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환 선생님 강의 및 구술 시뮬에서 도움이 된 점

자료 준비를 철저하게 해주셔서 혼자서도 집에서 여러 분야의 시사를 알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고3 때 내신, 수능 등에 신경 쓰느라 관련 시사에 대한 지식을 접할 기회를 많이 놓쳤지만, 자료를 통해서 이를 채울 수 있었습니다. 또, 내가 어느 정도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이는 구술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자신감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주요예상 쟁점 정리’를 읽어보면서 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현상을 깊이 있게 알 수 있었으며 새로 접하는 용어에 대한 배경지식도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한 학과에만 치중되지 않고 경영, 인문학 등 여러 주제에 대한 글이 담겨 있어서 사회를 다양한 시각에서 볼 수 있는 관점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또, 한 주제에 대한 찬성과 반대의 근거가 가시적으로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이 자료를 바탕으로 글을 읽으면 생각이 한쪽으로 편향되지 않을 수 있었고 기각 논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알아보면서 그 근거에 대해 탐구할 수 있었고, 이는 제시문 답변에서 분류화를 위한 좋은 토대를 마련해주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제시문 기반 면접과 학과 관련 질문에 대해서 대비할 수 있는 효과를 가진 자료 제공이 저에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모든 시간마다 진행된 구술 시뮬레이션 시스템이 면접에 대한 실전 훈련의 역할을 해주어서 면접장에서 긴장을 덜 하도록 이끌었습니다. 반 내에서도 인원을 분산시켜 준비하면서 개인에게 꼼꼼한 피드백을 줄 수 있도록 한 점이 좋았습니다. 촬영을 할 수 있도록 세팅도 잘 되어있고 제 답변에 대한 치밀한 공격 질문이 실전에 대한 대비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경희대학교 면접에서 제시문 추가 질문이 3개 있었는데 학원에서도 선생님들께서 사고를 더욱 탄탄하게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피드백을 따로 정리해주셔서 비논리적인 부분을 따로 정리할 수 있었고, 답변의 체계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함께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는 학생들에게도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면접 태도나 내용에 대해서 저의 장단점을 다양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시뮬레이션 후 선택형과 찬성과 반대로 나뉘는 질문에서 각 입장의 예시 답변을 수업을 통해 정리할 수 있었고, 개요, 팁 그리고 채점 기준이 담겨 있는 해설지를 통해 답변의 방향성을 잡을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학교생활 기록부 기반 질문에서는 제가 진로 희망과 학과가 달랐기 때문에 이에 대한 꼼꼼한 질문을 해주셨고 실제 면접 질문에서도 같은 것을 물어보셔서 훨씬 더 수월하였습니다. 이렇게 철저한 자료와 사전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실전에 강해질 수 있도록 수업을 계획해주신 덕분에 당당하게 경희대학교에 최종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 나만의 구술 학습법

학원에서 제공하는 시뮬레이션 진행 문항을 꼼꼼하게 복습했습니다. 올해는 연습장 없이 제시문 면접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분류화, 구체화, 기각 논의의 과정을 머릿속에서 정리해야 했습니다. 학원에서 다루었던 제시문 문제나 주제를 바탕으로 혼자서 저만의 논리를 정리하고 시간을 재면서 거울을 보고 말하였습니다. 또, 해설지와 비교해보면서 해설지에는 없는 대답을 생각해보고 이에 대해 김윤환 선생님께 연락을 드려서 첨삭을 받았습니다. 선생님께서 조건을 명확히 해야 하는 등의 유의점을 설명하시면서 구술은 답이 정해지지 않았으니 저의 논리대로 전개하면 된다고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진로에 관한 답변에서 흔들리는 경우가 많아서 선생님께 생기부 기반 질문에 대해서도 여쭤보았는데 첨삭해주시고 정리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끌어주셔서 힘을 얻었습니다. 선생님께 받은 피드백을 머릿속에서 반복하고 시뮬레이션을 할 때마다 하나씩 고쳐나가고자 목표를 세웠습니다. ‘2020 핵심시사/사회 이슈 모음’을 확인하면서 사회 현상에 대한 저의 생각을 정리했습니다. 또한, 친구와 전화를 하면서 어떤 점이 부족한지 서로 확인하고 예상되는 반론을 미리 생각해보며 탄탄한 사고 과정을 쌓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면접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는 그동안 촬영한 영상과 피드백을 보면서 고쳐야 할 점을 기억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또, 지금까지 받은 생기부 기반 질문을 노트에 정리하며 그 질문들을 바탕으로 확장되어 나올 수 있는 제 학교생활 활동이나 시사로는 무엇이 있을지 확인했습니다. 면접 대기실에서 보낸 시간은 제 생기부에 있는 어려운 개념이나 학과 관련 활동을 다시 적어보면서 상기시켰습니다. 그리고 면접실에 들어가기 전 ‘면접관님들은 나에 대해 궁금해하시고 나와 대화를 하고 싶으셔서 지금 여기 있는 것이다.’라는 생각을 하며 긴장을 풀고자 노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