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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게시판

2019 서울시립대 수시 도시사회학과 합격 : 최다혜(○○고)

김윤환 2019-02-04 22:06:12 조회수 969
2019 서울시립대 수시 도시사회학과 합격 : 최다혜(○○고)   안녕하세요! 저는 52:1의 경쟁률을 뚫고, 논술을 통해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사회학과 19학번으로 입학예정인 최다혜라고 합니다 :) 저는 3월초부터 논술을 시작했습니다. 사실 어렸을 적부터 종종 글을 잘 쓴다는 소리를 들으며 자랐지만 수사적이고 화려한 글쓰기에 능숙하던 저는 자신있게는 시작해놓고 기존 저의 작문 습관 때문에 애를 먹곤 했습니다. 그런 저에게 논술의 기초를 탄탄하게 다져준 강의가 바로 ‘기실방’이었습니다. 논술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라면 기실방은 꼭! 들으시길 추천합니다. 논술은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풀어놓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논술에서 요구하는 기본 골격들, 주장의 형태와 근거를 제시하는 방법을 아는 게 필요한데 기실방에서 알려주시는 주범수효목, 개결시, 분구기와 같은 스킬들이 새롭게 논술의 문체를 장착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위와 같은 방법들이 잘 적용되지 않지만, 회차를 거듭하며 김윤환쌤께서 반복하여 제시문에서 짚어내야 할 포인트들을 알려주시기 때문에, 후에는 저 또한 제시문을 볼 때 그 방법을 떠올리고 손쉽게 대립 대상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기실방에서 스탠다드한 기출들을 가지고 제시문 독해와 키워드 선정, 자료해석, 논증까지 한 번 맛보고 감을 잡은 후, 저는 연성서이반을 들으며 고난도 기출에 배운 개념을 적용시켰고, 이후 9월 즈음부터 ‘서울시립대 파이널 합격공식’을 수강했습니다. 대학별 특성을 모두 분석하여 완벽히 대학에서 요구하는 글 짜임새부터 근거 제시의 허용범위들까지 세심하게 짚어주시는 선생님 덕분에 신뢰를 가지고 시험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김윤환쌤께서는 거의 시립대 논술 출제자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대학에서 요구하는 바를 정확하게 제시해주십니다. 파이널 초반만 해도 제시문 가르는 것도 매번 틀리고 자료 해석도 참담했는데, 그 때 첨삭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성스런 첨삭을 통해 제 글의 구조가 가진 장점을 언급해주심과 동시에 더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정확히 짚어주시기에, 첨삭의 내용을 완벽히 체화하려고 끊임없이 리라이팅을 했습니다.     이런 학생들이 들으면 좋다   또한 강의에서 제공해주시는 자료가 굉장히 방대했습니다. 매 회차마다 아토즈 선생님들, 합격자 분들의 답안, 학교 측의 모범답안과 채점 포인트들까지 있어서 문장의 구조, 논증 근거의 이유, 눈에 띄는 단어들까지 형광펜을 쳐가며 꼼꼼히 제 답안과 분석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꿋꿋이 몇 개년치의 답안 베끼기를 계속 이어나가며 예로 2번 자료해석은 각주를 이용해 숨겨진 전제를 언급하고 3번 문항은 사례와 제시문을 연결시켜 도입하는 법을 터득하게 됩니다. 제시문의 주제 같은 경우에도, 소로의 시민불복종은 대체적으로 개인과 사회의 대립을 다룬다는 등의 야매! 팁들도 알게 됩니다. 충분한 자료분석을 통해 나만의 합격 포인트를 정리할 수 있게 되면 시험장에서는 작은 노트 하나만 들고 가면 되어서 굉장히 유용했습니다. 또한 배경지식 형성에 유용한 역사사례, 경제경영 자료 등이 제공되는데, 자투리시간에 틈틈이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저도 수능 공부하다 머리 식힐 때 종종 읽었는데 실제 올해 기출 2번이 자료에 있었던 베블런효과를 다루는 문항이 출제되어 놀라기도 했습니다. 자료를 읽을 때는 특정 개념의 이름만 아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말하는지 어떤 부분에서 대립 포인트를 잡을 수 있는 지 유의해서 읽으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논술을 준비하시는 후배님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은, 불안감에 압도되지 않고 자신을 끝까지 믿어주라는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독서실 독학으로 정시를 준비하면서 불확실한 결과에 지치기도 했고 논술 또한 운이라는 말에 흔들리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저를 신뢰해주시는 부모님 덕분에 힘은 얻어 공부를 해나갔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한 올해 수능에서 이제껏 본 모의고사 중 가장 처참한 성적을 받았고 정시에 다른 논술 최저 또한 모두 못 맞추게 된 상황 앞에 뜬 눈으로 눈물만 흘리며 밤을 지새웠습니다. 그렇게 다음날 체념상태로 확인했던 시립대 조기발표에 뜬 합격이란 두 글자에 그대로 다리 힘이 풀려 수능 날보다 더 펑펑 울었던 순간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논술을 준비하는 후배님들 또한 비록 자신이 가는 길이, 내가 선택한 방법이 때론 불안할 지라도 끝까지 붙들 때 노력의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논술에 규칙적인 시간을 할애해가며 많이 써보았을 때 실력은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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