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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한국외대 수시 이탈리아어과(논술 전형) 합격 : 권예진 (재수)

김윤환논술 2022-03-05 23:17:24 조회수 250

안녕하세요. 저는 현역과 재수까지 2년동안 김윤환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2022학년도 한국외대 논술 전형에 합격하게 된 학생입니다.

 

- 김윤환선생님 강의 및 논술첨삭에서 도움이 된 점

첫째로는 김윤환 선생님의 우수한 강의력이 제게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은 매 수업마다 논술의 기초부터 차근차근 잘 알려주셨고, 기초적인 부분에서 학생들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될만한 선생님만의 논술 풀이 방식을 알려주셨습니다. 이는 제가 어느 학교 논술을 풀 때나 적용할 수 있는 팁이 되었습니다. 또한 선생님이 수업 중 학교별 팁을 던져주시는데, 이를 잘 듣고 메모해둔 뒤 논술시험을 보기 직전에 학교별 가점 포인트 등을 외웠습니다. 매 수업마다 자료를 많이 주셔서 집에 가서 복습하며 논제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기에도 편했습니다. 이렇듯 선생님의 수업은 논술의 기초와 기술적 측면 모두 훌륭하시지만, 또 한 가지 장점이 있다면 선생님의 목소리가 성악을 하셨어도 성공하셨을 만큼 성량이 크고 귀에 꽂혀서 집중도가 많이 올라갔던 것 같습니다. 또 수업 중간중간 선생님의 유머와 응원도 우울한 재수 생활에서 웃을 수 있고 동기 부여되는 순간이였습니다. 한마디로 김윤환 선생님의 수업은 얻어가는 것이 참 많은 수업이였던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훌륭한 첨삭 선생님들의 답안 첨삭이 제 논술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논술 첨삭에 있어 당근보다는 채찍이 실력 발전의 동기가 된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김윤환 클라스의 첨삭 선생님들의 첨삭은 제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원장 직접 첨삭이 좋다고 생각하시는데, 제가 느낀 바로는 매우 비효율적인 방법이였습니다, 현역 당시 다른 논술 학원을 한 달 정도 다닌 적이 있었는데, 원장님이 직접 첨삭해주셨으나 매번 많은 학생들의 답안지를 한꺼번에 하시다 보니 첨삭의 퀄리티가 낮았고, 제가 얻어가는 것이 별로 없어 한 달만에 그만뒀습니다. 하지만 아토즈를 다니면서 제가 지금껏 받아온 첨삭은 수박 겉핥기식 첨삭이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김윤환 클라스 첨삭 선생님들은 제 답안의 장단점을 깊이있게 분석해주시고 보완해야 할 점을 제게 알려주셨습니다. 매번 평가표를 나눠주시며 제가 쓴 답안의 수준을 짐작할 수 있었고 반성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첨삭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봐온 저로써는 김윤환 클라스의 첨삭 제도가 너무 만족스러웠고, 결론적으로 선생님의 강의력과 첨삭 선생님들의 정성까지 모두 대치동 1등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이 글을 보고 계신다면 감사의 마음 전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인 당부의 말씀을 드리자면, 여름방학부터는 학원을 다니시는 게 좋습니다. 논술 실력이 짧은 시간 내에 급격히 오르는 것이 아닐뿐더러 가장 최근의 문제들인 21, 22학년도 논술 기출문제들은 여름방학에 많이 수업하시기 때문에 빨리 와서 다양한 논제를 접할수록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시험 전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수능이 끝나고 최저를 맞추면 정신이 해이해지기 쉽습니다. 이때 학교별 파이널을 들으면서 억지로라도 학원에 가서 논술 공부를 한 것이 제게는 글쓰는 감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무리 최저를 맞췄다 한들, 실제로 시험을 치는 것은 단 한번이고 그 하루에 자신의 모든 역량을 쏟아내기 위해서는 꾸준한 경험치와 논술 실력을 쌓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나만의 논술 학습법

저는 재수생이였기 때문에 정시를 베이스로 일주일에 단 하루만 논술에 투자했습니다. 꾸준히 논술 공부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당일날 배운 논제에 대한 복습을 확실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제때제때 복습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금방 까먹어서 논술 수업에서 배운 내용이 말짱 도루묵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저를 맞출 수 있게 수능 공부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는 현역 때 최저로 인해 4장의 논술 원서를 학교 벽돌값으로 날린 경험이 있어 최저 충족이 논술 전형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6, 9모에서 맞췄다고 하더라도, 많은 분들이 최저를 맞추기 위해 선택하는 탐구 영역은 특히나 수능에서 등급컷이 더 높게 잡힌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공부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논술은 정답을 맞추는 시험이지 자신의 의견을 적어나가는 것이 아님을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서러운 일이지만, 입시는 결국 결과로 평가받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제 주변에 수능 성적이 낮은데도 논술로 붙은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때문에 성적에 비해 목표가 높을 때 논술이라는 전형을 활용해서 대학 네임을 높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런 특성 때문에 논술 전형은 늘 경쟁률이 높지만, 그 많은 지원자들 중 반 이상이 최저로 인해 떨어지며, 남은 지원자들 중에서도 평균 이상의 노력을 하며 실력을 갈고 닦으신다면 언제나 합격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재수 생활을 겪었던 만큼 힘든 수험생활을 겪고 계신 현역, 재수, N수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저 역시 수험 생활 내내 주변 사람들은 다 앞으로 나아가는데 나만 멈춰있는 기분이 들고 힘들었지만, 인생은 길고 잠시 멈춰서 더 큰 것을 얻어간다는 마음으로 힘내셨으면 합니다. 저 역시 지금 대학 붙고 신나게 놀고 있으니까요. 그럼 다들 올 한해 입시 잘 치르시고 꼭 논술 전형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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