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환 선생님의 면접 구술 파이널을 듣고..

처음 경험해보는 제시문 면접이었기에 어떤 내용이 나올지, 어떤 형식으로 면접이 진행되는지 굉장히 헷갈리고 당혹스러울 뿐이었습니다. 전부터 진행해온 면접 형식이 아니라 연세대학교나 고려대학교와 같은 제시문 면접으로 경희대학교가 이루어졌기에 굉장히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리하여 면접학원을 알아보던 중 대치동 1타 강사님이 계신다는 아토즈 학원을 친구로부터 전해 듣게 되었습니다. 그 후 한 순간의 고민도 없이 경희대학교 네오르네상스 대비 면접 학원을 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 처음 이 면접 학원에서 모의 면접을 시작할 때에는 성격상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도 못 하고 따라가기 힘들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처음 모의면접을 실시하여 보니 친구들의 피드백을 주고받고 선생님의 충고 및 의견들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어 굉장히 유익한 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생기부 관련 질문들도 경희대학교의 면접 스타일에 맞게, 예를 들어 전문적인 지식에 대한 질문이 아닌, 제가 한 활동에 관련된 질문들을 출제해주셔서 굉장히 유의미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제가 처음으로 실시한 모의 면접에 대해서도 친구들이 많은 장점과 단점들을 작성하여 직접적으로 제가 무엇이 부족한지, 무엇이 자신 있는지에 대하여 깨달을 수 있었고 이를 활용하여 실제 면접 상황에서 길러야 할 능력 또한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사회 이슈를 다룬 제시문들에 대하여 처음 접해보고 실제 면접 상황과 비슷하게 상황을 구성하여 모의 면접을 진행함으로써 말하는 스타일이나 생각할 수 있는 정보에 대한 폭 또한 굉장히 넓어졌습니다. 김윤환 선생님의 강의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평소 사회 이슈들을 다양하게 파일로 정리한 것이었습니다. 이를 통하여 2020년에 이슈가 되었던 사회 이슈들에 대하여 한 눈에 쉽게 찬반의 의견을 익힐 수 있었고 이에 대한 실전 면접 또한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경희대학교 오후 면접 제시문으로 나온 주 52시간 근무제에 관한 의견이 자료 속에 있었기 때문에 그를 응용하여 알맞은 답변을 제시하였습니다. 제시문 면접이 주로 이루어지는 경희대학교 뿐만 아니라 한국외대, 서울시립대학교, 건국대학교에서 또한 모두 최초합이라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고 실전 연습을 통하여 면접에 대한 단련 또한 잘 이루어졌던 것 같습니다. 다음 기회에 면접을 또 보게 된다면 주저 없이 아토즈 학원으로 선택할 것이고 이에 대한 이유는 7관왕인 저의 입시 결과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2. 나만의 면접 준비법

공부에도 나만의 방식이 있듯이 면접과 같이 실전에서 저의 역량을 가득 뽐내야 하는 이러한 과정에도 나만의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누군가는 홀로 준비하는 것이, 누군가는 다른 이와 함께 준비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 두 가지 방식을 모두 사용하여 면접을 준비하도록 하였습니다. 먼저 홀로 자기소개서와 학생부 생활기록부에 담긴 나의 이야기를 습득하고 이를 바탕으로 면접 질문을 구성해나갔습니다. 특정 학교를 위주로 시사 문제를 요하기는 하지만 이러한 것보단 나만의 이야기를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예상 문제를 정리하여 나갔습니다. 이를 토대로 온전히 말할 수 있을 정도의 답변을 달아가기 시작하였고 이를 자연스럽게 외울 수 있도록 반복하여 나갔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준비하여 온 것을 기반으로 친구들이나 아토즈 구술학원 선생님과 모의 면접을 실시했습니다. 준비를 해오면서 한 특정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였을 때, 그 질문 뿐만 아니라 다른 질문에도 이를 응용하여 예를 들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이와 같은 방식으로 꼬리 질문을 대비하여 나갔습니다. 특히 꼬리질문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는 서울시립대학교에 이러한 예시에 대한 사전 조사가 굉장한 도움이 되었고 난처한 질문에도 수월하게 대답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수많은 모진 말을 들어오며 굉장히 많은 면접들을 헤쳐나왔지만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어느 정도의 긴장감, 그리고 용기라고 생각하였고 이를 뒷바쳐줄 수 있는 것은 면접에 대한 준비성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수많은 면접들을 겪으면서 경험을 쌓음으로써 앞으로 수도 없이 펼쳐질 면접에 대한 준비 과정을 밟는다 생각하고 열심히 면접 준비에 몰두하였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