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위 6개 대학교에 모두 최초합을 하고 서울교육대학교로 진학할 계획인 박나윤이라고 합니다. 아토즈에서 면접의 기초를 잘 닦은 덕에 목표하던 대학교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1. 김윤환 선생님 강의 및 구술 시뮬에서 도움이 된 점

저는 김윤환 선생님의 여름방학 특강을 수강하였습니다. 강의를 수강하기 전까지는 면접에 대한 지식이 전무후무한 상태였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다른 학생들도 마찬가지였을 것입니다. 여름방학 특강은 1시간 동안 김윤환 선생님의 교육 강의를 듣고 나머지 2시간은 면접 시뮬레이션을 하는 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김윤환 선생님의 강의 시간에는 교직에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기초 소양을 배웠습니다. 그 때 배웠던 현대 교육의 특징, 교사에게 필요한 자질 등이 가장 기억에 남았고 이를 면접에서까지 알차게 활용하였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인 교육 시사에 대해서도 배웠습니다. 그 중 김윤환 선생님께서 자세하게 설명해주셨던 ‘통합교육’이 이번 경인교육대학교 면접에 그대로 출제되어서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추가로 매주 나눠주신 읽기 자료집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꼭 알아야 하는 시사 이슈들을 쉽게 써주셔서 모아두고 틈틈이 익혔습니다.

구술 시뮬레이션에서는 실전처럼 시간을 재고 문제를 풀어 답변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면접 답변을 하면 선생님과 친구들이 피드백을 해주었습니다. 우선 선생님께서 꼼꼼하게 피드백을 해주신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말끝을 흐리거나 비격식체를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선생님께서 이러한 점을 빠짐없이 캐치해주셔서 잘 고쳐나갈 수 있었습니다. 또 좋았던 것은 다른 친구들과 함께한다는 점이었습니다. 만약 아토즈에 다니지 않고 혼자 면접 준비를 했더라면 저의 생각에만 치중되었을 것입니다. 아토즈에 다녔기 때문에 친구들의 다양한 답변을 들으면서 다른 각도에서 생각해보기도 하고 배울 점들을 쏙쏙 뽑아갈 수 있었습니다. 한 친구가 답변을 하는 동안 나머지 친구들은 포스트잇에 답변에 대한 피드백을 적어 전달하였습니다. 덕분에 나의 좋은 점이나 아쉬운 점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2. 나만의 구술 학습법

다양한 과목을 배우는 교대의 특성상, 면접 또한 다양한 분야에서 출제됩니다. 저는 교대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1. 시사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2. 자신의 뚜렷한 교육관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시사를 익히기 위해 김윤환 선생님의 책과 시사 자료집을 구매하여 틈틈이 정독했습니다. 한 주제에 대한 내용을 읽은 뒤, 이에 대해 생각해볼 점을 정리해보고 내 생각가지 덧붙여 나만의 시사 집을 만들었습니다. 특히 올해 중요하다고 생각되었던 메타버스나 에듀테크, 환경교육 등에 대해서는 여러 책까지 읽어보며 면접 준비에 임했습니다. 다음으로 저의 교육관을 세우는 것입니다. 아직 고등학생이기 때문에 교육관을 완벽하게 정립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래도 내가 미래에 어떤 교사가 되면 좋을지를 생각해보며 나름의 교사상을 세울 수 있었고, 이를 면접 답변에 녹여내고자 하였습니다.

면접에서 중요한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말하기 연습입니다. 저의 경우, 시사는 배우는 대로 지식이 늘었지만 19년 동안 굳어진 자신의 말하기 습관은 단기간에 고치기 어려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말을 많이 하여 면접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영상을 촬영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말할 때에는 몰랐던 나의 습관이나 고쳐야할 점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면접 답변을 구조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첫째/둘째/셋째로 나누거나 개인적/사회적/국가적 측면 등으로 나누어 답변을 논리정연하게 전달하면 듣는 입장에서도 훨씬 이해가 잘 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면접 준비를 하며 구조화할 수 있는 답변은 최대한 하였고, 면접에서도 이를 이용하였습니다.

아토즈 학원에서 면접의 기초를 잘 배운 덕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