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김윤한 선생님의 구술 수업을 듣고 경희대 네오르네상스 전형 회계세무학과에 합격한 송승원입니다. 저는 평소 시사에 큰 관심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을 혼자 고민해본 적도 없는, 말 그대로 노베이스 상태였기 때문에 저의 합격 수기가 여러분이 좋은 수업을 선택하고 구술 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얻는 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유일하게 제시문 면접이 있었던 경희대에 1차 합격을 확인한 후, 막막한 심정으로 지인분들에게 조언을 얻었습니다. 구술은 논술의 연장선이기 때문에 논술로 대학에 합격한 지인의 강력한 추천으로 김윤환 선생님의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논리적으로 말하는 방법에 대해 무지했던 저는, 선생님의 첫날 강의만으로도 말하는 방법에 대해 윤곽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께 배운 내용들을 실제 면접 날 느꼈던 바를 바탕으로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실제로 경희대 면접 준비 시간은 8분으로 필기가 불가능합니다. 머릿속으로 답변을 구상해내야 하는데 이때 어영부영 시간을 보내면 답변은 엉망진창이 되겠죠? ㅠㅠ 저는 선생님이 알려주신 대로 문제를 꼼꼼히 읽고, ‘분구기’대로 큰 윤곽을 머릿속에 그렸습니다. 하지만, 근거가 1개밖에 생각이 나지 않자, ‘개결시’, 그중에서 ‘시기’를 활용해 두 번째 답변을 만들어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크게 선택 논증과 대안 논증을 나누어 연습을 시켜주셨는데, 추가 질문을 듣자마자 이건 대안 논증을 활용해야 한다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선생님이 가르쳐주신 대로 의식적(개인적) 측면과 제도적(사회적) 측면을 나누어 재반박을 해낼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의 방법대로 답안을 구성해나가면 첫째, 시간을 단축하면서도 둘째, 체계적이며 셋째, 풍성한 답변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제가 장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선생님께서 요구하시는 논리성은 마냥 어려운 것이 아니기에 누구나 체화할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도 했는데 여러분이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ㅎㅎ)

뿐만아니라, 김윤환쌤 클래스에서 진행하는 모의 면접 시스템은 저에게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른 친구들과 같은 공간에서 서로의 면접 모습을 보는 과정은 자극이 되면서도 부족한 점을 채워 나가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모의 면접 중에 조교 선생님들이 생기부, 자소서 기반 질문들을 해주시는데, 저는 실제로 모의 면접에서 받은 질문이 면접에서 나왔습니다. 선생님들이 뽑아주시는 질문을 중점적으로 잘 준비해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저는 김윤환 선생님께서 주신 읽기 자료를 꼼꼼히 읽고, 예상 문제집에 있는 주제에 배운 도구들을 적용해서 면접을 구상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모조리 외워버린다는 태도보다는 어떤 주제가 나와도 논리적으로 말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수업을 듣고 연습을 한다면 충분히 면접을 역전의 기회로 삼을 수 있습니다. 저를 믿고 김윤환 선생님 수업 들어보세요! 쌤 수업은 정말 최고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