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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구교육대학교 수시 초등교육과 합격 : 임가현(영광여자고등학교)

김윤환논술 2022-03-05 23:04:27 조회수 217

1. 김윤환선생님 강의 및 구술시뮬에서 도움이 된 점

 

평소 아는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기도 어려워했고, 면접 경험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면접이 저에겐 큰 부담이었습니다. 내신 점수가 낮았기 때문에 면접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야만 했고, 1차에서 3배수를 뽑기 때문에 떨어질 가능성이 매우 컸습니다. 그래서 면접 학원을 찾아보던 중 김윤환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서울교대와 경인교대를 합격한 친언니의 추천을 받아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정시에 올인했던 학생이었기 때문에 면접을 준비했던 적도 없었고,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 짧았기 때문에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부터 막막했습니다. 하지만 김윤환 선생님이 첫 수업에서 한 논점에 대해 어떠한 말하기 방식을 사용해야 하는지, 근거가 잘 떠오르지 않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나만의 교육관을 세우는 방법 등을 쉽고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셨습니다. 면접 준비를 너무 늦게 한 만큼 걱정이 많았지만, 하루하루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며 그 불안감을 떨쳐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매 수업마다 직접 설명해 주시는 내용뿐만 아니라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지식인 교과목별 중시 가치, 학습 지도의 원리, 최근 교육평가의 지향점 등이 담겨진 여러 자료들을 주셨습니다. 이 자료들을 통해 저만의 구체적인 교실을 생각해볼 수 있게 되었고, 여러 자료들을 토대로 제 경험을 더욱더 생생하게 말하고 제 포부를 진정성 있게 답변할 수 있었습니다. 혼자서 준비했더라면 미처 생각해보지 못했을 주제들을 여러 질문 형식으로 만들어 예시 답안과 함께 작성한 자료 또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 나만의 구술 학습법

 

수업을 들은 후 구술 시뮬레이션을 하기 전 약 20분의 시간동안 수업내용을 복습하며 말하기 방식을 체화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다른 모의면접 학생들과 함께였기 때문에 모든 상황이 낯설었고, 어떠한 질문을 받을지도 모르는 상태였기 때문에 더욱더 실전감각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제가 지원한 학교는 생기부 기반 면접이었기 때문에 제가 한 활동들을 세세히 알고, 각 활동별로 스스로 평가해보며 피드백을 남기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구술 시뮬레이션을 담당해주신 선생님께서 제 생기부를 다 읽어보시고 거기에 맞춰서 여러 질문들을 준비해 주셨기 때문에 짧은 시간 내에 더 완벽하게 연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예상치 못했던 부분들을 잘 뽑아내 주셔서 당황스러운 질문에도 제 경험과 지식을 담은 말하기 방식으로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구술 시뮬레이션 수업마다 휴대폰으로 녹음을 하여 스스로 어떤 점을 개선해야 하는지, 여러 질문에 대한 답변 등을 생각해 볼 수 있었고, 매 수업마다 꼼꼼하게 피드백 해주시는 선생님 덕분에 더욱더 자신감을 갖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며 면접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다른 학생들과 함께 모의면접을 진행하며 서로엑게 배울 점과 고칠 점을 찾아내고 스스로 적용하며 함께 발전해 나가는 모습이었습니다. 다 같은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이지만 서로의 모습을 보며 ‘나도 저렇게 해봐야지!’라는 생각을 통해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갖고 면접장에 가니, 자신감도 가질 수 있었고 웃으며 제 생각을 마음껏 얘기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 면접장에서 구술 시뮬레이션 선생님과 연습했던 질문을 받아 자연스럽고 풍부하게 답변할 수 있었고,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꽤 어려웠던 질문들에도 당황하지 않고 다양한 경험과 함께 잘 얘기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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