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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동국대 수시 경영정보학과, 성신여대 사회복지학과, 세종대 국제학부(논술전형) 합격: 양가은(양재고)

김윤환논술 2021-02-24 22:37:53 조회수 350

-김윤환 선생님 강의 및 논술 첨삭에서 도움이 된 점

 

논술은 저한테 참 어려운 공부였습니다. 특히 도합 몇 천 자에 달하는 글을 두 시간 내에 쓰는 데 저는 막대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여름방학 때부터 여러 학원을 전전하며 논술을 배웠지만 산발적으로 제시되는 문제들은 저를 늘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던 도중 김윤환 선생님의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일주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학교별 파이널 수업을 들었는데, 저는 그 수업 과정을 통해서 제 논술 실력이 향상되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두 시간 내에 두 문제를 작성하는 것도 힘들어했던 제가 같은 시간 안에 세 문제를 전부 쓰고도 시간이 남을 만큼 발전한 것입니다. 제한 시간 내 답을 작성하고 나면 선생님께서 칠판에 직접 필기를 하며 설명해주십니다. 학교별 자주 출제되는 유형과 그에 맞는 답안 작성 요령, 또한 그날 본 문제에 대한 해설을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저는 4시간 내내 집중해서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단순한 시간 계산뿐만 아니라 분류나 비판 등의 유형을 해결하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었는데,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분류 요약과 비판 논증의 답안 구성에 대한 틀을 잡았습니다. 문제별로만 설명을 해주시는 것이 아니라 그것과 더불어 유형별로 어떻게 답안을 작성해야 하는지 세세히 알려주셔서 실제로 논술 시험을 볼 때 더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선생님의 수업은 첨삭 면에 있어서도 많은 장점이 있었습니다. 코로나라는 변수 때문에 대면 첨삭을 하지는 못했지만, 서면으로 이루어진 첨삭은 대면 첨삭을 진행하지 못한 게 무색할 정도로 꼼꼼하고 자세히 진행되어서 제가 고쳐야 할 부분이 어딘지, 무엇이 부족한지 제대로 알고 수정할 수 있었습니다. 첨삭 선생님께서는 제가 쓴 글을 넘버링 하여 하나하나 세세히 뜯어 고쳐주셨고, 그럼에도 헷갈리는 부분이 있을 땐 문자를 통해 여쭤보면 친절히 답해주셨습니다. 게다가 자료적인 부분에 있어서, 매 시간마다 받은 학교별 보충 자료와 학교에서 채택한 모범 답안의 강점 및 보완할 점 등이 상세히 기술된 해설지가 저로서 하여금 막판에 논술 실력을 굳히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수업 시간에 나누어주신 시험장 들어가기 전에 읽을 자료에는 논술에 있어서 필요한 개념과 많이 쓰이는 어휘, 헷갈릴 수 있는 개념들이 기재되어 있어 제가 시험장에서 읽고 답안을 작성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나만의 논술 학습법

 

먼저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생활과 윤리 및 사회 문화의 기본적 개념에 대해 어느 정도 숙지하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한 문제에 여러 제시문이 제시됩니다. 논술 시험은 시간을 계산해 제한 시간 내 답안을 정확히 작성하는 것이 중요한데, 제시문 독해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가는 답안을 완성하지 못하는 결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많은 학교의 제시문이 생활과 윤리 및 사회 문화의 개념에서 출제되기 때문에 시험을 보기 전 한 번이라도 훑어 본다면 시간 절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어휘를 숙지하는 데 있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저는 제시문을 읽다가 이해가 안 가거나 뜻이 헷갈리는 단어가 있으면 그 뜻을 정확히 알아내 저만의 단어장에 모아두었습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단어장을 들여다보고 숙지하니 논술 시험장에서도 훨씬 수월하게 답안을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어휘에 대해서는 앞서 언급했듯 김윤환 선생님께서 나누어주신 자료가 필요한 단어를 습득하고 논술 시험장에서 맥락에 맞는 어휘를 적절히 사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는 논술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가 쓴 답안을 직접 고치고 여러 번 다시 읽어보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퇴고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학교가 제시한 모범 답안을 꼼꼼히 읽어보며 제 답안에서 부족한 부분을 찾아 여러 번 고쳐 썼습니다. 그 결과 학교가 원하는 이상적인 답안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질 수 있었고, 그렇게 때문에 최초합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학원에서 뿐 아니라 독서실에서 혼자 논술 문제를 풀 때에도 스톱워치를 이용해 시간을 쟀고, 가급적이면 퇴고할 시간을 10분에서 15분 정도 남기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문제 수에 따라 한 문제 당 몇 십 분씩 나누어 답안을 작성하였고, 매 순간이 실전인 것처럼 집중해 문제를 풀었습니다. 그 사소한 노력에 더불어, 김윤환 선생님의 수업을 통해 많은 유형을 정확히 익힌 덕분에 무사히 논술 시험을 치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를 합격이라는 목표에 이르게 도와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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