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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성균관대 수시 인문과학계열(논술전형) 합격 : 이유진(미추홀외고)

김윤환논술 2021-02-24 23:02:46 조회수 452

- 김윤환선생님 강의 및 논술첨삭에서 도움이 된 점

 

저는 현역 때 학종위주로 입시를 준비했었고, 재수를 정시 위주로 준비했었습니다. 하지만 여름 이후 막연한 불안함이 있어 논술도 함께 써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성균관대 논술을 잠깐 준비했었기에 성균관대 논술 특강을 찾아보던 중 아토즈 논술의 명성을 듣게 되었고 김윤환 선생님의 성균관대 추석특강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틀이었지만 많은 것을 얻어갔기에 짧은 시간 내에 합격의 결실을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놀라웠던 점은 선생님의 강의가 성균관대에서 제공해준 논술 가이드북을 철저히 따르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성균관대의 최근 경향인 1번 문항의 통합적 요약의 요소가 예시 답안에는 잘 반영되어있지 않고 가이드북에만 설명이 되어있는데 그것을 강조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단순히 학교의 기출만을 분석한 것이 아닌, 정말 성균관대를 위한 특강을 준비해오셨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항상 요약에서 큰 고민을 갖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더 깔끔하면서 내용의 누락 없이 요약을 할 수 있을까 고민했었는데 선생님이 제시문에서 키워드를 뽑아내고, 이를 나중에 요약하면서 합집합으로 정리하는 그 과정을 보면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2번 문항과 같은 자료 해석 문항도 막무가내로 하는 것이 아닌 기준을 잡고 비교 대상을 명확하게 비교하는 모습을 보면서 글을 좀 더 체계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가 좋았습니다. 저는 예시 답안을 보면서 한 번 더 놀랐는데, 여러 방향에서 답안이 서술되어있었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예시 답안을 보면서 제가 실전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답안의 틀을 고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첨삭 선생님의 도움도 많이 받았습니다. 첨삭 선생님께서 제가 잘 쓴 부분은 칭찬해주시고 고쳐야할 부분에 대해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저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대면 첨삭과 메일 첨삭 둘 다 받아봤는데 첨삭 선생님들이 정말 꼼꼼하게 저의 글을 읽고 평가해주셔서 강점은 살리고 약점은 보완한 글을 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 여러 질문에도 답해주시고, 칭찬해주셔서 더욱 자신감있게 글을 썼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쟁점이 정리된 자료집도 도움되었습니다. 자료집에는 논술에서 자주 다루는 쟁점들이 소개되어있었는데 제시문을 쟁점을 기준으로 분류하는 성균관대 논술에 꼭 필요한 자료집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논술 보기 전날에 그 자료집을 봤었고, 그 안에서 봤던 자연VS인간의 쟁점이 시험에 나와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시험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강이어서 많은 것을 놓치진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오히려 강의가 압축되어있어 많은 것을 얻어갔습니다. 그래서 실전 논술 시험에서 글을 체계적으로 구조화하고 바로 서술해 검토까지 두세번 할 수 있는 시간이 남았고, 최초합의 결과까지 얻을 수 있었습니다. 김윤환 선생님, 그리고 첨삭 선생님 모두 감사합니다!

 

- 나만의 논술 학습법

저는 논술을 독학으로 성균관대만 준비하였기 때문에 논술 가이드북에 나온 방법들을 따라했습니다. 가이드 북에서 제시한 사문 교과서 문단 정리, 기출 학습이 저의 학습법이었습니다.

사문 교과서의 한 문단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한 문단에서 어떤 내용이 중요한지, 어떤 것을 키워드로 잡아야 이 문단의 내용을 포괄할 수 있는지 고민하였습니다. 또한 단원끝에는 논술식으로 쟁점을 주고 서술해보는 활동지가 있었는데 그것이 성균관대 논술과 많이 비슷하다고 느껴 그것 또한 학습하였습니다.

기출은 성균관대 논술 3개년을 보았습니다. 기출은 주 마다 시간을 재고 풀어보고, 예시 답안과 제 답안을 비교해보면서 이 문단에서 왜 이 키워드가 나와야하는지 고민하였습니다. 특히 2번 문항인 자료 해석에서는 자료가 해석되는 사고과정과 자료를 해석하는 기준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시험 전날에는 특강에서 받은 자료집과 시험 년도에 나온 모의 논술, 모의 논술 해설지를 보면서 성균관대가 원하는 답안에 익숙해지려고 했습니다. 시험을 보면서 차분하게 선생님이 알려주신 팁과 구조화하는 방법들을 사용했고, 그래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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