번호를 알려주시는 모습에서 학생들에 대한 사랑이 느껴졌습니다. 질문을 해도 잘 받아주시고 명쾌한 해결책을 주셔서 실질적인 지도자가 되어주셨을 뿐 아니라 외로운 수험생활에 든든한 조력자를 얻은 것 같아 심리적으로도 큰 위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김윤환 선생님의 파워풀하게 수업을 하시는데, 선생님의 파워풀한 강의를 들으면 저절로 저에게도 에너지가 옮겨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선생님의 학생들에 대한 애정은 매주 나누어 주시는 시사 자료에서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논술 시험은 그 해의 시사 이슈나 경향을 따르는 경우가 많고, 사회탐구 과목의 일부 지식이 차용되기도 합니다. 문제와 제시문에서 간접 제시되기도 하고, 한양대 같은 학교는 직접적으로 예를 들어 언급해주는 것을 선호합니다. 따라서 수시 6개 모두 논술을 쓴 저는 시사와 사탐 지식을 파악해두고 있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선택한 탐구 과목을 공부하기에도 급급하며 아직 시사 상식도 부족하고 뉴스를 모두 읽을 시간도 없는 수험생에게 김윤환 선생님은 자료를 추려서 깔끔하게 정리한 후 나누어 주십니다. 나누어 주신 자료를 틈틈이 읽어두며 시험을 대비했습니다. 그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몇몇은 따로 빼두었다가 시험 보기 직전에 한 번 더 읽고 들어갔습니다. 실제로 그 부분이 시험에 나왔고 낯익은 말이 나오자마자 안도되면서 여유롭게 시험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알파고 못지않은 첨삭 선생님들입니다. 모든 학생들이 그렇듯, 자신의 문제점을 본인이 객관성을 유지하고 파악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첨삭팀 선생님들은 제3자의 눈으로, 전문가의 눈으로 저의 약점과 보완해야할 점, 아쉬운 점 등을 콕 집어주시며 어떻게 고쳐야하는지 정확하게 말해주십니다. 저의 글의 장점은 최대한 유지한 채 단점만 쏙쏙 뽑아 정리해주시는 노련함에 감탄스러웠습니다. 제가 그 전에 다녔던 학원에서는 개인 첨삭 시간에 모범 답안을 그대로 되풀이하는 식으로 넘어가셔서 1:1 첨삭을 받고 있는 것이 맞나 하는 의구심이 들었던 것과는 대조적이었습니다. 매주 받는 첨삭 때 선생님들이 말해주신 저의 약점만 노트에 적어 모아놓고 틈날 때마다 보았더니 나중에는 제가 흔히 하는 실수를 극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김윤환 선생님 첨삭팀께 질문을 드리면, 막히는 부분을 시원하게 뚫어주실 뿐 아니라 복잡한 질문이어도 차분하게 대답해 주시고 답안 전반에 대한 이해까지 세세하게 답해주셨습니다. 간간히 해주시는 진심어린 응원은 덤이고요. 첨삭 선생님 감사합니다. 이러한 저의 경험과 합격이라는 결과로 비추어 보았을 때, 논술의 높은 경쟁률과 ‘논술은 운이다’와 같은 공식화된 루머로 인해 생기는 불안함은 김윤환 선생님의 안정적인 커리큘럼만 믿고 따라가신다면 점차 합격에 대한 확신으로 바뀌고 해소될 수 있을 것입니다. 21학년도 입시를 앞두신 분들 내년에는 예비 대학생으로서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맞이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