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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게시판

2019 성균관대 수시 인문과학계열 합격 : 안하영(동덕여고)

김윤환 2019-02-05 22:25:08 조회수 920
2019 성균관대 수시 인문과학계열 합격 : 안하영(동덕여고) 안녕하세요:) 저는 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 계열에 논술우수자 전형으로 최초합격한, 안하영이라고 합니다. 시작에 앞서, 저의 합격수기는 본인이 정시를 주된 무기라고 생각하는 학생, 그리고 논술은 운이라고 생각하는 학생에게 가장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본래 논술이 아닌 정시를 강점으로 두고 대입을 준비해왔던지라 김윤환 CLASS 정규반은 수강하지 않았지만, 혹시 몰라 지원해둔 논술도 한 번쯤은 공부를 해놓아야 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추석특강으로 윤환쌤을 처음 뵙게 되었습니다. 가장 희망하던 대학인 Y 대와 성균관대가 강의 시간이 겹쳐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고, 전에 성대 논술은 스탠다드한 형식이 있고, 그것만 잘 익히면 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 성균관대 특강을 수강하였습니다. 추석 특강을 하루에 4시간씩 5일간, 당시 저는 단 20시간으로 성균관대의 문을 넘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 라는 의문으로 가득 차있었습니다. 물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보시다시피 가능합니다. 그러나, 모두가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정규반이든 특강이든, 한 짧은 커리큘럼이라도 김윤환 CLASS를 수강하였다면 가능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특강 대부분이 평소 정규반을 수강하던 학생들이었지만, 윤환쌤은 저와 같이 논술에 입문한 신규생들을 고려하여 성대 논술의 유형과 그 접근법 및 풀이과정을 매시간마다 (특강 5일동안) 정리해주셨습니다. 아직 윤환쌤 수업을 들어보지 못한 학생들은 그걸 매 수업마다 다시하면 시간낭비가 아니냐고 오해할 수 있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그 다섯 번의 반복이 성균관대 논술을 알지 못했던 저에게 "아 성대는 항상 이런 논제가 나오니까, 이 양식으로만 답안을 채우면 되겠구나!" 라고 확실히 체화시켜주었습니다. 한 번 제대로 익혀도 좋다는 것을 다섯 번이나 익히니, 주위에 정규반 학생들과 제가 전혀 게임이 안되는 경기는 아닐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렇게 끊으면 정규반이 아닌 특강만으로 모든 것이 될 것이라고 혹여나 오해하는 학생들이 있을 것 같은데, 이 또한 그렇지 않습니다. 뒤에서 파이널 특강 얘기를 할 때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제게 매 순간 아쉽고 또 후회됐던 점이 바로 성균관대 집중반을 수강하지 않은 것입니다. 추석 특강은 짧은 시간에 성대 논술이 뭔지 확실히 알게 해주었지만, 아는 것과 쓰는 것은 다릅니다. 성대 논술의 답안 구조를 명확히 알았지만, 저는 그 5일간 단 한 번도 주어진 시간 내에 글을 마치지 못했습니다. 저는 그 이유가 연습량 및 노력한 시간이 정규반 학생들과 양적으로 달랐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암기한 구조원리는 새로운 지문과 새로운 논제에 적용시켜보는 많은 훈련을 필요로했고, 정시만이 1순위였던 제겐 논술에 그 많은 시간을 투자할 여유가 없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과거의 저와 같이 정시로 SKY를 뚫을 수 있다고 자부하는 학생들에게 논술을 한 대학만이라도 제발 꾸준히 하라고 말하고자 합니다. 물론 하나에 모든 보험을 두는 것도 위험합니다. 아직 6평이나 9평을 보지 않았다면, 최소 2~3개 대학이 묶여있는 OOO집중반을 수강하시길 지극히 권장합니다. 5일간의 추석 특강을 마쳤을 때가 9월 말, 논술 고사일은 11월 말. 저는 특강 이후로 그 두달간 한 번도 논술에 발을 담그지 않았습니다. 점점 더 상승하는 모의고사 성적 그래프에, 인생 최고로 열심히 달려온 수능 전 100일은 제게 수능이 대박날 것 같다는 자신감과 이유 모를 행복감도 약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그러나 믿었던 도끼에 발등이 찍힌다고, 저는 수능을 정말 제대로 망했습니다. 모든 과목에서 처음 뜨는 등급이 나왔고, 정시 지원조차 포기한 암담한 상황에 제게 남은 것은 동아줄과도 같은 논술 6장의 카드뿐이었습니다. 울먹이며 서둘러 김윤환CLASS FINAL 특강 (성균관대 1일2특강/중앙대 3일특강/경희대 1일특강)을 신청했습니다. 하필이면 성균관대는 수능 이틀 뒤인 토요일이 고사일이라 준비할 시간이 금요일 단 하루였고, 오전과 오후의 두 수업이 제게 남은 마지막 희망과도 같았습니다. 역시나 김윤환쌤은 너무나도 한결같이 성대 논술 유형과 답안 구조원리 및 작성법을 정리해주셨고, 두달간 모든 내용이 머리에서 잊혔던 저에겐 정말 감사하고 또 다행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성대 FINAL 첫 번째 시간에 저는 또 다시 글을 끝마치지 못했고, 첨삭 선생님께서는 "괜찮다, 시험장에 가면 초인적인 힘이 발동해서 너처럼 시간이 문제인 친구들도 다 써서 내더라" 라고 해주셨습니다. 한 편으로는 안심이 되는 말이었지만, 인생이 달려있고, 당시 제 상황에서 갈 수 있는 가장 좋은 대학이었기에, 저는 그 말을 믿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다시 한 번, 시간에 쫓기는 날이 오기 전에 정규반 수강을 통해 충분한 연습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혼자서라도 논제별로 시간을 미리 계획해서 배분해두고, 그 시간 내에 들어오는 연습과 약간의 이미지트레이닝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수능 때 이미지 트레이닝 하라는 말은 많이 들으셨겠지만, 논술도 대입을 결정짓는 중요하고도 긴장되는 시험인 만큼, 고사장 당일을 떠올리고 시간 조절에 성공하는 구체적인 상상은 제가 시험장에서 긴장감을 덜 느끼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두 번째 성대 FINAL 때는 지금까지 썼던 논제들 중 가장 완결성은 높았지만, 여전히 완성도까지 높이며 글을 마치는 것은 제게 버거운 일이었습니다. 저는 두 차례의 특강때 첨삭 선생님들과의 1대1 첨삭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려고 노력했는데, 단락 길이부터 논제별 시간 분배까지, 저의 자세한 상황들을 모두 확인하며 선생님들께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때 수정한 문제점도 굉장히 많았고, 첨삭 선생님들은 다양한 학생들의 글을 수없이 경험해 보신 분들이라 학생별로 어떤 방법을 제시할지를 너무 잘 꿰뚫고 계셨습니다. 저는 두 번째 성대 FINAL 수업까지 비는 약 2시간동안 식사를 하며 첫 번째 타임에 나눠주신 읽기자료와 합격자 예시답안을 정독해습니다. 이게 제가 강조하는 또 하나의 김윤환 CLASS 강점입니다. 합격자 예시답안 및 다양한 읽기자료를 배부해주시는데, 합격자 예시답안도 한 논제마다 서너 개씩 들어있어서 스스로 읽으면서 자기 문체를 다듬고 보완해나가는데 마치 개인별 첨삭선생님 같은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읽기자료 중 가장 활용도가 높았던 것은 빈출되는 테마와 주제 용어들을 정리해주신 프린트였습니다. 고사 당일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그 프린트물을 빠르게 읽으며 학교가 선호하는 주제와 연관된 핵심 용어들을 정리하였고, 시험장에 들어선 순간까지도 제 손에는 그 읽기자료가 들려있었습니다. 실제로, 올 해 성균관대 논술의 주제어가 '법치주의' 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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